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매장에 가면 자주 느끼는 일인데요.
어제 **클로매장엘 갔어요.
그런데 카톡 친구 등록을 하면 5천원 할인 쿠폰을 준다기에 등록했지요.
한 직원은 토요일이니까 금방 등록이 된다고.하면서 등록까지 해주더라구요.
그런가보다...하고 바지 하나를 골라 계산대로 갔습니다.
카톡 등록을 했으니 할인해달라고 하니까 핸펀을 보여달라는 것이에요.
보여줬더니..와야할 문자가 안왔다고 안된대요.
그래서...조금전 직원이 등록을 해줬다고 했더니...문자가 안온 걸 보니 제가
실수로 '나가기'를 해서 다 지워졌다고...그러면 할인을 해줄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당황한 저는 제가 '나가기'를 했는 줄 알고..
그렇게 실수해서 무효된 것은 감안해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나이든 사람 스마트폰
잘 못쓰잖아요) 안된답니다.
등록해준 직원을 찾아서 자초지종 이야기를 했더니...난감한 표정으로 아무것도 조치를 안해주더군요.
화가 나서 안사고 집으로 오는 길에 문자오는 소리가 나더니....그 문자가 그제서야 오더군요.
계산대 직원은 혹시 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해줘야 하는 것이고...
다른 직원은 친절한 얼굴로 친절하게 아무것도 해결 안되는 친절한 표정만 짓고 있을 뿐이고...
소리 요란하게 '어서 오십시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까지는 교육을 철저히 시키는 것 같은데
고객의 고충을 철저히 해결해주는 교육은 아닌 거 같아요.
그곳 뿐 아니라 대부분 보면 다만 친절하게 보이는 것만 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