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때만 되면 생리통때문에 두려워요.

,,,,, 조회수 : 4,593
작성일 : 2012-07-08 03:03:37
생리 시작하기 3~4일전 부터는 소화도 안되고
배는 살살 아프다가 생리통 시작하면 죽음이에요.

설사에 오한에 배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
아랫배가 묵직하니 빠지는 느낌, 메스꺼움
허리 통증, 두통에 진통제 약도 점점 늘어가요.

병원을 가봐도 자궁선근증이라고 방법도 없다하고
생리때만 오면 공포 그 자체에요.
생리대도 면으로 바꾼지 오래됐는데 피부
짓무르는건 도움은 되어도 근본적인 생리통엔
영향이 없더라구요.

생리하는 날엔 아무것도 못하고
성격은 까칠해지고 정말 죽겠어요.
생리통 안겪어본 분들은 엄살인줄 알더라구요.
생리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IP : 183.101.xxx.20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7.8 3:10 AM (119.207.xxx.163)

    10년을 그리 앓다가 세달 전부터 거의 없어졌어요. 왜 그런가 생각해봤더니 족욕 때문인 것 같아요.
    생리 일주일 전부터인가 목욕하고 족욕을 몇번씩 하며 몸을 따뜻하게 했더니 너무 신기하게 거의 못 느꼈어요. 이번달에도 약 안 먹었구요. 날짜가 일정하시면 일주일 전부터 매일밤 족욕해보세요. 그냥 플라스틱 대야에 하시면 돼요. 속는 셈 치고 해보세요. 그 외 배에 붙이는 핫팩 , 달맞이 종자씨유 캡슐. (저는 첫달만 효과보고 다음달엔 똑같았음)

  • 2.
    '12.7.8 3:11 AM (123.98.xxx.149)

    저두 생리하면 배 허리 다 아파서
    만사 집에만 있는데...
    족욕 매일매일 해볼께요*.*
    감사합니당~

  • 3. ㅇㅇ
    '12.7.8 3:11 AM (175.126.xxx.6)

    저도 그래요.
    매달 고비를 하나씩 넘기는 느낌.

    그래도 학생때는 이래서 사회생활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는데 사회생활 하고는 있네요.
    참아참아가면서 너무 심하면 진통제 먹으면서.

    에휴- 원글님처럼 심하진 않지만 그 특유의 느낌에 복통에 전반적으로 힘도 빠지고-
    지금도 그래서 주말에 아무것도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 4. ..
    '12.7.8 3:11 AM (119.67.xxx.202)

    혹시 결혼은 하셨는지...
    전 결혼하고 아이 낳고서 거의 없어졌어요.
    미혼때 회사에서 그날이면 아파서 탈의실에 누워있기도 했었거든요.

  • 5. 노니주스도 좋아요
    '12.7.8 3:15 AM (59.3.xxx.96)

    아는 분이 여고때부터 그 때가 되면 죽음이었는데 몇년전에 타히티안 노니주스 먹고 좋아졌어요.

    노니주스는 통증(PAIN)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랄프 하이닉케 박사는 '통증은 노니속의 제로닌에 의해서 치료된다'고 주장하며, 쉬엣쳐 박사는 '노니가 인체 스스로 통증을 치료하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노니 속에 아직 확인되지 않은,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상승작용을 하는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노니가 통증을 없애는 과학적근거로는 노니의 핵심성분인 제로닌이 비정상 단백질과 세포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는데, 통증을 느끼게 하는 원천인 뇌에도 해당이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닉케 박사는 엔돌핀 수용체 바로 옆에 제로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자료를 계속 수집했습니다.

    의사 및 전문가들의 87%가 노니가 통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었다고 했으며, 199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연 식품센터에 근무하는 화학 연구관 '조셉 벳츠' 박사에 의하면 "노니는 통증을 없애고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보고 했습니다.


    프랑스 미츠대학교 생약학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노니가 중추적 진통제 효과가 있으며 뇌에 영향을 미쳐 몸 전체의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증을 없앨 때 노니의 75%가 모르핀과 같은 효과를 냈으나 중독성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논문 :
    http://www.nonipacific.com/noni_pacific_facts/Analgesic_and_Behavioral_Effect...

  • 6. 원글이
    '12.7.8 3:16 AM (183.101.xxx.207)

    네. 결혼은 했어요. 시어머니는 꾀병인줄 아시더라구요. 뭘 그런것 갖고 그러냐고ㅠㅠ 아직 아기는 안낳았는데 애 낳고 나면 호전된다니 희망은 있네요. 철분약이랑 족욕 감사합니다. 대야 사다가 족욕 좀 해봐야겠어요.

  • 7. 여름이야기
    '12.7.8 3:20 AM (122.37.xxx.52)

    전 매달 첫날 진통제를 꼭 먹었거든요. 오래 전에 눈앞이 하얗게 변해서 이러다 쓰러지겠다고 느낀 적 이후로는 항상 약을 챙겨 먹습니다. 요즘 머리카락도 빠지고 피부도 나빠지고 해서 어머니께서 한약을 지어 주셨는데, 이번 달은 신기하게 생리통이 없어요. 진맥하실 때 자궁이 안 좋고 어쩌고 말씀하셔서 솔직히 속으로 대충 때려 맞추는 게 아닌가 실례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생리통이 없어서 약 덕분인가 긴가민가 하는 중이에요. 아직 약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확실하지는 않지만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니 한의원에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8. ***
    '12.7.8 3:31 AM (220.79.xxx.250)

    저도 생리통땜에 고생 많이 했는데 출산하고 나니까 많이 좋아졌어요.
    허리 아프고 다리 저린 증상은 출산 후에도 계속 있었는데
    요가 배운 뒤로 좀 좋아진것 같아요.

  • 9. ....
    '12.7.8 3:38 AM (66.183.xxx.128)

    운동을 꼭 하시구요 생리통 전용 진통제를 꼭 복용하세요

    저도 엄한 타이레놀같은거 먹었는데,,효과가 다르더라구요

  • 10. ..
    '12.7.8 4:56 AM (112.216.xxx.98)

    진통제를 통증 있기 전에 미리 복용해두시구요, 일반 시판 진통제로 안되면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아 드세요. 생리때면 무조건 앓아 눕고 쓰러지기도 잘하는 친구도 처방받은 약먹고 난 후 살 것 같다네요.

  • 11. ,,
    '12.7.8 5:21 AM (68.197.xxx.20)

    족욕도 해보시고요, 효과가 없으시면 wild yam 크림 한번 발라보세요, 호르몬 불균형이라도 생리량이 많아지고 생리통 심해지는데.. 전 이거 바르고 생리통도 줄고 생리량이 정상화 됬어요

  • 12. 철분제
    '12.7.8 7:01 AM (211.246.xxx.189)

    철분제를 드셔보세요 평소에도 꾸준히

  • 13. .......
    '12.7.8 8:13 AM (118.219.xxx.225)

    자궁선근증이면 피임약 먹으면 안아픈데 애때문에 안드셔서 그렇군요 아이를 얼른 가지세요 그리고애낳고 나서 피임약 드시면 드시는 동안은 안아파요

  • 14. .......
    '12.7.8 8:14 AM (118.219.xxx.225)

    뭐가 좋다 다 필요없어요 자궁선근증에는요 피임약 루프 아니면 자궁적출이 답이니까요

  • 15. .......
    '12.7.8 8:30 AM (118.219.xxx.225)

    강남차병원 성석주선생님께 얼른 가보세요 병원도 병원나름이거든요 이분이 권위자로 알고있어요

  • 16. 탐폰
    '12.7.8 10:06 AM (116.32.xxx.211)

    생리통 완화에 도움은 안되겠지만 탐폰이라도 써 보세요... 생리대의 찝찝함이라도 줄이면 활동이라도 편하니까요... 활동하기 편하면 통증도 많이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 17. 식이조절
    '12.7.8 10:16 AM (220.78.xxx.20)

    전 다이어트한다고 식이조절했는데 드라마틱한 효과봤어요
    현미밥 간이나 조리하지않은 생야채 삶은고기
    이렇게 함 드셔보세요
    속는셈치고 한달만!
    정말 생리통이 없어진답니당!
    이외에도
    달맞이꽃종자유도 좀효과있었구요

  • 18. 저도 선근증환우
    '12.7.8 1:17 PM (203.130.xxx.3)

    신장쪽에 무리가 없으시다면 나프록센나트륨 제제로 된 소염 진통제 드시고요..[자이날...탁센 등]
    부스코판 당의정이 항경련제라...생리중에 먹으면 좀 낫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선근증은 여성호르몬 과다로 생긴다고 알려져있거든요 달맟이꽃 등 기존의 생리통 완화에 좋다는 것들이 다~~~ 안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ㅠㅠ(복분자, 석류, 당귀 등등)
    그리고 탐폰은 절대 쓰지 마세요....일반 생리대와 탐폰 만들때 하얗게 표백하기 위해 다이옥신 성분이 많이 들어가는데 다이옥신 성분으로 원숭이에게서 자궁내막증 유발하는 실험도 있었답니다...

  • 19. 원글이
    '12.7.8 1:52 PM (183.101.xxx.207)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병원에서 피임약을 처방해줘서 몇 달째 먹고 있는데 그래도 생리때 되면 통증이 와서 진통제를 먹어야해요. 스트레스로 하혈한 이후로 주기 맞추느라 처방받았거든요. 생리통 완화에도 도움된다고 하시고요. 처음 한 달 먹었을때는 통증이 많이 참을만 하다 싶었는데 지금은 다시 진통제에 생리전 증후군이 심해져서요. 임신 문제도 있고 피임약 너무 오래 먹지 말래서 이번달까지만 먹으려고 했어요. 복분자가 좋다고 해서 주문하려고 찾고 있었는데 선근증엔 먹으면 안 좋은거였군요.

  • 20. .........
    '12.7.8 3:03 PM (118.219.xxx.225)

    피임약이 호르몬이 약하게 들어서 그럴수있어요 피임약을 한번바꿔보세요

  • 21. 사과
    '12.7.8 4:05 PM (183.104.xxx.213)

    쑥환이나 익모초환을 꾸준히 먹어보세요~~
    몸이 찬사람이 자궁질환이 잘 와요....
    앞으로 애기도 낳을 것인데 다른 양약보단 휠씬 효과 만점이예요.
    믿을만한 곳에서 만드는걸 구해서 꾸준히 먹으면 병도 고치고 임신도 빨리 됩니다~~^^

  • 22. 예전에
    '12.7.8 7:47 PM (203.161.xxx.57)

    환경호르몬에 대한 다큐를 봤는데요 생리통이 심한 분들 환경호르몬의 영향 때문일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생리통 심한 분들한테 채식을 하게 하고 플라스틱 용기 쓰지 않고 옹기나 유리 도자기만 쓰도록 하고 세제나 비누도 천연 성분인걸로 쓰게하고 그랬더니 생리통이 나아졌다는 결과가 나온거였어요. 그분들 대부분은 자궁내막증이긴 했는데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해보세요

  • 23. 저는
    '12.7.8 11:29 PM (59.6.xxx.47)

    고등학교때 생리통이 엄청 심했어요 아프기 시작하면 때굴때굴 굴기도 하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설사도 동반하구요 우연하게 시골친척이 산에서 육모초를 채집해 엄청 찐하게 달여놓으게있어서 일주일간 먹었는데 그후 깜쪽같이 사라졌어요 사실 약을 담은 유리병이 깨져서 더이상 못먹었는데 그래도 효과 봐서 지금까지 10몇년간 생리통이 없어요 약방에서 파는 익모초는 농도가 약해서 효과가 그리 빠를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드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711 저 위로 좀 해주세요 ㅠㅠ 6 어휴우우 2012/07/17 1,760
128710 스포츠샌들 대여 질문 2012/07/17 579
128709 방학동안의 수학공부방법 조언 부탁드려요... 3 중2 맘 2012/07/17 1,901
128708 현병철 인사청문회 쏟아진 의혹… 野, 자진사퇴 촉구 2 세우실 2012/07/17 906
128707 5.16 없었다면 산업화 근대화 안되고, 무지랭이 나라로 남았.. 14 ㅇㅇ 2012/07/17 1,180
128706 근데 고소영은 왜 학창시절 성적 얘기는 안하나요? 47 궁금 2012/07/17 16,980
128705 선힐리언스랑 깊은산속 옹달샘이랑 어떻게 다른가요?? 3 ^^^ 2012/07/17 1,339
128704 말의힘 1 007 2012/07/17 1,001
128703 평상시에 운동안하다가 갑자기 운동시작하면요 4 ..... 2012/07/17 2,215
128702 고소영 절체조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12 갸우뚱 2012/07/17 6,327
128701 우엉초 절임을 책보고 따라 했어요 ㅠㅠ너무,, 우엉 2012/07/17 1,163
128700 이쁘고 질좋은 침구류 살수있는곳 정보좀 나눠주세요. 7 내 방이 갖.. 2012/07/17 2,636
128699 자두 효소 지금 담궈도 되나요?(홍료센) 자두 2012/07/17 897
128698 화장솜 택배로 받기.. 8 .. 2012/07/17 1,815
128697 7세 아들이 산만합니다.. 10 고민스러워요.. 2012/07/17 1,829
128696 제주도 숙박지 추천이요~ 1 ** 2012/07/17 1,091
128695 원숭이 뉴타운 무더기 해제하네요ㅋㅋ 4 ... 2012/07/17 1,589
128694 아이를 남에게 맡기는 시간 가급적 최소화 해야 1 샬랄라 2012/07/17 1,441
128693 날씨 참 어렵네요 2 2012/07/17 1,265
128692 초6,중1아이들 볼만한 일반상식책 있을까요? 1 @@@ 2012/07/17 1,235
128691 두피클리닉 질문이요^^ 2 궁금 2012/07/17 1,181
128690 비온다길래 다용도호스 준비해놨어요. 1 ^^ 2012/07/17 1,089
128689 중하위권 중3아이 저랑 같이 차근차근하려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3 속타는학부모.. 2012/07/17 1,634
128688 하긴 친일파에게도 동정하더라 3 못살아 2012/07/17 625
128687 참았던 순간들이 후회되네요.. 3 부자 2012/07/17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