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한지 보름도 채 안된 새내기 사용자예요. 구입처에서 다이어리처럼 생긴 케이스와 젤리 케이스
두 가지, 필름, 사은품 이렇게 챙겨주었는데요. 통신사를 갈아탔던 거고 전에 쓰던 스마트폰이 워낙
기종이 낡고 버그가 나서 애초부터 별 감흥은 없었어요. 예전부터 메모 기능때문에 노트를 사겠다고
선언을 한 터라...그런데 펜이 오른쪽 가장자리 화면을 잘 인식 못하는 거예요. 써지긴 하는데 뭐랄까..;;
노인들 오줌줄기처럼 가늘고 힘이 없는...(비유가 적절한 게 없어서..ㅠㅠ 저렴해서 죄송...;;)
게다가 허공에 뜬 것처럼 잘 안 써지고...답답해서 구입처하고 삼성모바일샵에 가서 물어보니 AS센터에
가보라는 말만 되풀이하더라구요. 전 처음부터 이런 기계면 아예 개통철회를 하든지 환불을 받아야 되는게
아닌가 했는데 스마트폰 사용자 까페에 가보니 케이스의 자석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젤리케이스로 바꿔보니 고민이 바로 해결됐어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빠르게요.
일단 성능에 문제는 없어서 좋긴 한데 케이스가 너무 아까운 거예요. 저걸 안 쓰자니...ㅠㅠ
케이스의 자석에 영향받지 않고 쓸 방법은 없을까요? 크고 넓다보니 스크래치도 심할 수 있어 걱정입니다.
저같은 케이스가 또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경험 충만한 댓글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