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만 3세를 지난 4살 여아입니다.
요즘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합니다..
모든 자기도 해봤다고 하는거에요..
예를 들어..
길을 가다가 ktx를 보면.. 엄마 타봤어?
응~ 엄마는 타봤어..
그러면... 아이가.. 나도 어렸을때 타봤어..
물론 안타봤습니다.
어디 가본것도 어릴때 가봤고.
어릴때 다 해봤답니다..
어디 간거.. 몰 한거.. 누굴 만난거..
다 어릴때 해봤다고 하지요..
진짜로 자신이 했었다고 믿는거 같기도 합니다.
저는 엄마 생각에 #$는 안해본거 같은데? 안가본거 같은데.. 등등..
이라고 말하고..
#$야.. 안해본건 부끄러운게 아니야.. 나중에 해보면 되지..
라고 하거나.
그래? 그랬었구나.. 하는데요..
정말 어떻게 대답해 주는게 현명한 대답인지 고민하지만 답이 안나오네요..
이맘때 아이들은 원래 그런 경향이 있는건지..
그냥 놔둬도 되는건지..
바로 잡아 주어야 하는지..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면 어떤 대답을 하는게 좋은건지...
현명한 82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