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없는 시동생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요

ㅜㅜ 조회수 : 6,738
작성일 : 2012-07-08 02:25:06

남편이나 시어머니도 재수 없는건 똑같지만 그 와중에

시어머니 부추기고 훈수두는 시동생이 제일 싫어요....

시동생 참견은 항상 도를 넘치고 결혼시 저희집 재산, 제 혼수, 효도 강요까지 남편이 있건없건 사사건건 간섭했어요

심지어는 결혼후 제돈도 들어간 신혼집 전세금 투자처를 놓고 지가 나서서 ㅈㄹ까지 손수 해 주시더라구요

이번에 결혼했는데 시어머니한테 애틋한 시동생이 요리조리 잘도 구슬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결혼준비부터 신행 첫 애기 낳을때 까지 온갖 간섭과 ㅈㄹ을 하더니

지 결혼식과 결혼생활을 순탄하게 할 작정인거 같애서

남편을 시켜서 시동생 내외가 있는 자리에서 시동생의 행동거지(신행 오래 간거, 식장에서 동서가 시건방떤것 ) 친정 근처 시댁멀리 집을 얻으면 어떻하냐 니가 생각이 있냐...나한테 왜 니네 장인을 소개 시켜주고 내 직장은 왜 말했냐(시동생 장인이 건설쪽에 계시는데 알고보니 남편회사가 갑인 상황).등 제가 구체적으로 시동생 과 동서가 신경 거슬리는 이야길 니입으로 해보라 했습니다.

제가 시동생 이야기 할때마다 별거 아닌걸로 제가 트집잡고 맘에 두고 산다 하길래

별거 아니니 너도 똑같이 동생부부한테 이것저것 간섭해 봐라 했거든요...

남편이 멈칫하더니 니맘 이해 한다고 자기가 동생을 혼내겠다 했지만 이미 지난일..

담주에 시어머니 생신이라 다 같이 만날일 있느데 그때 남편이 말하지 않으면 이혼이라 통보 했거든요...

전 권선징악따윈 믿지 않고 좋은게 좋은거다 따위도 믿지 않습니다....

시동생의 반성따위도 원하지 않아요...저로 인해 저희 남편으로 인해 시동생내외의 행복한 기분이 찜찜한 기분으로 바뀌었음 하는 바램뿐이에요...

제 성격도 참 더럽고 싸가지 없는듯 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동생이 자처한 일이니 왠수가 되서 평생안봐도 상관없을듯 해요

IP : 1.245.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2.7.8 2:28 AM (211.207.xxx.157)

    싸가지라뇨 ? 시동생에게 수업료 받으셔야겠어요.
    역지사지의 제일과 제일장 수업이데요.
    세상에서 제일 싫은 종자예요, 이중잣대 소유자.

  • 2. ..
    '12.7.8 2:28 AM (112.72.xxx.240)

    에휴...

  • 3. ..
    '12.7.8 2:31 AM (203.100.xxx.141)

    제목처럼 재수없는 시동생 마음속에서 훌훌 털어 버리고 원글님 생각만 하세요.

  • 4. ...
    '12.7.8 2:37 AM (119.67.xxx.202)

    혹 그러다가 님이 남편분과 사이가 안좋아질수도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결혼도 했으니 변할지도....

  • 5. ..
    '12.7.8 2:47 AM (116.126.xxx.55)

    맨날 당하고 마음속으로만 되씹고 혼자 열받아하는 저로썬
    원글님이 부러운데요..

    남편분이 말하셨는지.. 후기도 부탁해요..

    저도 좋은게 좋은거다 하면서 속으론 문드러져도 착한 척 했는데
    앞으론 당한다 싶으면 되받아치기도 하고 톡 쏘아붙이기도 하고 싶네요..

  • 6. 원글
    '12.7.8 2:55 AM (1.245.xxx.170)

    남편은 거론할 가치 조차 없는 인간이에요...
    제가 시댁에서 아바타 처럼 남편을 조종하는것이랑 아이의 아버지라는것 두개빼곤 모든게 단점인 인간인듯 해요.....그나마 아바타기능도 션찮고 애기랑도 잘 못놀아서 지적질중....

  • 7. 남편 설득
    '12.7.8 2:55 AM (211.207.xxx.157)

    화이팅.
    제가 입 찬 소리 한 적 있어서 알아요, 본인은 입찬 소리하며 비수 다다다다 꽂는지 절대 몰라요.
    똑같이 들어 봐야 느껴요. 그건 복수가 아니예요.

  • 8. ㅇ ㅇ
    '12.7.8 3:47 AM (223.62.xxx.88)

    아바타기능 ㅎ ㅎ

  • 9. 존심
    '12.7.8 7:33 AM (175.210.xxx.133)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사는 원글님이 존경스럽습니다...

  • 10. 붉은홍시
    '12.7.8 8:34 AM (61.85.xxx.10)

    오죽했으면 그건요 님 남편이 우습게 보이는거에요

    님 남편이 잘 모르는게요

    시동생이 그런 간섭하는게 형이 우습고 발꼬락 때
    만큼만으로 보이는거에요 남편이 정리를 하셨어야
    했는데 님 남편 분 바보에요

  • 11. 내입장
    '12.7.8 9:48 AM (59.86.xxx.93)

    저랑 상황이 너무 똑같아요. 저랑동갑 시동생은 본인은 엄마모실여자랑 결혼할꺼구 엄마한테 잘못하면 가만두지 않겠더고 ㅈㄹㅈㄹ하더니 마흔넘어서 아이딸린 돌씽녀랑 동거하면서 셤니 쳐다보지도않네요...매번 소심한 복수를 꿈꾸고 있지만 매번 맘속으로만하고 실행하지는 못하네요. 전 ㅜㅜ. 언젠간 널아온돌 다시 돌려줄꺼에요. ㅎㅎ

  • 12. ...
    '12.7.8 9:50 AM (115.140.xxx.25)

    저런 ㅈㄹ 떠는 인간들 식구중에 참 많아요...ㅈㄹ 떨고 이간질하는 동서들, ㅈㄹ떨로 남의 밥그릇까지 뺏어가는 아주버님이라는 인간들...참 많아욯ㅎㅎㅎㅎㅎ

  • 13. 시동생보다
    '12.7.8 10:51 AM (14.37.xxx.39)

    남편이 더 문제입니다.
    남편이 오죽 못났으면...

  • 14. 이해되요.
    '12.7.8 11:35 AM (124.5.xxx.38)

    근데 아바타 기능에 한술더떠 부인에게 시댁편들고 폭력행사하는 찌질이도 있어요.
    화 푸시고 시동생에게 역지사지 뭔지 함 느끼게 해주시길~~~
    저 아는 집도 혼수가 어떻고 예물은 자기 거래처에서 해야된다
    온갖 시댁역할 혼자 다하더니....지는 결혼도 못하고 노처녀로
    있더만요. 참 철없는 사람들이 어데고 껴있어요. 불필요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360 인사동 한정식 급질문합니다. 4 ... 2012/07/16 1,226
128359 박지성 결혼설마다 나오는 내조소리를 들으며... 37 휴우... 2012/07/16 5,113
128358 여러 개 구매하고 싶은데... 1 아동용 우산.. 2012/07/16 518
128357 3분짜장, 햇반, 여행용 고추장, 깡통 깻잎,, 이런거 영어로 .. 2 영어질문이요.. 2012/07/16 2,276
128356 어제 예전 짝 다시보기 했는데,,혹시 북한여자부 나온편 보신분... 2 짝보시는분 2012/07/16 1,204
128355 극회의원 보좌관 2번한 남편 1 .. 2012/07/16 1,327
128354 브라질에서 사오면 좋을거 있을까요? 1 출장 2012/07/16 743
128353 뭘 양보했다는건지... 2 akaak 2012/07/16 1,296
128352 핸드폰번호 도용 1 eliema.. 2012/07/16 1,328
128351 원룸 계약했는데요..., 5 걱정 2012/07/16 1,001
128350 중국어 학원 문의합니다. 1 워아이니 2012/07/16 1,283
128349 중등 영어 인강으로 잘해나가는 집 있으세요? 1 .. 2012/07/16 1,301
128348 저는 생리 하기 직전 왜 그리 잠이 쏟아지나요? 11 지저분 2012/07/16 18,895
128347 분가하기 싫어요 정말로 16 분가싫어 2012/07/16 4,403
128346 ㅎㄷㄷ상반기에 뽑힌 올해의 사진.JPG 6 엠팍 2012/07/16 2,842
128345 승마 운동 기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살까말까 2012/07/16 1,521
128344 난소물혹이 있는데요.. 북한산 2012/07/16 1,077
128343 미니쿠퍼 색상 어떤 색상이 제일 이쁘세요? 9 쿠페 2012/07/16 10,569
128342 자연이 나를 부른다를 영어로어찌표현? 6 영작부탁 2012/07/16 1,665
128341 삼성의료원의 갑상선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너무 많아 .. 2012/07/16 1,414
128340 연예인 빌딩부자 알고보니 `빚부자' 6 참맛 2012/07/16 4,281
128339 7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16 469
128338 롯지 스칼렛 구매할려는데, 커버 꼭 필요할까요? 2 아보카도 2012/07/16 1,606
128337 정말 진실로 박근혜가 잘한점은 무엇일까요? 28 대선 2012/07/16 2,547
128336 지앙 커트러리 쓰시는 분..세척기에 안 돌리시나요? 3 궁금 2012/07/16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