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서점에 가서 신간도서를 살펴보다가
"밀가루 똥배"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책 내용이 쇼킹하네요.
우리가 지금 먹는 밀은 100년전에 먹던 밀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때의 밀은 작은 이삭에 열매가 한 알씩 열리는 ‘아인콘 종’인데요
최근에 빨리 자랄 수 있는 것으로 개량한 현대의 밀은 이것과 다르다고 합니다.
저자는 미국의 심장병예방학 의사인데요
당뇨병 환자들을 진료하다가 밀가루 음식을 끊게 했더니
당뇨병이 호전되는 정도가 아니라 없어질 정도로 좋아졌다는 군요.
그래서 밀에 대해 의심을 품고 연구를 했나봐요.
저자의 부인은 취미로 철인3종경기를 하는데요,
그렇게 운동을 많이하고, 그렇게 건강을 생각하며 먹는 철인삼종경기선수들도
5kg, 10kg씩 체중이 더 나간다는거지요.
그건 우리가 건강에 좋다고 먹는 통곡식이라고 생각한 밀에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설탕을 먹는 것보다 밀가루음식을 먹으면 혈당수치가 더 높다는 군요.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분비가 많아지고 그러면 내장지방의 축적을 촉진하는 거라고 합니다.
인터넷서점의 책소개만 봐도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어요.
한번 읽어보세요.
알면서도 방금 빵을 하나 먹었는데, 어떻게 끊어야 할지는 모르겠네요.
밀가루똥배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