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에서 이런 저런 정보도 얻고, 같이 울고 웃고 한 시간이 제법 기네요.
물론 대체로 읽기만 했지만...^^.
다른 무엇보다 정치 사안들 보면서 흥분도 했다가 분노도 했다가 흐뭇하기도 했다가 여러 감정들을 느꼈어요.
어느 분이 남자들용 82쿡은 어떤 사이트냐고 질문 올린 글을 보다가 엠엘비파크도 알게 되었고, 거기에도 팔리쿡만큼이나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최근에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나'라는 글이 그곳에 연재되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으로 나와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고, 나오면 한 권 사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그글이 한참 NL, 주파사 등등 이번 통진당 사태와 맞물리면서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통진당 내부에서는 굉장히 비판적이었다고 합니다.
글쓴이를 변절자 정도로 혹은 고의적인 마녀사냥 등등으로 몰면서요..
어디에든 비판적인 내용은 받아들이기 어려운가봅니다.
어쨌거나, 책을 냈는데 저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져봐도 책에 관련된 기사는 하나도 뜨질 않네요. 통진당 내부에서는 그렇다 치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조중동에서는 제목만 보고 관심을 가질 줄 알았더만, 거기서도 역시 입맛에 맞지 않았나봅니다. 자기들이 원하는 식의 비판은 아니라서...
결론적으로 이래저래 외면받는 책이 되버리고 말았나봐요.
그래서! 책 관심 좀 가져주세요~~
어차피 이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주욱 둘러봤는데 베스트셀러 될만한 책은 없더군요 ^^
그래도 이번처럼 철저하게 고의적인 외면은 처음이라고 하니, 82쿡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거주하시는 지역 도서관에 신청 좀 해주세요.
마음이 아퍼요 이런 책.
아래 링크는 그 대표님이 올리신 글이래요. 한 번 보리라는 의미에서...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987682&cpage=&m... =바오출판사
이것도 광고성 글이 되는 걸까요? (저는 출판사랑 아무런 관련이 없긴 한데...)
혹 문제가 되면 알려주세요~ 지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