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대한민국 엄마입니다
근데 고민이 생겼어여
드라마에서나 보는 일이 저한테 생긴 거에여
남편말고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생겼어요
집에 오면 너무 보고싶고 생각나고 아련하고 그래서 마치 처녀때 연애하는 느낌이 들어요
어떻하나요
저만 좋아하는 거죠
상대방은 전혀 모르고.....
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지금 어이없고 믿어지지 않고......
이럴땐 어떻게야 하나요?
세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대한민국 엄마입니다
근데 고민이 생겼어여
드라마에서나 보는 일이 저한테 생긴 거에여
남편말고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생겼어요
집에 오면 너무 보고싶고 생각나고 아련하고 그래서 마치 처녀때 연애하는 느낌이 들어요
어떻하나요
저만 좋아하는 거죠
상대방은 전혀 모르고.....
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지금 어이없고 믿어지지 않고......
이럴땐 어떻게야 하나요?
그럴수도 있죠. 문제는 실행에 옮기느냐 그냥 넘기느냐지요.
남편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사람인데 뭐 평생 어찌 한 사람만 좋아할 수 있겠나요
한 순간의 흔들림일뿐이니 너무 놀라지 마시구요
그냥 연예인 좋아하듯 풋풋한 감정으로만 남을지...
추한 막장으로 치닫을지는 님의 의지에 달려있을듯싶습니다.
모...결과야 너무 뻔한 거 아닌가요?
그러게요
그런 의지를 갖고 싶은데 잘안되고 더구나 매일 봐야 하는 사람이네요
근데 이감정이 싫지 만은 않은 이유는 뭘까요?
현실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지만 이 감정이 싫지만은 않네요
참 이상하죠
그 감정 당연히 싫지가 않죠...누군가 좋아하는데 (짝사랑일지라도) 그 감정이 안좋겠어요..설레지..일관계로 만나는 분인가요?
시간 지나면 없어지지 않을까요?
어떤 사람이랑 살던 다 똑같다고 생각하세요. 그 사람도 님 남편처럼 집에서는 온갖 생리작용 다 하는 사람이라는 거....구관이 명관이다...세뇌하시구요.
님들의 말씀 감사합니다
지친 삶속의 활력소로 생각해야겠어요
아침에 눈뜨면 어릴때 소풍가는 설레임이에요.월요일이 막 기다려지구요
나이 40중반에 평범하고 아무일도 없던 제게 생각만해도 정말 믿기지 않은 일이에요
어디다 말도 못하고 익명으로 여기에 주저리 늘어놓으니. 한결 편안해지네요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9401 |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죽 레시피좀 알려 주세요 | ,,, | 2012/07/18 | 1,063 |
129400 | 떡, 쿠키, 제빵등 배울수있는곳 3 | ^^ | 2012/07/18 | 1,255 |
129399 | 가능한 유기농 먹어야하는것은? 9 | 사과엄마 | 2012/07/18 | 1,981 |
129398 | 인성이훌륭한부모님을두신분. 2 | 마음의짐 | 2012/07/18 | 1,623 |
129397 | 영어공부 시작 할껀데 도움주세요! 3 | 공부하자! | 2012/07/18 | 1,238 |
129396 | 중학생 렌즈끼는거 5 | 궁금이 | 2012/07/18 | 2,301 |
129395 | 나꼼수 호외 듣는 중인데....... 5 | ㅡ,.ㅡ^ | 2012/07/18 | 2,190 |
129394 | 20년 전에 공동묘지 계약하신분 계실까요?? 3 | 묘지 | 2012/07/18 | 1,524 |
129393 | 만ㄷㄹㄴ백 좀 봐주세요~/미드나잇인파리 보고왔어요 5 | 82언니동생.. | 2012/07/18 | 1,784 |
129392 | 여름 시작한지 오래된것 같은데 겨우 초복이라니 ㅠㅠ 2 | 넘 길다 여.. | 2012/07/18 | 1,019 |
129391 | 신장결절 어디로 가야 되나요? 2 | 궁금 | 2012/07/18 | 6,162 |
129390 | 나꼼수 호외 7호 버스 갑니다~ 4 | 바람이분다 | 2012/07/18 | 1,214 |
129389 | 와~서울 해 쨍쨍난다~다른곳은 어때요? 5 | 날씨이상 | 2012/07/18 | 1,158 |
129388 | 베이지 프릴 브라우스와 어떤색 어떤옷을 코디해야하나요? 5 | 옷코디 | 2012/07/18 | 1,210 |
129387 | 홈플서 만 얼마 하는 그늘막 사신분 계세요? 2 | 웃자맘 | 2012/07/18 | 1,248 |
129386 | 드라마 추적자와 노무현 그리고 사람사는 세상 2 | 진주모래 | 2012/07/18 | 1,376 |
129385 | 없던 물혹이 1년만에 생길수도 있나요 ..?? 2 | ........ | 2012/07/18 | 2,700 |
129384 | 프로필사진 찍는데... 5 | 시골댁 | 2012/07/18 | 1,353 |
129383 | 아이 얼굴에 하얀색 얼룩? 이 생겼어요. 12 | 웃자맘 | 2012/07/18 | 12,927 |
129382 | 갓 가입했어요 ^^ 2 | 곰돌잉엄마 | 2012/07/18 | 558 |
129381 | 요즘 젊은 애들은 다리 굵어도 짧은거 잘 입네요 ㅎㅎ 12 | ... | 2012/07/18 | 3,763 |
129380 | 다이어트중인데 빈혈기가 생겼어요... 1 | dㅇㅇ | 2012/07/18 | 1,067 |
129379 | 백조의 한숨 ㅠㅠ 12 | 썬 | 2012/07/18 | 3,145 |
129378 | 동대문? 남대문? 이태원? 고속터미널? 4 | 서울근교주민.. | 2012/07/18 | 2,010 |
129377 | 르크루제 그릴 좋은가요??? 3 | 새댁 | 2012/07/18 | 2,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