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해 보면 어떨까요?

..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2-07-09 01:20:59

아이는 영어 주니어 토플은 90점 정도 나오는 것 같구요.

이 상태에서 너무 지쳐하는 것 같아,  학원을 끊고 혼자 듣기와 단어암기와 문법을 하고 있어요.

학습은 습득능력이 매우 빠르대요.

선생님들 이구동성으로, 설명하면 바로바로 이해하는 학생이라 하는데요.

이해력이 빠른 반면 반복학습을 못하다보니 오래가질 못한대요.ㅠ

학원을 너무 중구난방으로 많이 다니다보니 자기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다지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중2인 중간인 지금, 아이 스스로 학원 다 끊고 혼자 해볼까 하고 제게 물어보네요.

학교 성적은 지난 중간고사는 95점, 이번엔 떨어져서 91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이것저것 일이 많아 이번 기말은 거의 벼락치기공부가 되었구요.

애석하게도 영어와 수학 점수가 젤 낮아요.

암기과목은 전날 벼락치기 해도 1개 틀리거나 100점인데..

수학점수가 너무 들쭉날쭉하네요.

첫 시험 100점을 기점으로 90점대 맞다, 80점대 맞다

이번엔 또 80점대..ㅠㅠ

본인이 학원 다 끊고 매일 복습과 예습을 해 보면 어떨까..

본인도 의구심을 갖고 괜찮을까?? 하며 물어보는데,

저도 뭐라 말할 수가 없어요.

저 역시 불안하니까요.

이런 아이, 스스로에게 맡겨봐도 될까요?

자기주도학습해서 성공한 케이스 있으면 답변 부탁드려요.

주의할 점두요. 감사합니다.

 

 

 

IP : 115.41.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1:29 AM (125.132.xxx.86)

    혼자 할수 있어요..공부 의지만 있으면..
    성적보니 혼자서도 충분히 할수 있겠네요..인강으로 혼자 하는 아이들 요즘 많아요,,
    근데 처음에는 엄마가 조금 신경 써야 합니다.. 관리가 어느정도 들어가야 하죠..
    특히 방학이니 철저히...
    공신닷컴이나 오르비 가심 혼자서 공부한 수기가 넘쳐요..엄마가 많이 읽어보심 많은 도움 됩니다

  • 2. ..
    '12.7.9 1:31 AM (115.41.xxx.10)

    방학 때는 시간이 많으니 학원 다니겠대요.
    학기 중에는 주도학습하고, 방학 때는 학원이나 과외로 보충하고..
    그러고 싶다는데... 제가 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오르비 가 봐야겠네요. 맨날 간다 하면서.. 뭐가 바쁜지 ^^ 감사합니다.

  • 3. 그건
    '12.7.9 2:43 AM (1.177.xxx.54)

    자기주도는 자기의지잖아요
    애가 하겠다는데 크게 걱정없을것 같네요
    방학때는 학원다녀도 집에와서 복습할 시간 많잖아요
    보통 잘하는 애들은 예습도 해요. 학원 수업도 예습..그럼 효율적으로 들어요.
    학기중에는 선행나갔던 내용 복습하면서 공부하면 될듯요.

    그러고 결과보면서 다시 어떻게 할건가 걱정해도 늦지 않은 중학생 시기죠.

  • 4. 신통
    '12.7.9 11:11 AM (211.213.xxx.14)

    아이가 신통하네요. 혼자 그런말을 하다니.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예습 복습을 훈련시키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에 가장 중요합니다. 수업이든 학원 수업이든 인강이든. 특히 복습보다도 예습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자기가 한번 읽어보고 궁금증을 가진 뒤에 듣는 수업이 가장 효과적이거든요. 제대로 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한번이라도 내용을 읽고 강의를 듣는 훈련을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학기 중에는 수업시간 예습 복습 위주로 해주시구요. 괜히 학원 욕심만 내다 보면 학원 강의 수업시간에만 앉아 있지 그거 예습 복습 충분히 다할 시간도 없으면서 가는거는 별로 도움 안됩니다.

  • 5. 그리고
    '12.7.9 11:12 AM (211.213.xxx.14)

    혼자 공부할 때는 스터디 플래너 나 프랭클린 플래너 같은거 매일매일 쓸수 있도록 옆에서 꼭 체크 해주세요. 계획 매일 잡고 그거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첩에 쓰는 거랑 안쓰는 거는 큰 차이가 나요

  • 6. ..
    '12.7.9 2:43 PM (115.41.xxx.10)

    소중한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용기를 내어 시도해 볼 생각이 드네요.

  • 7. 리본
    '12.8.20 12:48 PM (110.10.xxx.234)

    저도 관심가는 내용이에요 저장합니다

  • 8. 제니
    '16.1.16 11:13 AM (66.249.xxx.225)

    자기주도... 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585 제발~ 눈 밑 지방 수술 전문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8 초라 2012/07/15 1,859
129584 고양이 키우는 분들께 질문있습니다 14 고양이 2012/07/15 3,035
129583 초등 인강 어디꺼 들으세요? 좋은가요? 2012/07/15 1,855
129582 지금 무한걸스 보는분 계세요? .. 2012/07/15 1,067
129581 어제 신품에서 어록을 들었어요. 2 착한이들 2012/07/15 2,475
129580 노래제목 1 gain 2012/07/15 886
129579 안동 사시는 분 4 여행자 2012/07/15 1,981
129578 몰디브여행팁 주시면 감사 4 몰디브 2012/07/15 2,827
129577 fresh 또는 Aesop 둘 다 써 보신 분? 2 지성피부 2012/07/15 1,543
129576 커피 마시면 입맛 없어지나요? 4 커피 2012/07/15 1,832
129575 이@스프리 홈피 주문 잘 되시나요? 이메일잘못이라고 자꾸 떠요 화장품 2012/07/15 671
129574 눈썹 어떤 색상 그리고 다니시나요...? 16 ....? 2012/07/15 3,864
129573 케이블에서 예전 환상의커플드리마 다시 보여주는데 또봐도 재밌네요.. 11 ㅋㅋ 2012/07/15 1,931
129572 아시는 분 도움 글 주세요! 컴대기! 13 전세금대출 2012/07/15 1,421
129571 탄수화물 빼고 고기 퍽퍽살과 두부,과일만 먹는 다이어트 말인데요.. 5 다이어트를 2012/07/15 3,234
129570 급) 큰우렁이는 어떻게 손질해 먹나요? 3 이것은 2012/07/15 3,015
129569 냉장고 보관한 장조림의 국물이 굳었어요.... 7 ... 2012/07/15 3,561
129568 공부때문에 자식 키우기 힘들고 불행해져요 4 공부 2012/07/15 2,988
129567 여러분 슬픈땐 이런영화를보세요 ㅠ ㅎ 예스맨 ! fasfsd.. 2012/07/15 1,045
129566 서른넘어간.. 30대 미혼여성분들..어떠세요?? 22 서른즈음엔 2012/07/15 7,335
129565 구찌시계 어디가서 사면 될지요. 3 시계 2012/07/15 1,644
129564 바이러스 의심해야하나요? 저기 2012/07/15 758
129563 얼마전에 아버지가 본적주소를 바꿨는데 14 ㅇㄴㄹ 2012/07/15 7,026
129562 GOP에 있는 아들,,보고싶어 미치겟는데,,왜이리 전화도 없는지.. 4 .. 2012/07/15 1,529
129561 여러분은 넝쿨당 재밌으신가요~? 어디서보시는지 ㅜ 14 fasfsd.. 2012/07/15 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