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란 족속이 싫다...

정우택 조회수 : 4,269
작성일 : 2012-07-07 22:09:19

여자가 신분이 해방되기 전에는 늘 남자와 동물 사이에 있었습니다. 여자는 월경을 하기 때문에 동물적 특징이 여실히 노출되고 이것 때문에 늘 불경한 존재로 인식이 되어 왔죠. 그러나 전 요즘 왜 역사적으로 남자의 성욕은 그런 취급을 당하지 않았을까 궁금해요. 성욕에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다니니 말이죠. 말그대로 짐승들 아닌가요?

전 우리나라의 부패도 이런 성욕에 대한 관대함에서 시작된다고 봐요. 남자들 뿐만이 아니라 여자들 까지도 남자들의 성욕은 절제할 수 없는 것이다 남자들 차라리 해소하게 해주자하는 생각을 하는 거죠.

PD 수첩 '검사와 스폰서'에서도 보면 로비를 하는 쪽에서 늘 제공하는 것은 성상납입니다. 검사님들 성욕을 미리 무척 걱정을 해서, 식사-룸싸롱-2차 정식코스로 대접을 합니다. 늘 검사님이 먼저 올라가시고 여자를 올려 보냈다고 하는군요.

이번 정우택 (현재 새누리당 최고위원이자 국회의원) 성상납 폭로 건도 보면 '검사와 스폰서'와 똑같더군요. 세번 제주도에 가서 충북청년경제포럼 회원들과 몰려가서는 식사-룸싸롱-2차 코스로 대접을 받습니다. 늘 정우택(그 당시 충북 도지사)이 먼저 올라 가시면 여자가 나중에 올라 갔다고 합니다. 정우택은 여자랑 대화만 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한 관계자가 하는 말 남자들 끼리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여자한테 돈을 주고 환불받지 않은 이상 당연히...

그 당시 회원들 마담 주인 다 증언을 하는데도 정우택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블로그에 올렸던 김병일이라는 사람이 이 건 관련해서 수사를 받던 중 홍콩에서 죽은 채 발견이 됐다는군요. 만일 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면 부패의 극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정우택이 도지사 시절 이명박이 방문했을 때 이렇게 말을 했다는 군요. 이 긴긴밤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옛날 같으면 관기라도 넣어드리는 건데... 이 쓰레기... 남자들은 그 긴긴 밤들을 다 어떻게 지낸다디? 밤이 하루 이틀만 있는 것도 아니고... 머리에 박힌 거라고는 오로지 성욕해소밖에 없는 인간들이 명예랍시고 도지사에 국회의원은 될려고 옷입고 돌아다니는 이 위선적인 세상...

남자들의 대접의 세상이란 뭘까요? 일단 폭탄주 들이마시고 인사불성 돼서는 2차까지... 만나서 건전한 국가 정책을 위한 대화를 좀 하지... 아님 혼자 돈내고 2차를 가던지... 챙피한 것도 모르고 그런 대접을 받으려고 호텔방으로 기어 올라가기는...꼭 대접을 받아서 가니깐 대가성 정책을 펴게 되고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요.

남자의 발기를 그저 젊은 청년 객기 정도로만 생각하는 우리나라는 이래서 성희롱도 성범죄도 많은 거 아닌가 합니다. 

 

(정우택 사진)

http://news1.kr/articles/726806

 

 

 

 

 

IP : 128.103.xxx.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7.7 10:22 PM (115.126.xxx.115)

    이런 개쉐이..

  • 2. ...
    '12.7.7 10:34 PM (211.117.xxx.208)

    혼자 사세요, 절대 결혼하지 말고...

  • 3. 원글
    '12.7.7 10:51 PM (128.103.xxx.140)

    윗 두 분의 글에서 드는 의문 그럼 어쩔 때 성범죄인가요? 그 경계가 뭐죠? 윗 분들이 남자의 성욕절제해서 좋을 것이 없다? 전 보수적이고 진보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 문제는 수치심이 없다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진보적인 사람일수록 체면이라는 것이 중요... 광주인화학교 또는 나영이 사건까지 떠올려지네요... 이건 그리고 부부간의 자유로운 성생활과도 무관한 얘기입니다.

  • 4. ㄴㄴ
    '12.7.7 11:10 PM (121.134.xxx.239)

    성욕을 완전히 통제하고 안하고는 이 문제랑 전혀 상관없는 얘기같은데요...
    그리고 성욕에 대한 조절은 본능과 이성간의 선택의 문제같아요.
    그러면 안됨에도 불구하고 욕구에 충실하면 그저 숫놈이 되는거고,
    그걸 이겨내고 자신에게 떳떳하면 인간이 되는 것이고...

    숫놈이냐 인간이냐의 결정은 본인이 하는것인데,
    정운택은 자신을 완전한 숫놈으로 만들었네요.
    그냥 결국은 짐승같은 놈인거죠..

  • 5. ..
    '12.7.7 11:10 PM (59.19.xxx.74)

    나도 싫다

  • 6. 원글
    '12.7.7 11:28 PM (128.103.xxx.44)

    성상납을 버젓이 받을 수 있으면 그렇게 해소를 하는 것이고 받을 능력이 안되면 자기 돈으로 가거나 도둑질을 하듯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 아닐까요? 광주인화학교 교장이나 선생이 특별히 싸이코였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일반적인 남자들의 성해소에 대한 관대함은 성범죄와 상관관계가 있을 듯... 보면 후진국일수록 그런 범죄가 노골적이고 흔하잖아요. 하물며 저는 정치인 얘기를 한 것입니다.

  • 7. 행복영순위
    '12.7.7 11:38 PM (113.59.xxx.23)

    그러게 남자의 성욕을당연한것처럼하는게우습죠 그리고저위에리플도웃기네요 성욕이있어서 여자한테배픈데요 지나가는개가웃겠구만요 남자의성욕은당연한거처럼사회구조가돌아가는게 문제지만 그런데 몸을파는 창녀는 외계인인가요 아무남자에게나 돈을받고 몸을파는 여자도있는데요 그러나이것은불법이죠 사는남자나 파는창녀나

  • 8. 원글
    '12.7.8 12:38 AM (128.103.xxx.140)

    윗글님 그런 특별대우 안바라니깐 그냥 똑같이 봐주시길...

  • 9. ...
    '12.7.8 12:44 AM (110.70.xxx.44)

    저도 싫어요..여자는 이타주의기라도하지. 그들은 이기주의도 타고나는거 같아요

  • 10. 정우택
    '12.7.8 10:15 AM (14.37.xxx.39)

    예전에 김종필 밑에 있던 자 아닌가요? 충청도 어느지역의 국회의원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새누리당 소속인가요? 갈아탔나?
    티비에서 예전에 무슨 무슨 청문회에서 자주 봤었던것 같은데...

  • 11. 행복영순위
    '12.7.8 12:26 PM (113.59.xxx.23)

    남자의 성욕으로 여자가 혜택을받다니 이무슨 웃기는발상인지요 나중에 그남자의 성욕으로 버림받는것도 여자예요 그성욕으로 이여자를버리고 저여자에게가는겁니다

  • 12. 헐..
    '12.7.8 1:15 PM (14.37.xxx.39)

    지금 나꼼수 듣고 있는데...
    정우택이..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99 허리가 갑자기 아픈데 침 맞으면 될까요? 13 정형외과??.. 2012/10/31 2,728
173598 안철수 측, 국민주권 얘기하는데 박근혜는 돈타령 3 aaa 2012/10/31 1,438
173597 갤러리아 백화점에 지하철역 생겼나요? 2 갤러리 2012/10/31 2,848
173596 유통기한지난 식용유 버리세요? 7 많아요 2012/10/31 11,265
173595 말빨좋고 센스,유머감각있고 잘생긴남자 vs.센스,재미,말빨 없고.. 7 고민 2012/10/31 3,416
173594 실내 강아지들 옷 입히시나요 13 요즘 2012/10/31 3,738
173593 참존은 요즘 많이들 안쓰시나봐요 4 참존 2012/10/31 3,955
173592 [여론조사] 박근혜 43.4% 안철수 24.6% 문재인 25.6.. 5 문재인후보 .. 2012/10/31 1,944
173591 D-50, KBS·MBC, 야권단일화 ‘초치기’ yjsdm 2012/10/31 1,231
173590 청국장 어디서 구입하세요? 3 !! 2012/10/31 1,772
173589 언론사에 찔러버려요 녹음파일 첨부해서 그냥 2012/10/31 1,308
173588 필웨이말고 수수료 적은곳 없나요 1 샤넬캐비어점.. 2012/10/31 3,833
173587 요즘 환기 어떻게 시키시나요? 3 .. 2012/10/31 1,620
173586 학교갔다와서...밥 세그릇 먹는 아들에게.. 8 ... 2012/10/31 3,999
173585 초4남자아이 피아노 계속 시켜야할까요? 10 아이는억지로.. 2012/10/31 2,538
173584 교사가 수업중에 정치이야기만 하고 수업을 안하면.. 12 화딱지 2012/10/31 2,339
173583 이건또 무슨사진? 9 .. 2012/10/31 2,711
173582 아너스 물걸레 쓰시는분 2 아너스 2012/10/31 2,478
173581 남이섬가실 때 점심은 어떻게 하시나요? 6 단풍구경 2012/10/31 3,946
173580 부산대 교수, 조갑제 닷컴에 리포트 올려라 강요 4 세우실 2012/10/31 1,220
173579 미성년자 - 종교 선택 문제 19 . .. 2012/10/31 1,543
173578 대기업 채용 관련 궁금증 2 궁금이 2012/10/31 913
173577 오케이*렉스에서 10만원치 주문해도 되나요? 3 dd 2012/10/31 1,227
173576 아침을 맛있게 먹고 간 딸 5 알타리김치 2012/10/31 2,669
173575 저와 같은 증상 있는 님 계신가요? 뭘까요? 2012/10/31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