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남직원이 새로 들어 왔는데..
저랑 한살 차이 나요 나이가요 제가 한살 많아요
자리도 옆자리에요
저랑 같은일 하는게 아니라 딱히 일 적으로 부딪칠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사소한거 가지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어찌 보면 별거 아닌데요
예를 들면 제가 컴퓨터 종료 시킬때
인터넷 창 한개를 안 닫고 컴퓨터 종료를 눌렀어요
그랬더니 옆에서 난리가 난거에요
눈 똥그랗게 뜨면서 왜 창을 안닫고 컴퓨터를 종료 시키냐..부터 에서
사람 민망하게요;;
제가 컴퓨터 잘 몰라요 그냥 기본적인것 밖에는요
인정해요
그래서 잘 몰라서 ..컴퓨터가 악성코드 걸렸는지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물어 보면
귀찮다고 하면서 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대꾸해요
그리고 솔직히 사람들 인터넷 할때 기본적인건 다 하잖아요
이 직원은 제가 메일 보내고 이런것도 못하는줄 알아요
제가 인터넷 창 안 닫고 종료 누르는거 보고-늘 그러는거 아네요 그날 어쩌다 그런 거거든요-
그 뒤로는 그 직원이 지켜볼때 만약
어떤 싸이트를 들어 갔다
그런데 아이디를 저장 안하고 그냥 치고 들어 갔다..이러면
한심하다는듯이 말을 해요
아이디 저장 하라고요 그것도 몰라요? 하면서요
아니..저장 하든 안하든 그거야 내 마음아닌가요?
그냥 저런거 사사건건 다 그래요
이건 그냥 제가 생각난거 대표적인거 쓴거구요
말 끝마다 저한테만 띡띡 거리고
모르는 사람들은 이 직원이 저한테 관심 있어 그러는줄 알더라고요
그건 절대 아니에요
그냥 제가 만만한가 봐요
나이차도 얼마 안나고
그래도 제가 빨리 들어 왔는데..
처음 이 직원 입사 했을때 부서 부장님이
둘다 신입이니까 둘이 평등하다고 ..제가 8개월 빨리 들어 왔어요 -
이렇게 말했거든요 이 직원때문에 제가 힘들어 하는게 보이니까
나중에 부서 과장님이 부장님한테 왜 그러길래 둘이 평등하다고 해서 저렇게 오만하게 굴게 하냐고
그 소리까지 나왔을 정도에요
요즘 이 직원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정말
회사 그만 둘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