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척은 왜하는걸까요?심리학적으로
예전 설문조사에서 잘난척하는사람이 제일비호감이라는
결과도 본적있어요
사람들은 그걸 모르는걸까요?
지나친 잘난척은 참고듣고있기가 정말 괴로워요
결국 인간관계가 멀어지게되더군요
막연하게말고
심리학적으로 그 원인?을 좀 알고싶어요
1. 그 것 밖에
'12.7.8 10:33 PM (14.40.xxx.61)자신을 지탱 해 줄 게 없어서...아닐런지요
2. 그건
'12.7.8 10:35 PM (118.36.xxx.178)잘난 척 하는 사람은 그게 잘난 척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인거죠..
본인은 모르는...
남들은 손발 오그라드는데 본인은 모르는거죠.
진짜 잘난 사람은 먼저 잘난 척 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인정해 줍니다.3. 맞아요..
'12.7.8 10:35 PM (58.123.xxx.137)잘난 척 하는 사람은 그게 잘난 척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인거죠..
본인은 모르는...
남들은 손발 오그라드는데 본인은 모르는거죠.
진짜 잘난 사람은 먼저 잘난 척 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인정해 줍니다. 222222222222224. 도대체
'12.7.8 10:44 PM (211.111.xxx.40)진짜 잘 난 사람들이 잘난 척 하는 경우도 많아요.
잘난 척을 안 하더라도 자기보다 못한 사람 까내리는 경우도 많고요.
진짜로 잘 난 사람이라고 성인군자 아니에요. 오히려 교만한 경우가 더 많음.5. 주변에
'12.7.8 10:56 PM (81.178.xxx.6)잘난척을 미친듯이 하는 사람이 있는데, 좀 이야기를 해보면 다 본인의 엄마가 한 일 주변에 누군가가 했던일 등입니다.
그게 본인이 잘 나지 못했기 때문에 더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어디서 들었습니다.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어요.6. ...
'12.7.8 11:06 PM (128.103.xxx.44)제 생각엔 지능이 여러가지라면 지능이 딸리는 거 아닐까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내가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를 헤아리지 못한다는 것이고 상대방이 손발이 오그라들고 있다면 말하는 도중 빨리 파악을 하고 그만둬야 하는데 그런 걸 발견하지 못한다면 지능이 모자란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보면 상사 중에 자신의 얘기를 하느라 아랫 사람들이 지루해 하는지 어쩐지 모르고 혼자 주구 장창 얘기하는 경우도 다를 바가 없을 거 같아요. 암튼, 빨리 눈치를 못 채는 것 이거 자신을 상대방에게 완전히 노출하는 것으로 생존에 불리한 전략이죠. 그러니 똑똑하다고 볼 수 없죠.
7. ....
'12.7.8 11:06 PM (183.91.xxx.35)남에게 대우받고 싶어서..??
나 이렇게 잘난 사람이니 알아서 모셔주라 이런 뜻인가요? ㅎㅎ8. 음..
'12.7.8 11:21 PM (211.176.xxx.57)저 잘난척 많이 해요. 해놓고 돌아서면 오글오글하고 막 후회되서 제가 왜그랬을까 생각해보니 '나 괜찮은 사람이야, 알아줘. 날 좋아해줘.'의 의미였던거 같아요.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도 부족하고요.
9. ...
'12.7.8 11:24 PM (125.129.xxx.118)근데..솔직히 그런기분 누구나 느끼지 않나요?뭔가 자랑거리 있는데 나만 알고있으면 손해보는 느낌같은거..물론 그걸 현명하게 다스리면 정말 성(聖)인이겠지만;;인간이 쉽지않잖아요 ㅎ 전 잘난거 스스로 입으로 말하는 사람 보면 그냥 옛날엔 꼬아보였는데 요새는 뭐 그려려니 합니다. 저도 가끔 그럴때가 있어서요.
10. ㅇㅇ
'12.7.8 11:34 PM (14.52.xxx.177)윗님이 정답 같네요.
이 글 쓰신 분도, 잘난척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거에요.11. 휴
'12.7.8 11:41 PM (110.70.xxx.195)제가 근래에 아는 언니가 잘난척을 하도 해서 한마디 했다가 충격만 더 먹었어요.
너랑 친해서 그랬데요 ㅎㅎㅎㅎ 그러면 다른 사람들한테는 못하고 친해서 나한테만 . 속으로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임 ㅋㅋㅋㅋㅋ12. 휴
'12.7.8 11:45 PM (110.70.xxx.195)그리고 그 언니는 한시간에 한 번씩 자기비하랑 자기자랑을 오가더군요. 제가 생각해 보니 진짜 자기 실력이 없어서 그러더라구요. 진짜 실력이 아니니 스스로 과대평가 하고나서 비하로 이어지겠지요. 그걸 둗고 있자니 잔짜 피곤해서 못 만나겠더라고요.
13. 여기
'12.7.8 11:55 PM (113.59.xxx.23)도잘난척하는사람있잖아요
동안이다 왕년에미인소리많이들었다
남편이 나를너무사랑한다 등듯
그냥피식웃음만나와요
먼가 자꾸 확인할려는사람이있어요
내면이 덜성숙한사람이라고바요14. 그럼
'12.7.9 12:20 AM (180.69.xxx.188)나르시시스트는 그냥 되는건가요?
태어날때부터 성격적인 특성인건가요 궁금하네요15. 지인중에
'12.7.9 12:47 AM (124.61.xxx.39)입만 열면 자랑이 늘어지는데... 정말 지겨워서 연끊었습니다. 언행이 상상초월이라서요.
본인이 동안이다, 유산 많이 받을거다, 애완동물 자랑부터 부모님 학벌까지 다 떠벌여요.
정말이지 누구나 자기 하녀로 알고요, 감정조절을 못해요. 5살 아이 같아요. 맨날 "부럽지, 부럽지?" 확인하구요.
그런데 실제로 그리 어려보이지도 않고, 돈도 많아보이지 않았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핍+자기방어인 듯해요.16. 전에 댓글에서 본건데요
'12.7.9 1:13 AM (112.104.xxx.59) - 삭제된댓글남이 알아줄 만큼 잘나지 않은 경우 잘난척 한다....
전 그말이 참 와 닿더라고요.
남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현실의 자신은 그정도는 아니니까 그 괴리감을 메우기 위해서...17. jk
'12.7.9 5:48 AM (115.138.xxx.67)모르고 잘난체하는 병신은 없습니다.
인간의 심리가 그렇게 멍청하지 아나효...
너님들이 골빈 된장짓을 하는거 그거 정말 그 제품이 비싸고 그 제품을 사면 한번이라도 더 돌아봐줄거라고 생각같은거 안하고는..
정말 순수하게 그게 이뻐서 사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인간 심리 다 똑가타효.......
그리고 인간이 점점 미모가 추락하고 더불어서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자신의 장점으로 단점을 가리는거죠....18. jk
'12.7.9 5:50 AM (115.138.xxx.67)뭐 일반적인 행동을 했는데 그게 잘난체로 보이는 경우는 있겠죠....
예를들면 본인은 정말 조심해서리 노래방가면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의 곡을 안부를려고 하는데
(니가 부르면 그분의 위대하신 곡을 망친단 말얏!!!!!!!!!!!!!!!!!!!!! ㅋ)
그냥 부를 노래가 별 없어서 불렀다가 분위기 싸해졌던 경우가 있었음...... 흑흑흑...19. .....
'12.7.9 8:29 AM (115.143.xxx.26)왠만하면 겸손한 저인데 '나 왜 이렇게 못나고 거지같지?' 이런 기분이 들때 아무한테나 시답지 않은 잘난척 할때가 있었어요.한마디로 무뇌 뇌진공 상태일때인데요 제어가 안돼더라구요. 잘난척하는 사람옆에 있다가는 큰일나요. 줄행랑이 상책.
20. .....
'12.7.9 8:37 AM (115.143.xxx.26)아 참 잘난척은 남에게 하는거라기보다는 자기자신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스스로 기를 북돋으려는 자기최면 같은거니까 옆에서 들어주면 바보인증!
21. 음...
'12.7.9 9:12 AM (218.234.xxx.25)전 오히려 자랑 많이 하는 사람은 콤플렉스가 깊거나 어딘가 마음이 허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줌마들이 과하게 자랑하는 거 보면 약간씩 맘이 비어 있는 분들이더라구요.
직장에서도 유난히 자기자랑 심한 사람 있는데 그 사람도 콤플렉스에요.
그런데 남들 보기엔 다 괜찮은 거 같은데 왜 콤플렉스냐..이건 본인만 아는 거에요.
본인은 서울대 나오고 능력도 좋고 .. 그런데 이전까지 다닌 회사가 별로이거나 머리가 대머리라거나.
남들은 별로 신경 안쓰는 부분이지만 본인은 그게 너무 신경쓰이고,
그것을 상쇄할 다른 부분을 과하게 자기 입으로 자랑한다고 생각..
그래서 전 자기자랑이 '심하게' 많은 사람은 콤플렉스도 그만큼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들어서 그냥 좀 안스러워 보여요. - 물론 적당한 자기자랑은 인정받고 싶은 데서 오는 욕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