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페이지 뒤에 교사인 친정엄마가 동생 갓난애 키워주라고 강요해서 괴롭다는 글 보고 든 생각이에요.
그분 스타일이.. 저희 시어머니랑 똑같드라구요..
언제나 대우받고 우러름 받아야하는 귀한 사람(본인표현이심)이라는게 그 연령대 여교사들인거 같아요
그 연령대에서 50대까지 여자가 일할수 있는 직종이 교사 이외엔 거의 없잖아요.
그리고 비교적 고학력에 대우받는 직종
대부분 교장교감 안하고 평교사로만 재직
상사눈치 별로 안보았을테고(일반 직장에 비해), 학교에서는 애들이나 학부모들한테 네네 소리만 듣고
가정일은 친정이나 시댁에서 많이 도움받고.. 물론 맞벌이하면서 애키우는게 예나 지금이나 쉬운일은 절대 아니지만
요새처럼 친정부모도 시댁부모도 애 못키워주겠다 그런시대 아니었잖아요..
언제나 공주처럼 대접만 받으려 하고 털끝만큼도 기분 상하는일 손더럽히는일 안하려들고
식당일하시는 분 마트에서 두부파시는분들에게 천하다고 하는 시모생각이 들어서 한번 끄적거려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