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부쩍 늙으시는게 느껴져 서글프네요..

요즘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2-07-08 02:02:24
30초이고. 기혼. 이제 곧 아이낳을 만삭 임산부예요.
전에는 몰랐는데 요즘에 부모님이 부쩍 늙으시는게 느껴져 슬퍼지네요. 아이 낳을때가 되니. 부모님맘을 조금이나마 알겠더라고요.
예전에 여러가지로 속썩였던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고요.

지금은 직장 잘잡고, 시집와서 남편하고 사이도 너무 좋고, 별탈없이 잘지내지만 한때 속을 많이 썩혔던 적이 있어서 너무 죄송하네요. 이제서야...

남편이랑 저랑 벌어서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이긴 하나.시댁이 경제적 능력이 거의 없으신 관계로 시댁에 드리는 돈이 많아서 친정엔 못드리고 있어요. 친정부모님은 두 분다 공무원 퇴직하셔서 연금도 있으셔서 경제적으로 쪼들리진 않고 넉넉하시긴 한데...

친정엔 한 푼도 못드리고 시댁에만 백 넘게 드리고 ...가끔 친정에 용돈이나 도움받는게 너무 죄송스럽네요. 저희 집 사정이 좀 빠듯해지더라도 더 아껴살고 다만 몇십만원이라도 재미삼아 드릴까 싶고...

엄마는 일하는걸 너무 좋아하셔서 퇴직후에도 계속 소일거리를 찾아서 일하시려고 하는데 몸이 안좋아 질까 걱정되고요.
아기가 자라는 세월만큼 부모님도 늙는거 같아 서글퍼져요.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경제적으로 넉넉한 친정에도 용돈 드리시나요?

며칠전엔 싼 매장에서 엄마 옷 사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길래..
백화점에서 사드릴껄 그랬나싶어서 좀 후회했네요. 확실히 나이드니 비싼게 더 잘받는거 같아서요..
IP : 223.62.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8 2:05 AM (119.67.xxx.202)

    많이는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드리세요.
    저도 비슷한데요.
    꼭 드려요.
    그래봐야 다시 돌아오는 게 더 많지만요.^^

  • 2. ..
    '12.7.8 2:13 AM (175.223.xxx.165)

    금액보다 받는재미가 있으신가봐요

  • 3. ..
    '12.7.8 2:15 AM (203.100.xxx.141)

    원글님 마음이 제 마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405 우리집 냉장고 수명이 다 한건가요? 2 ^^ 2012/07/12 3,963
130404 며느리 생일날 전화해주시는 시어머니는 계신가요? 75 배나온기마민.. 2012/07/12 11,803
130403 솔리컷 솔리컷제품 .. 2012/07/12 1,665
130402 혹시 녹용 효과보시분 계세요? 2 녹용 2012/07/12 4,534
130401 가을에 여행 앞두고 있는데 환전 지금 해야할까요? 2 어떡하나 2012/07/12 1,617
130400 팥빙수 우유로 만들때 우유는 믹서로 가나요? 12 긍정이조아 2012/07/12 3,961
130399 전세 계약서의 확정일자... 질문 2012/07/12 2,087
130398 김영삼 "독재자의 딸 박근혜, 대통령하면 안돼".. 16 세우실 2012/07/12 3,320
130397 집에서 영어만화 dvd로 보여주려는데요 3 엄마표까지는.. 2012/07/12 2,553
130396 일본 출장에 임하는 자세를 좀 알려주세요. 10 결국 가네... 2012/07/12 2,223
130395 매미가 울어요 2 구경 2012/07/12 1,616
130394 서울과 분당지역에서 제일 괜찮은 패밀리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3 외국조카들 .. 2012/07/12 3,394
130393 한살림은 무조건 조합원 가입인가요? 4 온라인 2012/07/12 2,677
130392 의사월급 많다고요? mbc월급은? 13 졸리 2012/07/12 7,333
130391 유령에서 엄기준 3 엄기준 2012/07/12 3,898
130390 어린이집에 급식메뉴 북어 메뉴때문에 따로 반찬 챙겨보내면 진상인.. 7 2012/07/12 2,804
130389 부동산 중개료 1 frank 2012/07/12 2,567
130388 전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 2012/07/12 1,849
130387 성인 8명 가족모임, 찜갈비 얼마나 되야 할까요? 2 ... 2012/07/12 1,940
130386 변액연금 해지가 답이겠죠????? 5 경기도 안좋.. 2012/07/12 3,060
130385 출산을 앞두고 걱정되요 ㅠㅠ 예비엄마 2012/07/12 1,578
130384 비올때 어떤 가방 들고 다니세요? 방수되는 가벼운 천가방은.. 9 제제 2012/07/12 5,308
130383 체포동의안 부결, 박근혜에 직격탄…대선 초반 변수되나 9 세우실 2012/07/12 2,513
130382 운전초보가 운전하다가 너무 궁금한게 생겼어요 3 고수님 질문.. 2012/07/12 2,716
130381 기준금리가 3.0%내린다는데 그러면 어떤 파급효과가 있나요? 11 ... 2012/07/12 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