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도움 안되는 글 같지만요
글이 밀려서 지금 쓰네요
몇달전에 14키로그램 뺐다고 글 썼는데
거기서 1.5키로 감량해서 지금은 맘껏까지는 아니더라도 잘 먹으면서 운동하고 유지하고 있는 중이에요
처음엔 그정도 감량하고나니까 얼굴이 안되보이더니..이 체중이 자리를 잡는건지 얼굴도 점점 좋아지네요
여튼..
저는 태어날때는 정상으로 태어났는데 자라면서 통통했었어요
오죽하면 저의 어릴적 소원은 숨 들이쉬었을때 갈비뼈 보이는거 -- 였을까요
뚱뚱보다는 퉁퉁족이었구요
그러나 고2-3, 재수 삼수하면서 체중이 87까지 나갔었고
대학 들어가 53-4정도까지 감량한 후 16-7년 유지하다가 1년사이에 65.5 까지 쪄서 지금은 50키로가 되었구요
체지방율이나 복부지방률도 많이 감량되고 일단 굉장히 건강해졌어요
대신 전 운동기간이 길어요 9개월정도 되네요
제 자랑글이 아니라 --;
저도 어느정도 지방세포가 있는 사람이라는건데요
운동해도 빠지지 않는다라는것은 분명 식이요법과 운동방법에 문제가 있을거에요
그리고 하체비만이라 하셨는데
사람마다 체질이 하체비만이 있고 상체비만이 있고 그렇거든요
그리고 하체비만인중에도 특히 정말로 안빠지는 체질의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일단 골격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사람들은 운동을 잘 해주어야 하는데
어리고 데이터 별로 없는 트레이너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저도 제 체질을 모르고 스쿼트나 런지만 죽어라 했다가 ..제가 근육이 잘생기는 타입이더라구요 ㅠ.ㅠ
하체는 역도선수 모양이에요 물론 다행인지 뭔지 미니사이즈이기는 하지만 ㅠ.ㅠ
그래서 지금은 하체 근손실위주로 하고 있어요
제말은..본인의 체질을 잘 아셔야 하구요
그 체질에 맞추어서 운동을 하셔야 될것 같아요
더 힘들고 덜 힘들고의 차이는 있겠지만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절대로 빠지지 않는건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혹시 피티를 받으시려면
저의 피티 10년 경험상 헬스장에 가서 피티를 받으려 할때
그냥 처음가서 그곳에서 추천해주는 트레이너를 선택하지 마시고
처음엔 한두달 혼자 하겠다고 하시고
운동시켜주는 것을 둘러보세요
왜 우리도 유명하다라는 미장원 처음 가면 거기서 가장 인기없거나 가장 신인헤어디쟈이너를 소개시켜주쟎아요^^;
보면..인기는 있는데 왜 인기가 있냐면
설렁설렁 외로운 아주머니들 말상대해주는 트레이터들도 눈에 보이고
열심히는 하는데 경력이 부족한 친구들도 보일거고
인기는 없어보이지만 몸좋고 성실히 잘 가르치는 친구들도 보이고 그러실거에요
아님..아 저러니까 인기 있지 싶은 친구들도 보이고
그리고 트레이터는 학벌보다는 경력을 보고 선택하시는것이 아마 나을거에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