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서류상으론 2차병원인데 대학병원맞아요)에 20일 전에
엄마가 맘모톰 시술 예약을 잡았어요. 실비보험문제도 있고 혹 제거겸 조직검사 때문에
시술 받는거니 1박 입원을 의사쌤이 권하셨구요.
간호사가 이 시술은 미용수술에 포함되기 땜에 4,5인실은 못간다고.
1인실만 할수 있다고해서 20일을 기다렸어요. 그런데 금요일날 병원 문닫기 직전에
전화와서 응급 환자도 그 동안 좀 생기고 해서 "병실이 없을수도 있다. 그런데 당일입원 처리 해주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간호사가??;;
저희집은 .. 당일입원도 솔직히 작년에 말이 많아서 사기죄니 뭐니.. ㅠ 그냥 원래대로 1박 입원하는게 속이 편하긴 한데
병실예약때문에 20일이나 기다렸는데 솔직히 마음이 좀 그래요;;;; 그리고 당일입원 처리 해주겠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당일입원을 하라는 거면 병실이 없다는 소리는 안하지 않을까요??;;
수술시간도 오후 늦은시간.. 당일입원 처리를 해주겠다는 애매한 말은 대체 무슨 뜻인지 ㅠ
입원비는 내되 외래로 진료받고 차트상 해주겠다는건지..<- 만에하나 이 경우라면 저흰 절대 이렇게 할 생각은 없거든요ㅠ
퇴근 직전에 통보전화오고 그 뒤에 다시 문의전화 해보니 전화를 안받아서;
그냥 내일 아침 일찍 바로 병원에 가서 상황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ㅠㅠ
병원에 근무하신 분들 혹시 이게 어떤 상황이실지 짐작이 가시나요? ㅠ
수술 일자를 좀 미뤄서라도 확실히 병실 입퇴원이 보장되게 하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