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 12월 중순이에요.
일년 뒤에 입학을 시킬까 하다가 무리해서 입학을 시켰더랬습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담임 선생님과 통화를 하다가 저희 애가 많이 느리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학습적인 면은 아직 일학년이므로 별 차이는 없다고 하시는데, 다른 면이 좀 쳐지나봐요.
제가 봐도 또래 친구들하고 놀때 조금 안타까운(?) 대답을 하는것을 몇 번 봤거든요;;
둘째라 그런지 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마냥 애기처럼 키웠더니 더 어려진건지..
가끔 생일이 빠르거나 야문 애들에게 이용(?)도 당하는 눈치이고...
각오는 하고 보냈지만 막상 선생님으로 부터 팩트를 전해듣고 나니 너무 심란합니다.
이 아이를 좀 단단하게 만들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