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이야기좀 읽어 주시고 의견좀 주세요^^:

카페 무수리 조회수 : 916
작성일 : 2012-07-09 16:21:03

2년 가까이 동네에서 소규모 마트(프랜차이즈)를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일에 아무경험도 없고 관삼조차 없었던때라 어리버리 넘어갔는데

날이갈수록 본사에서 우리에게 하는게 너무 부당하고 억울한거예요

그만 두자니 어마어마한 위약금에.. 엄두조차 못내고 울며겨자먹기로 견디다가

우연히 같은 업종의 카페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오래된건 아니고 이제 1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그동안 회원이 거의 없다가

제가 가입할때쯤부터 급격히 늘어 지금은 600여명 되는데

이중 활동하는 회원은 70여명..적극 활동하는회원은 더욱 적은상태예요

 

우리는 24시간 문을 열어야하는 가게라 누구나 다 바쁘고 피곤합니다.

몇십원에서 몇원의 이익을 바라보며 장사를 하는사람들이라 다소 쪼잔? 하기도하지요^^

 

우리가 카페를 만들고 가입한 이유는 서로소로 장사하는 노하우와

점 운영하면서 본사랑 겪는 갈등이나 부당한일들을 개개인의힘으로 감당하기는 너무나 어려우니까

서로 힘을합쳐 계란에 바위치기라도 해보자..입니다.

실제로 저는  카페에 들어가 이런저런 정보도 얻고 물건 진열하는거며

많은것을 배워 상당한 도움을 받고있는 상태입니다.

 

카페엔 당연히 회장이나 부회장이 있는데 이분들도 우리랑 똑같은 점주들인데

단지 감투를 썻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경제적이든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본사에 문서로 전화로 때로는 직접 찾아가서 항의를 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정작 본인의 점포는 신경도 못쓰게되고 왔다갔다하는 경비에며

평소 몇만원 나오던 핸펀요금이 2~30십만원씩 나온다니

미안하고 송구해서 카페몇몇분이 (잠정..월5000원) 얼마씩 회비를 걷어

회장이나 총무일을 보는 점주에게 핸폰요금이나 왔다갔다하는 경비정도를 보조해주자..했는데

돈!이 개입이 되니 가족같이 한목소리를 내던 회원들이 일부 반발이 심하네요

저는..아직까지도 회비를 걷어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들 최소한의 경비를 부담해줘야

그분들도 힘을내서 일하지않을까.. 하는 마음인데 이런 제 의견을 어찌 피력해야할찌..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고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어야할지.. (사실 그러긴싫어요)

카페회원중..그래도 나잇살이나 먹은 제가 어찌해야할찌.. 참으로 난감해서

많은분들이 모이는 우리 82에 들어와 여쭤봅니다.

여러분들은 이일을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IP : 110.11.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9 4:25 PM (121.138.xxx.103)

    그분들이 실제로 그렇게 경비가 소요되고 한다면 당연히 회원들이 나눠서 부담해야죠. 시간 쓰는 것만도 어딘게..
    월 5천원도 안내면서 이익은 이익대로 받겠단 심보인지...

  • 2. 어디나
    '12.7.9 4:33 PM (124.61.xxx.39)

    그 놈의 '돈'이 개입하게 되면 분란이 시작됩니다.
    월 5천원씩이면 적은 금액이라 괜찮을듯 해요.
    정확하게 통장내역, 영수증 포함해서 공지로 올리면 되는데요. 찬반 투표에 참가회원, 비회원 나눠지게 되고... 복잡해질거예요.
    근데 회장, 부회장 입장에선 시간 들여서 봉사(?)하는 입장인데 투명하게 해달라고 하면 또 서운해 하게 되지요.
    누가 한명 총무로 나서서 총대 매면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926 홀홀 단신인 분들 많으세요? 09876 2012/07/19 1,361
129925 각시탈도 숨막히게 재밌네요. 19 아아 2012/07/19 3,858
129924 이사한지 1년도 안됐는데 다시 이사하면 미친짓이겠죠? 이사하고 싶.. 2012/07/19 1,409
129923 유심 핸드폰 2012/07/19 748
129922 베스트글 관련, 대형견 키우시는 분 계세요? 5 패랭이꽃 2012/07/19 1,479
129921 막돼먹은 영애씨 옛 시즌들 보다가.. 22 머니 2012/07/19 4,885
129920 우리나라는 윗사람 노릇하기 힘든 것 같아요 2 dgg 2012/07/19 1,372
129919 분당에 머리 잘하는 미용실좀 추천해주세요~ 1 돼지털내머리.. 2012/07/19 1,251
129918 회사적자로 근무시간이 바뀌었네요 1 눈치 2012/07/19 1,214
129917 췌장 쪽 잘 보시는 명의,병원?? 4 chelse.. 2012/07/19 7,771
129916 멋진 저녁을 대접하고 싶어요. 식당 추천 꼭 부탁드려요. 8 멋진식당 2012/07/19 1,580
129915 여수엑스포표 어디서 구입해야 할인 되나요? 7 8월초에 가.. 2012/07/19 1,887
129914 고양경찰서앞 정류장에서 파주 해이리 가는 버스 아세요? 2 ... 2012/07/19 1,235
129913 일년된 꿀에 잰 인삼 먹어도 되냐는 글~ 3 인삼 2012/07/19 2,043
129912 [관람후기] 다크 나이트 라이즈 - 스포없음 7 별3개 2012/07/19 2,189
129911 임신준비하는중에 난소물혹이 발견됐어요 8 새댁 2012/07/19 4,297
129910 10년전이랑 너무 다른 상황 5 앤드류 2012/07/19 2,855
129909 다우니 5.03리터에 25,000원이면 싼건가요?? 1 에이프릴후레.. 2012/07/19 1,359
129908 오골계가 생겼는데 어떻게 해먹나요.. 3 오골오골 2012/07/19 1,519
129907 집 내놨는데 안나가시는 분들.. 18 음.. 2012/07/19 10,524
129906 15개월 아기 뭘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13 우보십리 2012/07/19 5,022
129905 포인트카드와 신용카드 만들려는데 좀 도와주세요.. 1 어리둥절 2012/07/19 872
129904 강추 나꼽살금주 13회, 나딴따라5회 6 강추!!! 2012/07/19 1,410
129903 날도 더운데 유머하나~ 3 승우맘마 2012/07/19 1,357
129902 남편의 깜짝선물이 너무 짜증납니다. 87 기계광 2012/07/19 2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