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이야기좀 읽어 주시고 의견좀 주세요^^:

카페 무수리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2-07-09 16:21:03

2년 가까이 동네에서 소규모 마트(프랜차이즈)를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일에 아무경험도 없고 관삼조차 없었던때라 어리버리 넘어갔는데

날이갈수록 본사에서 우리에게 하는게 너무 부당하고 억울한거예요

그만 두자니 어마어마한 위약금에.. 엄두조차 못내고 울며겨자먹기로 견디다가

우연히 같은 업종의 카페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오래된건 아니고 이제 1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그동안 회원이 거의 없다가

제가 가입할때쯤부터 급격히 늘어 지금은 600여명 되는데

이중 활동하는 회원은 70여명..적극 활동하는회원은 더욱 적은상태예요

 

우리는 24시간 문을 열어야하는 가게라 누구나 다 바쁘고 피곤합니다.

몇십원에서 몇원의 이익을 바라보며 장사를 하는사람들이라 다소 쪼잔? 하기도하지요^^

 

우리가 카페를 만들고 가입한 이유는 서로소로 장사하는 노하우와

점 운영하면서 본사랑 겪는 갈등이나 부당한일들을 개개인의힘으로 감당하기는 너무나 어려우니까

서로 힘을합쳐 계란에 바위치기라도 해보자..입니다.

실제로 저는  카페에 들어가 이런저런 정보도 얻고 물건 진열하는거며

많은것을 배워 상당한 도움을 받고있는 상태입니다.

 

카페엔 당연히 회장이나 부회장이 있는데 이분들도 우리랑 똑같은 점주들인데

단지 감투를 썻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경제적이든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본사에 문서로 전화로 때로는 직접 찾아가서 항의를 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정작 본인의 점포는 신경도 못쓰게되고 왔다갔다하는 경비에며

평소 몇만원 나오던 핸펀요금이 2~30십만원씩 나온다니

미안하고 송구해서 카페몇몇분이 (잠정..월5000원) 얼마씩 회비를 걷어

회장이나 총무일을 보는 점주에게 핸폰요금이나 왔다갔다하는 경비정도를 보조해주자..했는데

돈!이 개입이 되니 가족같이 한목소리를 내던 회원들이 일부 반발이 심하네요

저는..아직까지도 회비를 걷어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들 최소한의 경비를 부담해줘야

그분들도 힘을내서 일하지않을까.. 하는 마음인데 이런 제 의견을 어찌 피력해야할찌..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고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어야할지.. (사실 그러긴싫어요)

카페회원중..그래도 나잇살이나 먹은 제가 어찌해야할찌.. 참으로 난감해서

많은분들이 모이는 우리 82에 들어와 여쭤봅니다.

여러분들은 이일을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IP : 110.11.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9 4:25 PM (121.138.xxx.103)

    그분들이 실제로 그렇게 경비가 소요되고 한다면 당연히 회원들이 나눠서 부담해야죠. 시간 쓰는 것만도 어딘게..
    월 5천원도 안내면서 이익은 이익대로 받겠단 심보인지...

  • 2. 어디나
    '12.7.9 4:33 PM (124.61.xxx.39)

    그 놈의 '돈'이 개입하게 되면 분란이 시작됩니다.
    월 5천원씩이면 적은 금액이라 괜찮을듯 해요.
    정확하게 통장내역, 영수증 포함해서 공지로 올리면 되는데요. 찬반 투표에 참가회원, 비회원 나눠지게 되고... 복잡해질거예요.
    근데 회장, 부회장 입장에선 시간 들여서 봉사(?)하는 입장인데 투명하게 해달라고 하면 또 서운해 하게 되지요.
    누가 한명 총무로 나서서 총대 매면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379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DMB 2 ... 2012/07/10 1,035
126378 강아지 산책 나갔다 와서 어디까지 씻겨야 하나요? 8 애견초보 2012/07/10 2,004
126377 시댁 스트레스 극복하고 싶다~~ 4 극뽁~ 2012/07/10 4,605
126376 개인사업자가 차를 샀는데 소유주가 모 카드회사입니다. 5 ^^ 2012/07/10 1,431
126375 박원순에게 이의 제기한 민주당 위주 서울시의회 2 운지 2012/07/10 1,331
126374 이상득..멱살을 잡혀도 눈썹하나 까딱안하는 모습.. 1 싫다 2012/07/10 1,397
126373 정치권 ‘재벌개혁’ 재점화…KBS·MBC 관심 없어 yjsdm 2012/07/10 792
126372 골든 타임 드라마 매력있네요 3 양파 2012/07/10 1,722
126371 백화점도 문제지만 일부 아줌마들 아니 아가씨들도 그렇지만 12 ... 2012/07/10 4,067
126370 요즘 유행하는 H라인의 짱짱하고 가벼운 치마 ... 5 링크 걸어주.. 2012/07/10 3,488
126369 저 회사 짤릴꺼 같아요 2 ... 2012/07/10 2,592
126368 너무 매운 양파,,. 3 ^^ 2012/07/10 1,188
126367 티브이랑 냉장고 새로 사려고 하는데요.. 아는게 없어서.. 2 전자제품 2012/07/10 1,075
126366 시어머님이 며느리들중 나만 계속 차별하시네요~~ㅠㅠ 18 며느리차별 2012/07/10 5,132
126365 뉴스 많이 본 아이 vs 안 본 아이 8 .. 2012/07/10 2,587
126364 동대문 운동장 왜 그렇게 바뀐거에요? 7 세후니작품 2012/07/10 1,915
126363 양모이불 좋은가요? 6 이불사기 2012/07/10 3,291
126362 중3인데 학교에서 검사한 학생정서발달검사에서 ADHD가 나왔답니.. 3 .. 2012/07/10 2,616
126361 택배.. 한마디 할까요,그냥 둘까요.. 9 .. 2012/07/10 2,622
126360 82 CSI 님들~ 이 동요 좀 찾아주세요 24 궁금 2012/07/10 2,434
126359 갑상선암 수술후 항암치료하신분... 7 ... 2012/07/10 8,142
126358 아놔.. tv야~ 헐~~ 2012/07/10 1,098
126357 웃기만 하는 여자친구 글썻던 사람입니다. 9 kimmeg.. 2012/07/10 2,854
126356 영문과 나오신분~영국 헨리 왕중에 헨리 몇세가 가장 훌륭한가요?.. 3 bb 2012/07/10 1,806
126355 돌 정도 된 아기 있을 경우 라스베가스 or LA 5 마리 2012/07/10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