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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원치않는 앞머리를 잘라버렸어요.

피해보상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2-07-09 12:39:12

앞머리가 없는 롱 헤어에 퍼머머리스타일 입니다.

둥글고 각진 얼굴형이어서 앞머리가 잘 어울리지않아 계속 길렀구요.

 

좀전에 퍼머하면서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하고싶어서

턱 밑에까지 잘라주세요..했는데.. 미용사가 아무 생각없이 눈까지 잘라버렸어요.

참...어이가 없어서...

 

동네미용실이라 퍼머값은 4만원이었구요.

자기실수라며 만원은 덜받고 3만원만 주고 집에왔어요.

 

근데..제가 쿨하지 못하고 뒷끝작렬 성격이라

집에와서부터 속이 부글부글 거리고

이 앞머리 언제 기르나.싶고 또 더운여름 어떻게 손질하며..ㅠㅠ

 

방법있을까요?  .. 그냥 꾹 참고 다시 가서 트리트먼트 한번 해달라할까요??

참고로...앞머리는 좀 빨리기나요? 한달에 1센티..ㅠ...??

 

 

 

IP : 118.41.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12:43 PM (1.246.xxx.47)

    저같은경우에는 또 달라서 앞머리정도에는 꿈쩍도 안해지던데 사람마다 틀린건 당연하구요
    머리도 빨리길고요 앞머리기르는거 쉽지않나요 처리하기도 좋구요
    머리띠나 배배 돌려서 어울리는대로 힘있는실핀 하나 둘 꼽아놓으면 짧은거 표도 안나구요
    부풀리고싶으면 좀 느슨하게해서 실핀꼽아줘도 되구 더 다양하지않나요

  • 2. @@
    '12.7.9 12:48 PM (67.170.xxx.94)

    울딸 두달째 가르는데 1센티는 커녕 지저분하기만 하고
    어찌 기를지 암담합니다요
    저라도 열받앗을듯 하네요
    파마값은 거의 컷트비 수준이네요

  • 3. ..
    '12.7.9 12:58 PM (121.88.xxx.10)

    여름에 앞머리 미치죠..
    또 앞머리 기르는 동안 정리 안되는거 대책 없어요.. 잘 자라지도 않고..
    다시 붙일수도 없고 답이 없네요..

  • 4. 완전곱슬머리
    '12.7.9 1:12 PM (14.138.xxx.228)

    저랑 똑같은 경우네요 전 엄마랑 같이 머릴했는데요, 미용실 아주머니가
    펌은 잘하신는데 컷트는 완전...제가 곱슬머리라서 앞머릴자르면 돌돌
    말려서 손질하기 넘 젠장맞거든요 앞머리땜시 여드름나고 짱나죽겠어요ㅠ_ㅠ
    날도더운데....

  • 5. 딴소리
    '12.7.9 1:15 PM (111.118.xxx.14)

    아무리 동네 미용실이라지만, 어딘데 파마값이 그렇게 싼가요?
    제 눈에 그것만 들어오네요. 죄송...

    저도 앞머리 내리면 지저분해 보여서 안 내리는 사람입니다.
    어쩌다 한 번씩 앞머리 만들어 달라고 했다가 역시 아니다 싶어 기르곤 하거든요.

    그런데, 잘려진 건 기다리는 수 밖에 도리가 없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옆으로 돌릴 정도는 되더라고요.
    그러면 자연스러워져요.

  • 6. 슈나언니
    '12.7.9 3:26 PM (121.138.xxx.103)

    이미 지나간거... 가격할인도 받으셨고.. 또 가서 따지는건 별루요.
    저는 옆머리 보다 앞머리가 빨리 자라는거 같아요. 드라이하면서 맨날 빗으로 땡겨줘서 그런지..

  • 7. ..
    '12.7.9 4:38 PM (110.9.xxx.208)

    저도 앞머리가 빨리 자라요. 앞머리를 자른 형이라서 그런가.. 일주일에 한번씩 다듬어줘요. 아마 한달이면 눈은 가리시고 코 중간까지 내려오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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