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이쁜 공주엄마구요^^
7월 21일부터 신랑 휴가(일주일)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이네요..
하루는 시내 호텔 부페 미리 예약해놓고 밥맛있는거 먹고 백화점 키즈까페같은데서 띵까띵까...이거 하루 정해놨어요..
(이게 제가 평소에 제일 좋아하던 코스거든요...물론 밥은 평소엔 저렴하게 먹었구)
참고로...
아기가 아빠한테 안가요 -.-;;;
주말부부라...제가 평일에 친정가서 많이 의지하거든요. 이번 휴가때는 엄마도 니네 세식구 오롯이 보내고 아빠랑도 친해져서 오라고 엄명을 내리셔서 지금 엄청 고민인데...
신랑은 주말에 셋이 있는 상황을 제일 힘들어하더라구요....아기가요 저랑 차라리 둘이만 있음 덜한테 아빠랑 셋이 있으면 저한테 더 달라붙고 꼼짝 못하게 만들더라구요.
예산은 100만원 잡았어요.(그니까 휴가기간내에) 공기좋은 휴양림은...아기 아토피 초기때 몇번 가봤는데 .... 저희 아기는 그냥 시원한 에어콘 바람있고 쾌적한 곳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차라리 백화점서 덜 찡찡거려요...
제주도 생각했다가 그건 내년에 가보기로 했고 지금 8개월짜리 데리고 갈만한 데가 너무 없네요....부부가 워터파크 생긴이후로 여름엔 살다시피 했는데 거기도 애기 데리고 가기 그렇고....
아아/////어디들 가세요?
아기는 8개월에 아토피있어 로션을 자주 발라줘야 하는 상황 + 아빠는 일단 거부 + 엄마 껌딱지......집에만 있기는 너무너무 싫어요 저도 나가고 싶어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