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할 때 무릎아프면 어떻게 해요?

마음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2-07-09 10:11:41

한 달전 등산을 좀 심하게 하고,

무릎이 아팠어요. 그때는 쪼그려앉으면 통증이 확 오는 정도 

정형외과에서 약 먹고, 물리치료하고...(걱정할 만큼 아니라고 하더구뇽)

 

이후  아픈 것은 없는데, 왠지 깨끗한 느낌이 없어요.

걸으면 약간 얼얼한 느낌? 따끔한 느낌? 등등..

이 느낌이

운동하면(헬스하거든요), 스쿼트나 하체운동...걷기..스토퍼..등을 하고나면

계속되요. 운동 직후는 약간 더 얼얼하고 화끈거리는 느낌도 좀 있고

다음날에는 그건 사라지는데...뭔가 무릎이 욱신(아주 약하게)거리고 살짝 따끔거리고...

 

정형외과 원장님은 운동 과정에서 통증이 생기면

즉시 그 운동 중단, 운동 후에 통증이 세지면, 강도를 낮추라고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그 찝찝한 느낌이 그냥 계속되요.

이 경우,

1. 그냥 운동을 열심히 하면 무릎부위 근육도 강화되어서 좋아지는 걸까요?

2. 아님 MRI(너무 과하나요?ㅎㅎ)같은 걸 찍어서 정확한 진단을 보고 판단해야하는 걸까요?

3. 아님 운동을 확 줄이든가 해서 완전히 깨끗한 느낌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 걸까요?

 

고수님들의 충고를 기다리겠습니다. 정말정말...꼭 부탁드릴게요

병원은 사실 통증이 심한 환자들이 아닌 경우에는 쫌....평소에는...유용하지 않는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45세 여자입니다.

 

 

IP : 180.68.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릎아프면
    '12.7.9 10:16 AM (59.86.xxx.217)

    무조건 무릎을 쉬어줘야해요
    통증이 있을때 운동하면 더 악화됩니다
    통증이 없어지고 다 낫다싶을때 무릎부위근육강화운동도 하는거랍니다
    당분간은 헬스에서 상체운동이나 하세요

  • 2. 마음
    '12.7.9 10:20 AM (180.68.xxx.214)

    헉...거의 실시간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어디서 이런 정성스러운 맘을 받을지..새삼 저도 댓글 잘 달아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ㅎㅎㅎ

    근데.. 제가 참 애매해서, 여기에 글까지 올리게 된게...통증이라고까지 하기에는 뭔가 너무 약해요.
    딱 원글의 표현대로 얼얼하고...찜찜한 느낌이 무릎부근에 계속 남아있는 거예요.
    이것도 통증이라고 봐야하는 건지...어쩐지
    혹시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있나 싶어서 여기에 여쭤보는 거라...

  • 3. 60대인 제경우
    '12.7.9 10:56 AM (121.147.xxx.151)

    10여년전 운동을 해서 체중 3~4kg 빠지고 쭉 유지했는데

    2~3년전부터 몸무게가 1~2kg 간혹 쪘다 빠졌다 하는데

    찌는 때 무릎에 약간의 무리가 느껴지더군요.

    500kg이라도 빠지면 다시 무릎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다

    또 겨울에 좀 늘면 다시 무릎이 미세하게 아프다기 보다 좀 불편한 느낌

    적정 몸무게를 지키는게 힘든데 무릎에는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도 전 가벼운 걷기 1시간 정도 해요.

  • 4. 무릎이 한번 나가면
    '12.7.9 2:57 PM (78.113.xxx.174)

    회생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고 절대 쉬세요.
    높은 굽을 피하시고 충격을 완화시키는 고무판이 달린 신발을 신으시고요,
    지금은 아예 움직이질 마세요..,
    정말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하루종일 찜찜하고요.. 무릎에 대해 여기 검색난으로 찾아보세요

  • 5. 마음
    '12.7.9 10:36 PM (180.68.xxx.214)

    아, 미투님, 맞아요. 통증이라고 하긴엔 모자란..움찔,욱신,살짝 옥신?? 요정도구요...무릎이 무거운 느낌
    저랑 똑같아요.
    근데, 붓거나 그러진 않고,
    그럼 결국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아야 하는 건가보네요. ㅠㅠ

    근데 보험은 무슨 만씀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91 (심약자 주의) 이것이 일본의 실체입니다. 17 잔인한족속 2012/08/16 4,199
139990 남편의 외도를 겪은 후의 상황 17 미치기 일보.. 2012/08/16 13,628
139989 두개의 문 아직 못 보신 분들...노원에서 상영한답니다. 1 두개의 문 2012/08/16 695
139988 김치 주문해달라는데 1 2012/08/16 686
139987 어제 부천만화축제에 갔었습니다. 3 00 2012/08/16 1,036
139986 그럼 남편생일은 시부모님한테 상 차려드려야하는지요. 17 남편 생일 2012/08/16 4,579
139985 나를 너희 편에 서게 하라 / 의자놀이 읽어보신 분? 1 의자놀이 2012/08/16 709
139984 대상포진 증상 5 불안 2012/08/16 2,348
139983 대학교 서열의 유래 (펌) 5 서열 2012/08/16 3,280
139982 요리기초부터 배우고싶은데 문화센터강좌마감되서 멘붕중입니다ㅜㅡ 4 새댁 2012/08/16 1,470
139981 집에 붙박이장 2군데 이상 하신 분 계세요? 오버인가요? 5 정리하고파 2012/08/16 1,434
139980 치매 검사가 있을까요 5 세화맘 2012/08/16 1,105
139979 코스트코 다니는 사람들 중에 뚱뚱한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26 흐음 2012/08/16 6,705
139978 여자쪽 불임 관련 글 쓴 원글이에요 1 ... 2012/08/16 1,402
139977 도우미 비용 문의드려요 4 한사랑 2012/08/16 1,191
139976 냉장고 기능 중 참맛실 이라고 있던데요.. 2 냉장고 2012/08/16 911
139975 전기비 36만원 나왔는데요 15 .. 2012/08/16 5,695
139974 방학개학일 3 학부모 2012/08/16 867
139973 안철수, 메시아인가 실패한 제3후보인가? 6 호박덩쿨 2012/08/16 810
139972 연어소스 어떤걸? 3 부탁 2012/08/16 3,099
139971 뽁뽁이 비닐 어디에 버리나요? 10 어떡하지~~.. 2012/08/16 6,248
139970 남편이 수술로 병원입원하는데요 4 입원준비 2012/08/16 1,054
139969 못하는게 없는 짝 여자3호 7 오늘은내가 2012/08/16 4,149
139968 소형라디오(cd도 들을수 있는)추천부탁. 포터블 라디오라고 하는.. 로즈마리 2012/08/16 706
139967 날씨가 시원해지니 시원섭섭 13 된다!! 2012/08/16 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