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외도를 했습니다.
정말 힘들게 싸우고 싸우고 있습니다.
잘못을 시인하고 잘하겠다고 반성하는 듯 합니다. 저는 그냥 받아 들이도록 했는데
중2 딸아이는 살짝 아는 눈치에요. 물론 집에서는 별로 조용히 있고 나가서 싸우고 이야기했지만
그게 그리.... 초4학년 딸아이는 전혀 모르구요
어제 제가 찜질방에서 자고 왔는데 애들은 이모네집에서 잤다고 알고 있더군요.
엄마 아빠는 이런 일로 싸우고 있고 엄마는 힘들다 그래서 어제는 다른 곳에서 잤다.
등의 외도 사실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옳을 까요? 아님 그냥 숨기는 것이 좋을 까요
저는 이야기 하지 않으려 했는데 큰 아이는 아빠에 대한 반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