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도가 최강이더군요
그런데 결말이 충격적인 비극입니다...
연민,안타까움이아니라 불쾌한 기구함이었어요 ㅜㅜ
여운이 남는게아니라 찝찝한 감정이 오래도록 남네요
몰입도가 최강이더군요
그런데 결말이 충격적인 비극입니다...
연민,안타까움이아니라 불쾌한 기구함이었어요 ㅜㅜ
여운이 남는게아니라 찝찝한 감정이 오래도록 남네요
몰입도 좋죠.
그르바비차 라는 영화도 약간 느낌이 비슷하지만, 희망적이니까 보세요.
연극이죠. 얼마전에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했어요. 이건 안보셨나요?
감독이 연극 보고 충격 받아서 각색해 영화로 만든거지요.
어젯밤 케이블에서 보고 내내 생각나는데요, 중간에 잘 못봐서 질문드립니다.
여주인공이(나달?) 총으로 누구를 쏘잖아요. 그 사람을 왜 쏜 건가요? 그 전 부분을 놓치고, 어떤 아이 불어가르치다가 나가서 총으로 쏘는 부분을 봤는데, 이해가 잘 안가서요.
아, 기독교인다..라고 나오던데, 유대교였군요. 처음부분도 듬성봐서 그 남자가 팔레스타인 난민인줄도 몰랐네요. 이제 이해가 가요. 감사.ㅎㅎ
아는 친구가 추천해 줘서 전혀 영화에 대한 정보 없이 보다가...
정말로 가슴에 총 맞은 듯한 충격으로 며칠 동안 멍했어요.. 그냥 슬프고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레바논 내전이라고는 하는데 꼭집어 표현하진 않았어요
그냥 중동의 어느국가 정도로 나왔죠
이영화 충격적이였고 영화가 말하는 메시지가 뭔진 알겠지만..
저도 원글님 표현대로 불쾌한 기구함이 남아 찝찝했어요
2011년도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 영화상 강력후보였지만 이영화가 타지 못한 이유를 좀 알것 같았어요
상을탄영화는 인어 베러월드였구요
장르 막론하고 근친이 예술로 미화되는 건 많이 불편해요.
아 제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선은 지켰으면 좋겠어요.
이 영화 보고서 말하는 겁니다.
아들이 애미를 성고문하고 그걸 전쟁의 참상이니, 감동이라니 미화하는 게 불편하다는 겁니다.
영화는 안봤지만 대충 어떤 내용인지 댓글을 보니 알겠네요.
제가 여기서 느낀점은 우리나라 기독교, 불교, 카톨릭의 반목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전세계적으로 딱 두개의 종교, 기독교(카톨릭과 같다고 봄)와 이슬람교의 대립이 엄청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제야 왜 전쟁이 나는지 알겠더라고요.
케이블에서 봤어요
저도 도대체님과 같은 의견이지만 또 달라요
감독은 애초부터 전쟁의 비극으로 위장한 잔인한 반전 영화를 쓰자고 작정한 것이라고요
반전영화 따위는 애초에 머리에 없던걸요
그냥 멍때리고 기분 나쁜 감정밖엔
그거 별로죠.. 찝찝하고..
반면..인어베러월드는 보면서 펑펑울었다는...
네 정말 너무 싫었어요. 전쟁의 비극에 가슴이 아프기보다 많이 불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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