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정리가 안되어있어요ㅠㅠ

창피해 조회수 : 4,510
작성일 : 2012-07-09 11:38:24

아침 보수공사하시러 들어온 아저씨

어이구 아주머니도 어지간히 널어놓고 사시네ㅜㅜ

완전 한심하다는 얼굴로 한마디 하시는데..

핑계를 대자면 주말을 보내고 나면 월요일 아침은 엉망징창입니다.

주말에 남편이 청소한다고 왔다갔다 하는거 싫어해요.

2아들녀석 아직어려서 옷 벗어서 아무데나 버려놓고

지적해도 못들은척하고 아직 4학년 7살이니

책과 옷을 여기저기 널어놓고 다니고

저역시 정리는 못하는 타입입니다.

살림도 많고요.

아저씨한테는 아들2키우니 정신없어요~

라고하닌 계속 빈정거리네요.

어후 아들2키우니라 그러셨어요?? 그러고요.

아침이지만 참 기분안좋네요.

저도 깔끔하게 살고파요~~

울남편 뭘 버리면 난리나요. 아낄줄 모른다고...

어쩌라고요ㅠ..ㅠ

가장 큰 적은 제가 게으르다는거요~정리의 기술도 없고요~

깨끗하신님들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정리의 기술좀 알려주십시요~

IP : 112.158.xxx.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아저씨 예의 없으시네요..
    '12.7.9 11:44 AM (210.121.xxx.182)

    그 아저씨 자기 집에나 가서 그러라고 하시지..
    참 예의 없으시네요..
    공사나 제대로 하고 가시지..
    남이아 그러고 살든 말든... 참 오지랖도 풍년이시네요..

  • 2.
    '12.7.9 11:46 AM (59.7.xxx.28)

    아주 정리잘하는 사람은 따라하기 힘들구요
    보통 집만큼만 하고 살자하면은
    매일 정리하고 싹싹 치우고 힘들어요 그냥 날잡아서 한번 싹 정리하고 그리고 안어지르고 사는게 젤 쉬운것같아요
    가능하면 날잡아서 한번에 싹 버린다 버리는게 너무 힘들다 그러면 박스에 그냥 다 넣어버리세요
    조금씩 어지른건 치우기 쉬우니까요

  • 3. ...
    '12.7.9 11:55 AM (124.51.xxx.92)

    그 아저씨 무례하신 분이네요.
    보수 공사하러 왔지 청소상태 점검하러 왔나요.

  • 4. ..
    '12.7.9 11:58 AM (1.225.xxx.37)

    눈 크게 부릅뜨고 아저씨가 일 제대로 하나 감시(?) 하셨어야요.
    일 제대로 안하면 막 쫑코 주시고요.

  • 5. 근데요
    '12.7.9 12:09 PM (112.146.xxx.72)

    천성이라고 생각 합니다.
    집에 가보면 그 엄마에 성향 나오는데...딱 거기까지라고 봅니다..
    30년 살았다고 보고 결혼 10년이라고 봤을때..
    원래 그런거라면...앞으로도 못고쳐요,,그게 바로 평생 습관이죠..
    하루이틀은 달라질수 있겠지만..기본이나 몇일 지나면 또 그대로 집안이 어질러져 있죠..
    저두 딱 기본만 하고 주방 설겆이 조금 미루는 편인데 딱 몇일 신뜻하다가도 다시 제자리..
    친구나 지인집에가도 어수선한집은 거이 항상 정리정돈 안되어있고..
    콘도같이 깔끔한 사람은 항상가도 깔끔하더이다..
    그게 바뀐다는게 정말 쉽지 않아요..
    마음만 먹으면 될거 같죠..
    안되요..
    다이어트만큼이나 평생 해야지 하고 생각 되는게 깨긋한집입니다..
    안되는집은 안되더이다...

  • 6. ..
    '12.7.9 12:11 PM (152.149.xxx.115)

    집에 가보면 그 엄마에 성향 나오는데...딱 거기까지라고 봅니다..
    222222222222 어려서부터의 성향이라 봅니다.

  • 7. 정ㄹ
    '12.7.9 12:27 PM (124.54.xxx.39)

    미루지 말고 그때 보이면 바로 바로 치우세요.옷 빨 꺼면 바로 세탁기 위 빨래함으로 보내버리고
    책은 애들 나가면 바로 꽂고..
    근데 그 아저씨 무례하시네.남이사...

  • 8. 한마디
    '12.7.9 12:27 PM (116.127.xxx.148)

    ㅋㅋ 저는 아들셋이라...핑계대기 딱이다~하고 살아요.

  • 9. 쩝..
    '12.7.9 12:45 PM (218.234.xxx.25)

    원글님한테 화나려고 합니다. 늘어놓고 살던 말던 아저씨가 무슨 상관이세요라고 정색하고 이야기하면 저런 분들은 뻘쭘해 하면서 일만 하십니다.

  • 10. ....
    '12.7.9 1:53 PM (211.244.xxx.167)

    왠만해선 저런소리 안할텐데..
    어지간히도 어질러져 있었나봅니다...;;;
    남탓만 하지말고..좀 치우고 사세요...
    불시에 누가 올지..모르잖아요

  • 11.
    '12.7.9 2:06 PM (218.154.xxx.86)

    늘어놓고 살던 말던 아저씨가 무슨 상관이세요라고 정색하고 이야기하면 22222222222222
    정말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그 아저씨는 자기가 치워줄 것도 아니면서 빈정거리기는, 어쩜 그리 무례할 수가!!!

  • 12. 그 아저씨
    '12.7.9 2:3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별꼴이시네요.

  • 13. 무조건
    '12.7.9 4:57 PM (118.91.xxx.85)

    사들이지 마세요. 남편분께서 못버리게 하신다니까, 그 방법이 최고에요.
    그리고, 그 아저씨는 그나마 다시 볼일 없는 분이니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만일 잘 아는 지인이었다면.... 몇 배로 속상하셨을지도 몰라요. 이 기회에 집정리한다 생각하시면 되죠.

  • 14.
    '12.7.9 5:36 PM (87.152.xxx.221)

    근데 정말 타고 나는 것 같아요;; 전 청소는 빨리 잘 하는 편인데 요리가 어렵고ㅠㅠ여동생음 반대라죠...;; 걔네집 가서 청소해주고 밥 얻어먹은 적도 많아요~

    우리 그냥 편하게 살면 안 될까요?ㅎㅎ
    ^^

  • 15. 에효
    '12.7.10 1:09 AM (112.158.xxx.18)

    점4개님 그정도로 집이 엉망이진않아요.주말을 보내고 아침에 아이 유치원보내고 청소기를 아직 못돌린 정도고요.소파에 아이들이 옷갈아입고 벗어둔 옷과 책이 좀 있었고요 바닥에 뭘 어지르고 청소도 안하는 정도는 아니어서 속상했던겁니다.과한 상상은 말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14 예쁜 일회용 도시락 아세요? 10 선생님 도시.. 2012/09/26 4,085
158813 팟캐스트 다운해서 들으면 데이터 상관없죠? 6 ios6 2012/09/26 3,275
158812 새집 처음인데 체크할부분이 뭘까요? 3 빌라, 아파.. 2012/09/26 1,198
158811 생각만해도..보기만해도 배부른 사진 3 .. 2012/09/26 2,318
158810 '내가 누군지 알아'…술취한 현직판사 택시기사 폭행 8 세우실 2012/09/26 2,119
158809 혹시 셀프로 개명하신분 계신가요? 5 개명 2012/09/26 2,969
158808 남들이 다 하면 해야되나요? 8 ㅇㄹㅇㄹㅇ 2012/09/26 2,204
158807 아이들 농구화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3 인터넷사이즈.. 2012/09/26 1,238
158806 드럼세탁기 액체세제, 가격 따로 품질 따로 액츠유감 2012/09/26 1,938
158805 도움요청 글이라 원글 펑했어요. 재미있는 글 전혀 아닙니... 5 까막눈이 2012/09/26 1,151
158804 남편 이름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받았는데 공동명의 어떻게 하는.. 7 공동명의 질.. 2012/09/26 3,519
158803 집에서 크라제버거(햄버거 말고 속에 ..말하자면 패티) 만들어보.. 5 500원낼께.. 2012/09/26 1,634
158802 입학사정관 전형 서류 바꿔치기위해 철가방까지 동원 --; 1 대단한모정 2012/09/26 2,867
158801 초4남아 성장통 일까요?? 2 성장통 2012/09/26 2,249
158800 코스트코 안마의자 사보신분 계세요? 안마의자 2012/09/26 5,609
158799 문화,예술,학계등...답변 꼭 부탁드려요 하니 2012/09/26 1,055
158798 오세훈의 위대한 업적 ㅋㅋㅋ 7 박그네 2012/09/26 2,004
158797 변하기 쉽지가 않네요. 1 변하자 2012/09/26 1,087
158796 시츄 4개월2개월 두마리 있는데요~ 2 강쥐이야기에.. 2012/09/26 1,713
158795 철수의 트윗! 3 좋은시절 2012/09/26 1,809
158794 이해찬 “박근혜, 정수장학회·영남대 환원해야 진심“ 7 세우실 2012/09/26 1,448
158793 부산과 서울에 각각 사는 친구. 같이 여행갈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3 친구와 여행.. 2012/09/26 1,229
158792 세살 남아.. 몸놀이..? 그림 놀이? 5 워킹맘 2012/09/26 1,077
158791 가장행복해야할 시절... 6 ㅇㅀㅁㅂㅈ 2012/09/26 1,846
158790 합의금 조정. 2 합의금 2012/09/26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