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남아 호기심 많은 성격에 좀 소심한편이예요..
어린이집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갑자기 가기 싫다고 하네요
집에서도 그러더니 차타기 직전까지 "어린이집 안가면 안되요..?"하네요
안보낼까 하다가 보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어린이집에 친한 친구가 있는데 이사를 갔나봐요.
그래서 더 그런건지 친구 1명만 빼고 다른친구들은 다 안보고 싶다고 하고
그다지 사교적이지 않아서 오늘 가서 잘 놀다올까 걱정이 되네요..
자신감좀 키워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제가 편하자고 좀 윽박지르면서 키웠는데
저때문에 아이가 이런성격으로 굳어진것 같아 피눈물이 나네요
지금부터라도 자신감있고 사교적인 아이로 키워주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아이에게 많이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할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