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이 친정엄마 생신입니다..
나이가 삼십대 후반인데도 아직까지 엄마생신 한번 제대로 차려드린적이 없네요..
금욜날 퇴근하고 내려갈 예정인데요.(서울에 있는 막내여동생도 같이 갑니다.
밤10시정도면 시골에 도착할것 같아요..
4녀중 장녀인데..셋째는 결혼해서 7개월아기가 있고 둘째랑 막내는 아직 미혼입니다..
막내도 이제 29살이나 적은 나이가 아니죠..
엄마 아빠는 요즘 농사일 한참 힘드시니까 동생들에게 음식 한두가지씩 해가자고 제안했더니 다들 힘들답니다.ㅎㅎ
어려운거 말고 간단하고 쉬운 음식을 얘기해도 못한답니다..저보다 더 심하죠..
사실 저도 5살,7살 남매 키우면서 직장다니는게 쉬운일이 아닌데..동생들이 큰언니가 해오랍니다.
결국 저도 시간이 안돼서 장만 봐가서 음식을 만들기로 했는데..
금요일 밤에 도착하면 시간이 많이 없어요...토요일이 생신이라서..
간단하고 맛있는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싶은데...
어떤메뉴가 좋은지 정보들 많이많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