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이야기좀 읽어 주시고 의견좀 주세요^^:

카페 무수리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2-07-09 16:21:03

2년 가까이 동네에서 소규모 마트(프랜차이즈)를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일에 아무경험도 없고 관삼조차 없었던때라 어리버리 넘어갔는데

날이갈수록 본사에서 우리에게 하는게 너무 부당하고 억울한거예요

그만 두자니 어마어마한 위약금에.. 엄두조차 못내고 울며겨자먹기로 견디다가

우연히 같은 업종의 카페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오래된건 아니고 이제 1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그동안 회원이 거의 없다가

제가 가입할때쯤부터 급격히 늘어 지금은 600여명 되는데

이중 활동하는 회원은 70여명..적극 활동하는회원은 더욱 적은상태예요

 

우리는 24시간 문을 열어야하는 가게라 누구나 다 바쁘고 피곤합니다.

몇십원에서 몇원의 이익을 바라보며 장사를 하는사람들이라 다소 쪼잔? 하기도하지요^^

 

우리가 카페를 만들고 가입한 이유는 서로소로 장사하는 노하우와

점 운영하면서 본사랑 겪는 갈등이나 부당한일들을 개개인의힘으로 감당하기는 너무나 어려우니까

서로 힘을합쳐 계란에 바위치기라도 해보자..입니다.

실제로 저는  카페에 들어가 이런저런 정보도 얻고 물건 진열하는거며

많은것을 배워 상당한 도움을 받고있는 상태입니다.

 

카페엔 당연히 회장이나 부회장이 있는데 이분들도 우리랑 똑같은 점주들인데

단지 감투를 썻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경제적이든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본사에 문서로 전화로 때로는 직접 찾아가서 항의를 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정작 본인의 점포는 신경도 못쓰게되고 왔다갔다하는 경비에며

평소 몇만원 나오던 핸펀요금이 2~30십만원씩 나온다니

미안하고 송구해서 카페몇몇분이 (잠정..월5000원) 얼마씩 회비를 걷어

회장이나 총무일을 보는 점주에게 핸폰요금이나 왔다갔다하는 경비정도를 보조해주자..했는데

돈!이 개입이 되니 가족같이 한목소리를 내던 회원들이 일부 반발이 심하네요

저는..아직까지도 회비를 걷어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들 최소한의 경비를 부담해줘야

그분들도 힘을내서 일하지않을까.. 하는 마음인데 이런 제 의견을 어찌 피력해야할찌..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고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어야할지.. (사실 그러긴싫어요)

카페회원중..그래도 나잇살이나 먹은 제가 어찌해야할찌.. 참으로 난감해서

많은분들이 모이는 우리 82에 들어와 여쭤봅니다.

여러분들은 이일을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IP : 110.11.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9 4:25 PM (121.138.xxx.103)

    그분들이 실제로 그렇게 경비가 소요되고 한다면 당연히 회원들이 나눠서 부담해야죠. 시간 쓰는 것만도 어딘게..
    월 5천원도 안내면서 이익은 이익대로 받겠단 심보인지...

  • 2. 어디나
    '12.7.9 4:33 PM (124.61.xxx.39)

    그 놈의 '돈'이 개입하게 되면 분란이 시작됩니다.
    월 5천원씩이면 적은 금액이라 괜찮을듯 해요.
    정확하게 통장내역, 영수증 포함해서 공지로 올리면 되는데요. 찬반 투표에 참가회원, 비회원 나눠지게 되고... 복잡해질거예요.
    근데 회장, 부회장 입장에선 시간 들여서 봉사(?)하는 입장인데 투명하게 해달라고 하면 또 서운해 하게 되지요.
    누가 한명 총무로 나서서 총대 매면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268 봄날아줌마 몸매는 정말 부럽네요... 8 부럽 2012/07/09 5,547
127267 돼지엄니 2 투명닉넴 2012/07/09 1,264
127266 벤츠 구입에 관해 조언 부탁드려요 5 입문 2012/07/09 2,305
127265 출정식날 박근혜 주변에 55세이상 원로 오지마라 3 정동영 2012/07/09 1,462
127264 어제 시댁펜션돕는다는 분 4 왜 삭제하신.. 2012/07/09 1,713
127263 이정도면 어때요? 예물 2012/07/09 871
127262 고양이 키우는 가게에선 7 애묘인 2012/07/09 1,359
127261 고추장 추천 해주세요 1 자스민 2012/07/09 1,405
127260 집이 깨끗해지니 나쁜 점도 있네요. 29 나도 세상에.. 2012/07/09 20,967
127259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멘트 물로 차가 엉망이 되었어요. 2 . 2012/07/09 1,635
127258 가수 이승열씨에 대해 알고 싶어요 12 궁금 2012/07/09 3,278
127257 인터넷으로 티비 보려면 2 그린T 2012/07/09 950
127256 미네랄부족시 나타나는현상들 5 마테차 2012/07/09 3,483
127255 저는 제 동생이 더 먼저네요..조카보다 9 언니 2012/07/09 3,027
127254 교사가 공무원중엔 연봉이 높은줄 알았는데... 31 교과서 2012/07/09 13,402
127253 남부터미널 근처 수지침 하는 곳이요 1 바닐라라떼 2012/07/09 4,665
127252 가족끼리만 놀러가는게 좋으세요~? 아님 17 2012/07/09 4,217
127251 고등 남자아이와 엄마와의문제.. 1 고딩맘 2012/07/09 1,458
127250 혹시 여의도에 침 잘 놓는 한의원 없을까요;; 1 으윽 2012/07/09 2,185
127249 부드러운 머릿결 말고..반짝이는 머릿결 궁금해요 6 반딱 2012/07/09 3,390
127248 수련화분물속에 벌레 어떻게 없애나요??? 5 수련키우기 2012/07/09 2,034
127247 과고준비에 월270만원 들이는 것이 16 일반적인가요.. 2012/07/09 5,005
127246 제 남친 너무 합니다...ㅠ_ㅠ 16 .. 2012/07/09 6,360
127245 마트에 한우주문해서 구워먹으려는데..1등급?2등급? 4 .. 2012/07/09 1,028
127244 만나기만하면 신세한탄하는 친구 어떠신가요? 3 더네임 2012/07/09 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