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분하고 자꾸 트러블이 나요 어떡해야 될까요

...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2-07-09 16:21:51

원래 처음 입사 했을때 상사분하고 나하고 둘이서 일하라고 2사람 분량의 일을 받았어요

그런데 이분이 자기는 일하기 싫다고 하면서 은근히 생초짜인 저한테 모든 일을 다 넘겼어요

그리고 본인은 그냥 노세요

지금은 일이 적응 되서 혼자서 하긴 하는데..바쁠때는 정말 물한잔 마실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쁘거든요

그래서 간단한거 좀 도와달라고 하면

얼굴이 딱 굳으세요

그리고 바빠서 빨리좀 해야 되는 일도 그냥 세월아..내월아~하고 그냥 놀고 안하세요

저는 급하니까 그거 됬냐고 여쭤보면 왜 자꾸 재촉하냐고 짜증만 내고..

일도 정말 너무 몰라서 ..제가 다 알아서 여기 알아보고 저기 알아보고 다 해야 되요

업무 관련해서 위에서 변경됬다고 바꾸라고 하면 그런것도 안봐서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뭐가 변경됬고 뭐가 변경됬다..다 말해줘야 되요

그렇게 알려주면 사람들한테 생색은 자기가 다 내요--;;

그런걸 떠나서..

일의 90%정도는 제가 다 하는데

나머지 10%는 이분이 하기로 했거든요

그런데..이걸 은근슬쩍 저한테 떠넘기세요

저는 그일까지는 하기 싫어서 되도록이면 신경도 안쓰려고 하고요

자꾸 이러니까

저도 짜증나고 그 분도 짜증나고..

그분이  짜증 내는건 나머지 10%까지 니가 다 가져가라

그리고 자기한테 재촉하지 마라..이거에요

재촉..저도 안하고 싶어요 그런데 딱 일정이 잡혀 있어서 재촉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어요

아까는 너무 짜증나서 그분하고 좀 다퉜어요

저는 100가지의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분은 그 한개의 일을 노느라고 안하시는 거에요

그랬더니 그 분도 상사한테 대들었다고 뭐라고 하고..

예전 신입때는 멋모르고 하라는거 다 했다가 지금 완전 독박썼거든요

앞으로 서너달은 더 다녀야 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IP : 112.168.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4:29 PM (221.165.xxx.185)

    그만두겠다고 강수를 한번 쓰시는건 어떨까요?
    그런사람은 대충 건드렸다간 큰일날것 같구요.
    윗분한테 말씀을 드리던지, 이런식으론 일 못하겠다고 해보세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ㅠㅠ

    정말 민폐남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614 모아둔돈 빚청산하려니 인생이 허무해져요 55 난늘제자리 2012/07/24 19,179
131613 강아지 백내장수술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조언절실) 16 우리똘이 2012/07/24 12,634
131612 에어컨 청소 어떻게 하나요? 2 야옹 2012/07/24 1,205
131611 제 경우 이름대신 아들..이라고 불러서 좀 효과 보는 때도 있어.. 10 ........ 2012/07/24 2,717
131610 여의사님 추천해 주세요 산부인과 2012/07/24 644
131609 마음에 불덩어리가 있는 것 같아요. 1 bbbb 2012/07/24 982
131608 해외 발령시 아이문제 3 ... 2012/07/24 1,085
131607 남편에게 아빠라 부른다는 글 읽고..... 16 @@ 2012/07/24 3,467
131606 이번 두 사건을 보고 하고 싶은말.. 13 소심한 아줌.. 2012/07/24 2,125
131605 19)남편 평생 안해도 살것 같아요.(스스로도 안해요) 41 남자들 본능.. 2012/07/24 18,594
131604 이상득 한 마디에 발칵 뒤집힌 법원 2 호박덩쿨 2012/07/24 2,027
131603 돼지목살 어떻게 먹을까요^^? 6 님들~ 2012/07/24 1,405
131602 컴이나 스마트폰으로 EBS실시간으로 볼 수 없나요? 1 tv 2012/07/24 639
131601 박근혜 "내 5·16 발언, 찬성 50% 넘는다&quo.. 11 뻔뻔혜 2012/07/24 1,422
131600 요즘 인천 공항 면세점 인도장 사람 많을까요? 2 휴~ 2012/07/24 1,120
131599 결혼비용 남녀반반 아직은 현실에 안맞다 봅니다 22 ... 2012/07/24 5,226
131598 좌석이 없는 뮤지컬 초대권은 일찍 가도 좋은 자리가 힘들겠지요?.. 2 .. 2012/07/24 905
131597 사회생활...인간 관계 때문에 힘들때는 어떡 해야 되나요..ㅜㅜ.. 6 ... 2012/07/24 3,030
131596 MB측근 이동관 전 홍보수석, 외교관으로 변신 6 세우실 2012/07/24 1,414
131595 시부모님이 좋게 안보여요 13 2012/07/24 4,186
131594 아이허브에서 초코바 주문하면.. 1 .. 2012/07/24 1,668
131593 돌맞을지 몰라도, 이정권이 정치는 잘하는거 같아요 13 아이러니 2012/07/24 1,886
131592 '여보' 소리의 부작용 10 ㅎㅎ 2012/07/24 3,291
131591 차태현이 너무 아깝지 않나요? 37 ㅣㅣ 2012/07/24 23,658
131590 그럼 남편이 이름부르는건 어떠세요? 9 꼽사리 2012/07/24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