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다니고 종교생활하는 것에 대해 질문이요.

..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12-07-08 23:25:45

아는 분 전도로 교회 다닌지 몇달 됐구요.

직장 다니고 아이도 있고 사실 일요일에 쉬고 싶긴한데..

그래도 막연하게 나마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있기에..

참고 주일에만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요.

왜...자꾸 집에 와서 예배 드리자고 하는지...

구역 예배 참석하라고 하고

주일에만 교회 다니는 것도 힘들다고 말했는데요.

계속 적극적으로 다가오시니..넘 불편해요. 거절하는 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하나님 믿으면서..마음의 안정? 이런거 찾을려고 다니는건데...

요즘은 사람들때문에 교회 다니는게 스트레스에요 ㅠ.ㅜ

하나님 믿는 다는건...주일에만 예배드리는 걸로 부족하나요?

그리고 꼭 그렇게 주일예배 외에 다른 활동(?)을 해야하는지...

요즘은 차라리 성당을 다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성당은 많이 안 그런다고 하고 개인적으로 종교생활 하는 분위기라고 하는데..

어떤가요?

차라리 아무생각없이 살때가 맘편한거 같아요 ㅠ.ㅜ

IP : 14.36.xxx.1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7.8 11:31 PM (14.52.xxx.177)

    저도 같은 이유로.. 교회공동체에 참여하지 않게 되더군요 ㅜㅜ
    하지만 예전에 오픈마인드로 참여할 때는
    좋은 점도 많더라구요. 사회생활에서 못 느끼는 따스함과, 좀 힘들면 선뜻 도와주는 것도 있고..
    장단점이 다 있겠죠 ?

  • 2. 샬랄라
    '12.7.8 11:44 PM (39.115.xxx.98)

    살면서 여러가지 들이 행복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반대로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불편하시면 초기에 해결 해야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해결하기가 더 어려워 질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좋아하시는 음악 조용히 틀어놓고 좋아하시는 책 읽어보세요.
    좋은 시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3. 그렇게
    '12.7.8 11:49 PM (125.135.xxx.131)

    다 처음엔 시작한답니다.
    주일날 가는게 난 쉬지도 못하는데 가는 거 같고 가도 은혜롭지도 않고..
    신자들 모습도 좋아 보이지도 않고..
    그러나..몸이 가까우면 마음도 더 가까워지는 법이거든요.
    제게 동역자를 주세요 라고 기도하시면 좋은 돕는 친구도 주셔요.
    그 분을 통해 위로와 힘을 받을지도 몰라요. 힘내세요..

  • 4. 맨메이드종교
    '12.7.9 12:11 AM (182.209.xxx.78)

    나중엔 꼭 비지니스가 됩니다.
    신도들은 한없이 자가세뇌중이시고...

    얼마나 편한 사업인지...

    알아서 돈바치고,알아서 좋게 해석해주고,알아서 모셔줍니다..

  • 5. 매우 조심스럽게
    '12.7.9 12:18 AM (180.66.xxx.243)

    이러한 대화가 쉽지는 않지만, 원글님은 하나님을 찾고 싶으신 겁니다.
    오직 만물 중에 사람만이 경배대상 을 찾는 겁니다.
    성경에서 그것은 은혜인데 , 아직 준비 안된 어린 생명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 한다면,
    솔직하게 위의 음님 처럼 말하시고, 쉽게 말씀을 접할 수 있는 메세지 부터 추천 받아서 읽으시고
    우선 개인적인 이런 시간을 갖고 기도도 하시고 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그분들 마음은 관심을 주시는 건데 , 새성도목양에 대해 우리가 더 배울 필요가 많아요.
    이것은 부담으로 오히려 역효과가 생기는 걸 알아야 하는데...
    시간이 가면 ,성경안의 가르침을 모른다면 사실 참된 것이 아닌 걸 알게 되지요
    그래서 좋은 동역자를 달라고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성당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 쪽 친구들도 간혹 봉사에 대한 부담이런거 말합니다.

  • 6. 샬랄라
    '12.7.9 12:24 AM (39.115.xxx.98)

    과유불급이라고 했습니다. 잘못하면 가족간에 생각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 7. ..
    '12.7.9 12:35 AM (14.36.xxx.113)

    답변 감사합니다.
    그분들은 좋은 뜻에서 챙겨 주시는 거라면서 제가 부담스럽다고 몇번 얘기했는데도 그러시네요.
    전 아직까지는 주일 예배만 드리고 성경 읽고 기도 드리는 것 정도가 제가 할 수 있는 종교생활인데..
    그 이상을 자꾸 강요하니..저한테 하나님이 아닌 교회는 너무 부담스러운 곳이 되고 있네요.
    답변들 잘 생각해 보고 방법을 찾아봐야 겠어요.

  • 8. 파사현정
    '12.7.9 12:49 AM (114.201.xxx.192)

    스트레스 안 받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러 교회에 다녀야 하는게 스트레스 받으면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종교는 무조건 가져야 한다는 편견 버리세요.
    종교 없이도 자신 스스로 생활하는데 행복하고 편하면 굳이 종교가 무슨 필요있겠습니까?
    교회다니면서 스트레스 받는다는 사람 많이 봤는데 왜 다니는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 9. ..
    '12.7.9 1:12 AM (14.36.xxx.113)

    무조건 종교 가지는거 아니구요. 마음에 문제가 있어서 종교로 극복해 볼려고 했던건데...
    다른 또 문제가 생겼네요.
    그래도 교회 가서 말씀 듣고 예배드리면 마음이 편한해져요. 그래서 교회는 계속 다닐려고 하는거에요.

  • 10. ...
    '12.7.9 3:01 AM (222.232.xxx.29)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하면 뭐가 부담되느냐. 뭐 이렇게 답하겠지요.
    그냥 지금은 예배만 드리고 싶다고 정확히 말씀드리고.
    강요니 뭐니 해도 님이 안 나가면 그만이예요.
    딱 잘라 말씀하세요.
    신앙이 더 자라고 마음이 열리실 때가 올지도 몰라요.
    저도 주일에 예배만 드리면 충분하지 주의였는데
    어느 순간 1주일 한 번으로는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껴졌거든요.

  • 11.
    '12.7.9 7:25 AM (110.10.xxx.91)

    저는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천주교는 봉사단체에 가입안하거나 반모임참석안하면 됩니다.
    반모임도 교회처럼 분위기가 그렇지않구요.
    성경말씀 묵상에 더 큰비중을 둡니다.
    기도도 더 다양하고 예식도 경건하여 신심이 더 깊어지는데 도움받는것도 있어요.
    다만, 심하게 당기는 분위기가 없어서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할때가 있어요^^;;

  • 12. 까망21
    '12.7.9 8:40 AM (203.226.xxx.30)

    저는 교회다닌건 오래됐는데 주일예배만 드렸었죠..그러다 이사하고 새교회 등록해서 다니는데..심방이나 구역예배..여전히 부담스러워 천천히 하겠다 말씀드렸어요..원글님께서도 확실하게 말씀드리시고 하나님 잡은 그 맘은 놓지시지 마시길 바래요..

  • 13. 기도
    '12.7.9 9:04 AM (125.180.xxx.36)

    기도많이 해보시구 말씀드려보세요.
    직장다니구 있어서 주중에 참여하는 건 다 힘들것 같다구요. 그리구 계속 몇번 거절하다보면 자꾸 전화 안하시던데요. *^^* 저두 그렇게 해서 주일에만 예배 조용히 드리고 옵니다. 아침에 집에서 애들이랑 말씀 묵상하구요. 좋네요.

  • 14. 우선은.
    '12.7.9 10:41 AM (211.228.xxx.166)

    교회안에 성경공부나 복음을 가르쳐주는 강좌같은거 있나요?
    초신자는 혼자서 성경읽고 기도하는걸로는 복음을 알기가 힘들기 때문에 우선은 그런 강좌를 듣고 믿음을 가지시는게 먼저 일 것 같아요.
    저희 구역엔 친구들 따라 구역예배에 먼저 놀러오신 분들이 있는데 저희교회는 구역예배도 복음강좌마냥 교육을 잘 하시기 때문에 즐겁게 놀다가 믿음이 생기신분들이 자연스레 등록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예배만 다니시라고만 권유하시기에는 초신자는 어려움이 있어요.
    자신이 만든 게 아니고 복음을 확실히 알고 믿음이 생기려면 말씀을 알아야하는데 예배는 모든 신자를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나한테 꼭 맞는 말씀이 아닐 수 도 있거든요.
    구역예배나 다른 모임에 가는건 차후문제이고 우선은 본인의 믿음생활이 우선이기 때문에 교회프로그램 중 본인에게 필요한거 권해주시라하고 구역예배는 준비가 되면 나가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다고 저도 고민해봤습니다. 교회가시는게 즐거움이 되시고 마음의 평화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44 영화 '광해'랑 '메리다~' 어떤 게 좋을까요? 5 가족끼리 보.. 2012/10/06 1,567
160843 안철수 후보"파를 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quo.. 1 ㅇㅇ 2012/10/06 1,559
160842 추석에 사촌형 조카를 만났는데....요즘 애들이 원래 그런가요?.. 12 요즘초딩 2012/10/06 4,262
160841 유희열의 스케치북 시작해요 29 가을감성.... 2012/10/06 3,133
160840 싸이 콘서트 중 취객 난입 ㅋㅋㅋ 9 ㅇㅇ 2012/10/06 3,755
160839 현관문 좀 살살 닫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특히 늦은 시간에.... 15 앞집에족지 2012/10/06 4,736
160838 (펌)자기야 라면 끓여놨어 와서 먹어.jpg 8 ... 2012/10/06 4,344
160837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 보기 159 ebs 2012/10/06 12,106
160836 냉장고 매직스페이스냐 홈바냐 이것이 문제로다 9 ... 2012/10/06 2,851
160835 폴리 AR 삭제하는법 아시는 분 ㅠ.ㅠ 2 폴리 AR .. 2012/10/06 2,269
160834 핫식스뉴스보니깐... 전쟁이야기??? 응? 잔잔한4월에.. 2012/10/06 2,304
160833 싸이가 서구적인미남이었으면 21 xx 2012/10/06 4,138
160832 지금 슈퍼스타K 편집이 왜 저러나요..ㅠㅠㅠㅠ 1 살짝 짜증 2012/10/06 1,904
160831 인도법원, 명예살인 일가족 5명에 사형선고 1 짝짝짝 2012/10/06 1,469
160830 곽재구 시인의 시 좋아하는 분 계세요 6 시인. 2012/10/06 1,469
160829 지하철에서 티머니를 자동판매기로 샀는데... 5 무식이한 2012/10/06 1,268
160828 구미는 성역이 있나보네요.. 10 .. 2012/10/05 2,507
160827 남편인지 아닌지~~ 5 아들 둘있는.. 2012/10/05 1,741
160826 요즘 진짜 디카 싼데요.옵션 뭐 사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디카 사려는.. 2012/10/05 830
160825 대문에 옷 사고 싶으시다는 분~~ 이옷이죠?? 20만원대 어때요.. 28 이거야요??.. 2012/10/05 16,170
160824 연인이라도 민망한 맞춤법은? 5 st 2012/10/05 1,247
160823 12월에 미국으로 가요. 7 은별맘 2012/10/05 1,649
160822 디지털파마 후 보름지나서 일반파마가 가능한가요? 제발 2012/10/05 1,496
160821 시슬리 초록병 (한달에 10번 바르는) vs. 에스티 초록병 (.. 6 골라주세요 2012/10/05 2,228
160820 슈스케4 보고 계시는 분 21 재외국민 2012/10/05 3,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