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미국에 사시는데
블로그를 통해 사는 모습, 여행간 모습 등을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늘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찌 그리 미국이란 데는
사람 사는 곳 구석구석마다 그렇게 정원처럼 잘 가꾸어 놓았는지
감탄을 금할 수가 없네요.
물론 사진으로 찍으면 실물보다 더 근사하게 나올 수도 있겠고
이쁜 데만 골라서 찍었을 수도 있겠고
풍광 자체가 이국적이니 더 멋있어보일 수도 있겠다 싶은 것을 감안하고라도
볼 때마다
잘 깎은 밤톨처럼 깨끗하고 반듯반듯하게 잘 다듬어 놓은 걸 보면
참 대단하고 신기하고 그렇네요.
다른 지인 한 분은 유타 주에 사는데
가족사진 뒤쪽으로 선인장이 보이는 것이
그곳이 분명 사막지대인 것 같은데
그럼에도 사람 발길 닿는 곳은 어찌나 옹기종기 잘 다듬어 놓았던지요...
꽃들은 어쩜 그리 알록달록 종류도 많은지 ...
그리고 사람들도 자기집 가꾸는 걸 참 부지런히 하는 것이 다 느껴지고
참으로 부러운 단면 중 하나라고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