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나 시어머니도 재수 없는건 똑같지만 그 와중에
시어머니 부추기고 훈수두는 시동생이 제일 싫어요....
시동생 참견은 항상 도를 넘치고 결혼시 저희집 재산, 제 혼수, 효도 강요까지 남편이 있건없건 사사건건 간섭했어요
심지어는 결혼후 제돈도 들어간 신혼집 전세금 투자처를 놓고 지가 나서서 ㅈㄹ까지 손수 해 주시더라구요
이번에 결혼했는데 시어머니한테 애틋한 시동생이 요리조리 잘도 구슬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결혼준비부터 신행 첫 애기 낳을때 까지 온갖 간섭과 ㅈㄹ을 하더니
지 결혼식과 결혼생활을 순탄하게 할 작정인거 같애서
남편을 시켜서 시동생 내외가 있는 자리에서 시동생의 행동거지(신행 오래 간거, 식장에서 동서가 시건방떤것 ) 친정 근처 시댁멀리 집을 얻으면 어떻하냐 니가 생각이 있냐...나한테 왜 니네 장인을 소개 시켜주고 내 직장은 왜 말했냐(시동생 장인이 건설쪽에 계시는데 알고보니 남편회사가 갑인 상황).등 제가 구체적으로 시동생 과 동서가 신경 거슬리는 이야길 니입으로 해보라 했습니다.
제가 시동생 이야기 할때마다 별거 아닌걸로 제가 트집잡고 맘에 두고 산다 하길래
별거 아니니 너도 똑같이 동생부부한테 이것저것 간섭해 봐라 했거든요...
남편이 멈칫하더니 니맘 이해 한다고 자기가 동생을 혼내겠다 했지만 이미 지난일..
담주에 시어머니 생신이라 다 같이 만날일 있느데 그때 남편이 말하지 않으면 이혼이라 통보 했거든요...
전 권선징악따윈 믿지 않고 좋은게 좋은거다 따위도 믿지 않습니다....
시동생의 반성따위도 원하지 않아요...저로 인해 저희 남편으로 인해 시동생내외의 행복한 기분이 찜찜한 기분으로 바뀌었음 하는 바램뿐이에요...
제 성격도 참 더럽고 싸가지 없는듯 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동생이 자처한 일이니 왠수가 되서 평생안봐도 상관없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