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분 있으신가요?
중요한 할일이 생겼다거나 그 일을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한다 하는 일이면
이틀이나 삼일 전부터 머리로 생각을 해요.
엄청나게 생각을 해요.
주차는 어디다 하고 뭐는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해서 어떻게 해야지...
이런 식으로 참 여러번 연습을 하거든요.
그런데 막상 그날 그일을 할때는 제가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고 쉽게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게 미리 준비하는 것과는 약간 다른것 같은데요.
별로 안 좋은 습관 같기도 하고 저처럼 이러는 분이 있으신가 싶기도 하고요.
가령 여행을 간다하면 머릿속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저 혼자 여행을 두세번은 더 다녀오는 것 같아요.
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