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도서관 어디가 좋은가요

잠순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12-07-08 12:05:41

서울에 일이 있어서 6개월 정도 가 있게 되었는데요, 잠실에 있는 친정집에서 지낼 예정 이예요. 낮 시간에 책도 읽고 글도 쓸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한데요. 도서대여 목적은 아니고요, 열람환경이 조용한 도서관 같은 곳, 집에서 다니기에 멀지 않은 곳, 새벽부터 가지 않아도 자리 잡기 어렵지 않은 곳, 학생 아닌 일반인(?)이 이용하기에도 편안한, 그런 곳 어디 없을까요? 일관계로 신촌에 있는 대학 도서관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한 살짜리 아기가 있어서 낮 동안 몇 시간만 제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에 왕복 2시간씩 길에서 시간을 보내기는 아깝거든요. 다른 분들은 스타벅스 같은 까페에서도 책도 보고 일도 잘하시던데, 저는 집중력 부족으로 그건 못하겠더라고요. 전에도 이런 상황에 적당한 도서관을 못 찾아서 강남역 근처 북까페들을 전전하다가 심지어는 멀티방에도 갔었는데, 옆방소음 때문에 금방 나와야 했었지요. 요새는 동네 도서관들이 잘 돼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IP : 126.65.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송파구나 강남구
    '12.7.8 12:12 PM (110.35.xxx.199)

    주민센터에도 작은 도서관들 있을 거에요. 지도 검색해서 주변에 찾아보시고 도서관 있는지 전화해보세요...

  • 2. ...
    '12.7.8 12:14 PM (121.162.xxx.31)

    그럼 송파구청 도서관 같은데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전 요즘 논문쓰고 있어서 국립중앙도서관을 시간나면 다녀요. 생각보다 아줌마 아저씨 노인분들 많으세요. 다른 곳도 아니고 학위논문실에서 열심히 논문 보시고 공부하시는 노인분들 보면, 정말 좋아보이세요. 저도 논문땜에 아니라두 이렇게 와서 시간보내야겠다는 생각이...노년에도 다른데서 헛시간 보내는 것보다 이렇게 도서관에서 시간 보내면 정말 좋겠다...생각해요.

  • 3. 저는
    '12.7.8 12:38 PM (112.172.xxx.14)

    그냥 가까운데 다녀요 동네마다 도서관이 하나씩 있더라구요

  • 4. 저도
    '12.7.8 12:42 PM (220.116.xxx.187)

    가까운 데가 제일 좋드라구요 ^^
    오금동에도 도서관 있는 데 , 거긴 머신가요 ??

  • 5. 잠순
    '12.7.8 1:00 PM (126.65.xxx.175)

    와, 빠른 답변들 감사드려요. 오금동 멀지 않아요. 근데 동네 도서관은 공간이 작아서, 사람들 드나드는 소리도 그렇고, 오래 앉아서 책읽기에 적합한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지 않나요? 몇 년 전에 딱 한번 강남구 삼성동인가? 강남구청 뒤쪽에 도서관이 있단 얘길 듣고 찾아갔었는데, 버스에서 내려 걷는 거리도 너무 길고, 가보니 열람실이 너무 작아서 노트북 꺼내놓고 앉아서 일할 상황은 아니더라고요. 방과 후 아이들 데리고 온 엄마들, 학생들, 분위기는 참 좋아 보였지만요. 예전 저 학생 때는 서초 도서관에도 많이들 다녔었는데, 요새는 아닌가요? 하긴 서초도서관은 새벽에 가서 줄 서지 않으면 못 들어가는 곳이어서 저는 직접 이용해 본적은 없지만요. 도서관이 아니라면 매일 다니면서 공부할 만한 다른 공간이 있을까요? 추천할 만한 북까페 라든지,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큰 독서실이라든지.

  • 6. ..
    '12.7.8 1:35 PM (121.88.xxx.168)

    가까운 도서관의 열람실은... 대개 노트북 들고 갈 수 있던데요. 거기서 하세요. 노트북실은 2시간이 정해져서 금방 나와야해요. 아니면 법원근처 국립도서관도 좋은데 좀 멀겠죠? 독서실은 소리난다고 해서 받지 않아요. 북카페에서는 명색이 카페라서 집중이 잘 안될거예요. 역시 도서관이 최고죠. 건대 도서관 대출증 만드실 수 있으면 거기도 가깝고 좋을 거예요.

  • 7. 잠실이시라면
    '12.7.8 2:04 PM (222.107.xxx.147)

    개롱역인가 부근에 송파구립 도서관있답니다.
    열람식 여러 개 있고 공부하시는 분도 많아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97 아이스 에이지와 새미의 어드벤처 중 4 영화 2012/08/13 1,170
138796 영구치가 없다는 중1 아이 어쩌면 좋아요? 8 노을 2012/08/13 2,558
138795 사업 하시는 분 1 친구남편 2012/08/13 832
138794 세상에 오늘 경복궁옆 큰불 났네요 ㅠㅠ 8 열솟는다 2012/08/13 2,542
138793 16년 째 신혼이라네요 8 .. 2012/08/13 4,371
138792 샤넬백 관세.. 4 조심히.. 2012/08/13 4,122
138791 가방이나 구두 대신 칼에 꽂히시는(?) 분들 계시나요? ^^ 13 레모네이드 2012/08/13 2,216
138790 남자의 자격 북한여성들 보니깐 성형을 많이 했더라구요 13 .. 2012/08/13 4,473
138789 저녁 뭐해드실거에요? 4 뭐먹지? 2012/08/13 1,253
138788 저는 그래서 세상이 공평하다 생각하거든요.. 10 rrr 2012/08/13 3,168
138787 런던 올림픽 개막시, 폐막식을 보며 5 당근 2012/08/13 1,716
138786 자게에 아쉬운점:-( 3 곰녀 2012/08/13 1,377
138785 남자나 여자나...이런데 약해요.. 4 rrr 2012/08/13 2,152
138784 서울 지금 덥나요? 6 ... 2012/08/13 1,562
138783 넝쿨당에서 이숙이가 유준상이벤트때 입었던 원피스 이쁜가요? 23 .. 2012/08/13 3,405
138782 집 만기가 돌아왔는데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5 이사 2012/08/13 1,145
138781 성조숙증 증상에 관해 문의드려요 3 성조숙증 2012/08/13 2,913
138780 피자헛 미트스파게티 레시피가 뭔가요? 4 궁금 2012/08/13 1,632
138779 제2의 신정환 나오나요..티아라 제대로 강을 건넌 듯~ 7 ㄷㄷㄷ 2012/08/13 8,329
138778 이게 어찌 된건가요? 2 햄스터 2012/08/13 844
138777 살찌는것과 인구증가의 공통점 4 비만 2012/08/13 1,415
138776 리솜 포레스트.. 3 리솜 포레스.. 2012/08/13 2,960
138775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다는 것.. 27 .. 2012/08/13 8,293
138774 제가 잘못한건지 알고 싶어요. 5 ... 2012/08/13 1,196
138773 초6 토플주니어 만점... 갑자기 국제중 욕심이... 5 무시칸맘 2012/08/13 7,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