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는 9개월아기...좀 지치네요

ㅡㅡ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12-07-08 04:06:40
9개월되었는데 아기가 그냥 놔두면 한시쯤 자는거같아요..
잡아서 울리고 억지로 자게하면 열두시쯤..
야행성인 아빠를 닮았는지..ㅠㅜ
그리고선 아침엔 여섯시쯤 늦으면 일곱시경 일어나네요..
너무 적게 자는거 맞죠?
다른 아기들은 8시면 잘준비하고 잔다는데ㅠㅠㅜㅠ
요즘들어 낮잠도 잘안자고
노는것도 다이나믹해져서 따라다니기힘드네요
아기재우고나면 저도 자기바쁘고
제시간이라곤 없는거같아요
그냥 오늘따라 몸은 너무너무 피곤한데 잠은 안들고
너무 힘들고 눈물이 계속 나서 이새벽에 글써보네요ㅠㅜ
IP : 118.223.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총이엄마
    '12.7.8 4:16 AM (211.234.xxx.92)

    저랑똑같으심,전아기가6개월인데울아기도야행성인지새벽에자네요.아기겨우재우고나니잠이안오네요,흑흑육아는넘넘힘드러요.원글님도힘내세요.화이팅^^

  • 2.
    '12.7.8 4:19 AM (223.62.xxx.88)

    그맘땐 밤낮이 따로없었던거같아요
    세번씩 낮잠자다 두번으로 주로.. 그시긴가요?
    저희아인 자는시간은 많았는데 너무 자주깼어요
    지금 네살인데 좋아졌어요
    시간이 약이란말..아기키울때 느껴요
    힘드시겠지만 두돌지나면 한숨돌려요
    다신오지않을 소중한시간이에요
    지금은 힘들어서 지옥같아 못느끼지만요~^^
    힘내세요

  • 3. 힘드시겠어요
    '12.7.8 4:28 AM (114.205.xxx.206)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고 기질이 다르긴 하지만
    재우고 싶은 시각 8~9시 정도에 온집안의 불을 끄고 엄마아빠도 자는 분위기를 조성해도 그런가요?
    온집안에 불끄고 TV 끄고 안되면 암막커튼쳐서 고요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계속 만들면
    어느정도 뒤척이고 칭얼대도 1시간 못 넘기고 잠들던데요.
    그걸 계속 반복해서 교육하면 10~20분 이내 잠들었어요.
    아이가 완전히 잠들고 나면 그때 아이 혼자 두고 나와서 거실에서 엄마아빠는 정상적인 생활 할 수 있구요...

    처음에 1시간 정도 아이가 버팅길때 기싸움에서 지면 안돼요.
    잠이 들때까지.. 무조건 자는 분위기 조성!

    물론 이것도.. 아이가 어느정도 따라와줄때 가능한 방법이겠지만요.

  • 4. 낮에
    '12.7.8 6:19 AM (78.113.xxx.174)

    바깥바람을 쐬게 하는게 단순한 일 같아도 그 덕분에 아이가 밤에 잠을 잘자더군요,
    공기를 쐬지않으면 짜증 나는것은 어른도 마찬가지거늘 , 엄마도 움직이게되고 컨디션유지에 필수입니다,
    조금 자라면 같이 계획해서 산보하고 하찮은 일이라도 둘이서 즐겁게 보내시고 나가지 못할 경우에는 집안 공기를 꼭 갈아주세요. 지금 힘드시겠지만 엄마라는 직업을, 상사가 없는 월급없는 직장인이라고 생각하시면,혼자 계획을짜서 앞으로 나아가는 마음가짐으로 하시면 수월할거에요.

  • 5. 호수의별
    '12.7.8 6:41 AM (180.224.xxx.104)

    울 애도 수면교육 하기 전, 생후 6개월까지는 밤 12시, 1시에 잤어요.
    엄마아빠가 늦게 잤거든요. ㅎㅎ 안고 돌아다녀야 잠들었고요.
    안 되겠다 싶어서 수면교육 했더니
    요즘은 9시면 자서 10~11시간 쭉 잘 자요.

    매일 수면의식을 해보세요.
    전 8시면 따뜻한 물에 목욕시켜서 체력을 소진하게 하고, 옷 갈아입히고 간단히 마사지해주고,
    불 끄고 스탠드 어둡게 하고 수면관련동화 3권 읽어줘요. 잠들기 전 자장가도 한 가지만 불러요.
    수일 반복하다 보면 아가가 '아, 자라는 신호인가보다' 해요. 수면의식이 습관이 되는 거죠.

    울 아가도 10개월인데 억지로 눕히면 울고불고 난리나요.
    동화책 읽고, 잘 자 라고 이야기해주고 불 끄고, 전 먼저 옆에 누워 자는 척 해요.
    아가가 처음엔 돌아다니고 하다가도 졸리면 눈 비비면서 앉거나 엎드려서 기어다녀요.
    그러다 스스로 잠들거나, 잠들지 않으면 엄마가 살며시 등을 쓸어주면서 자도록 유도해요.

    저.. 아가 잠들 때까지 자는 척 하다가 실제로 자는 적도 많구요.
    어제도 잠들어서 12시에 일어났어요.ㅎㅎ
    힘내세요. 돌 지나면 또 잘 잔대요.

  • 6. 부모
    '12.7.8 7:53 AM (223.32.xxx.89)

    생활패턴 그대로닮아요 특히 임신중 잠이없으셨던거같아요. 엄마 임신중그대로더라구요. 그 패턴 고치려면 노력많이하셔야해요 글구 선천적으로 잠이없는아이들이 있어요. 주로 마른 아이들.. 에구 힘드시겠어요

  • 7. 하궁
    '12.7.8 7:59 AM (203.234.xxx.81)

    그냥 놔두면 그래요,, 저희는 그맘때 9시만 되면 집안 불 다 끄고 재웠어요 한시간~한시간 반쯤 걸렸지요. 기상시간은 비슷했구요,, 조금 더 나빴던 건 1시간 이상 연속해서 잔 적이 없었네요. 매번 깰때마다 다독거려 다시 재우느라 미칠 뻔했습니다. 그시간이라도 쭉 자는 걸로 일단 작은 위로를 삼으시고 좀더 일찍 재우는 분위기 만들어주세요

  • 8. ...........
    '12.7.8 8:49 AM (118.219.xxx.225)

    힘들지만 그냥 놔두세요 저 잠 많이 잔다고 계속 편하다고 엄마가 냅뒀더니 청소년기에 잠많아서 엄청 고생했어요 맨날 학교에서 졸고 잠도 잘만큼 잤는데도요 잠을 적게 자는게 아이가 나중에 공부할때 사회생활할때 도움돼요

  • 9. 돌돌엄마
    '12.7.8 5:40 PM (203.170.xxx.53)

    낮에 데리고 나가서 많이 싸돌아다니고 피곤하게 많이 놀아주시고, 8~9시 되면 불 다 끄고 엄마아빠 다 누워서 자야한다고 가르쳐주셔요~ 그 어린 게 그만큼 자니 지도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엄마가 고쳐줘야죠.. 글고 밤중수유 꼭 끊으시고요. 일찍 잘수록 늦게까지 잔다는 연구결과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54 마산이나 창원에서 통영 가려면 어디가 더 편한가요? 7 꿀단지 2012/09/24 3,461
158053 2일날 다들 쉬시나요??? 7 봄날 2012/09/24 2,564
158052 휴면계좌 글을 읽고..은행종사자분 계신가요? 3 은행 2012/09/24 2,524
158051 <급질문>포도효소 만들때 1 궁금맘 2012/09/24 1,589
158050 카드 한도상향대상자일때 상향신청문의드려요 ~ 3 cd 2012/09/24 2,640
158049 생선을 해동했다가 다시 얼리면 안되는 이유 아시는 분? 6 종달새의비상.. 2012/09/24 7,124
158048 대구에서 맛있는 장어집좀 소개해주세요 5 ... 2012/09/24 1,423
158047 한복대여 추천해주셔요 1 올리 2012/09/24 1,227
158046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7 초보자 2012/09/24 3,060
158045 부추 오래오래 두고 먹기 5 아하 2012/09/24 6,437
158044 천주교신자분들 도와주세요.. 15 .. 2012/09/24 2,209
158043 보육비 신청은 매년초에 신청하는 건가요? 2 보육비 2012/09/24 1,325
158042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5 글쎄 2012/09/24 1,563
158041 아프다고 울며 목욕하기 싫다는 3살 현아의 사연입니다 도움부탁드려.. 2012/09/24 1,618
158040 코렐 밥 공기 얼마만 해요? 5 다이어트 2012/09/24 2,016
158039 아파트 구경하는 집 다녀와서 실망했어요. 9 에혀 2012/09/24 10,456
158038 공무원 부러워 하지마세요. 37 ... 2012/09/24 21,481
158037 안철수도 이제 할머니까지 팔아먹네요.. 6 ㄴ래 2012/09/24 2,533
158036 함부로 글 올리면 안되겠어요.. 9 자유게시판엔.. 2012/09/24 3,241
158035 병원에서 2개월만 있다가 퇴원하래요. 1 도망 2012/09/24 1,764
158034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바람이 났네요. 5 ... 2012/09/24 6,920
158033 초민감+트러블에 뒤집어진 피부..화장품 뭘 써야될까요.. 14 애엄마 2012/09/24 2,638
158032 82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네요~ 2 ks 2012/09/24 1,404
158031 위로가 되네요. .. 2012/09/24 1,124
158030 울 아들 소심해도 너~~무 소심해 1 소심 2012/09/24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