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부정적으로 말하고 비판적으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

애니 조회수 : 3,653
작성일 : 2012-07-07 20:41:19

제 지인중에 그런 사람이 있는데 자기는 그 사실을 잘 모르는 거 같네요ㅠㅠ

어떤 상황이나 사람에 대해서 늘 비판적으로 안좋게 말하는 걸 많이 느끼는데.

은근히 그게 넘 스트레스가 되는게, 만날 일이 많은 사람이라 안볼수도 없고..

헤어지고 나면 안좋은 기운이 제게 잔뜩 스며들어서 저까지 기분이 넘 다운되고

안좋아져서 막 화가나는 느낌...에구구

 

다른 사람을 저렇게 함부로 판단하고 비판하는거 보니 다른이한테 나에 대해서도 물론

저렇게 함부로 말하겠구나 싶으니 신뢰가 바닥이 되고 그냥 이젠 좋은 말도 해주기도 싫어져서

저도 이런 나쁜 생각이 드는 제맘이 괴롭습니다..

 

근데 제가 편한건지 계속 연락하고 의지를 해서 넘 괴로워요,,흑

제가 거절도 잘 못해서리...

사실 7년째 잘 지내왔었어요..

넘 오래 알아서 본모습을 넘 적나라하게 봐서 이젠 정이 다 떨어졌는데...저 참 못됐죠..

이젠 얼굴만 봐도 지긋지긋하고 싫어진 상탠데..말도 못하고..미치겠네요..

 

그냥  가슴이 답답해서 적는거니 넘 나무라진 마세요...

IP : 220.87.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7.7 8:43 PM (210.205.xxx.25)

    살살 피하세요. 그런 사람 컴플렉스 강해서 그래요.
    남 그렇게 말해야 자기가 편하니까요.
    피하세요.

  • 2. ,,,
    '12.7.7 8:44 PM (119.71.xxx.179)

    멀리하세요. 진짜 안좋은 기운 가진 사람이 있더라고요. 입만 열면 남 흉에, 이간질에, 쥐뿔도 없으면서, 자기가 젤 잘나야하는 사람....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지만, 뒷통수 맞을일 생겨요--

  • 3.
    '12.7.7 8:58 PM (220.87.xxx.115)

    그러네요..제가 무슨 말을 하면 절대 공감해주지 않고 제 말에 대한 내용중에 안좋은 점만 부각시켜서 대응하는 말을 해요.그래서 넘 황당하고 말문이 닫혀요.

    공감까진 아니더라도 좋게 말할 수도 있는 분위긴데도 꼭 안좋은 점만 콕 집어서 그것만 대답을 하니..에휴..

    공감능력부족이 많나봐요...그리고 자기가 엄청 잘나고 똑똑한 줄 알고 남을 비판만 해요..자기성찰은 없는
    사람같고 다른이의 단점만 크게보는 사람.

    에휴...그저 자주 안봤으면 하고 기도하고 있어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조금 위안이 되네요.

  • 4.
    '12.7.7 9:14 PM (211.36.xxx.233)

    시어머니가 그러세요.그런사람의 특징은 뭔가 자기삶이 순탄적이지 않아서 그래요.뭐하나 그냥넘어가는거없이 주위사람 피곤하게하고..언제나 자기가 다옳고..전 이제 개무시합니다

  • 5. 와우 딱이예요
    '12.7.7 9:29 PM (211.207.xxx.157)

    지지(신뢰)란 걸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은
    대개 그래요
    그래서 엄청 회의적이고 매사 못마땅한 것 투성이이고
    항상 신경 곤두서있고
    감성 부족에다 공감 능력은 생길수도 없는 밑바탕이 있는거죠 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562 미국비자 거부 후 무비자 승인된 분 1 질문 2012/08/13 1,474
138561 여행후유증 3 .. 2012/08/13 1,159
138560 쇼핑중독 고칠 수 있나요? 11 중독 2012/08/13 3,768
138559 유방 조직검사 개인병원에서 해도 괜찮을까요? 4 ... 2012/08/13 2,690
138558 남자분들에게 물을게요~^^ 13 곰녀 2012/08/13 2,657
138557 이번주 휴간데 아직도 계획을 못세웠어요.... 휴가 2012/08/13 455
138556 아침방송 보니 양학선 선수 아버님 자존심 대단하시네요. 74 .... 2012/08/13 21,177
138555 8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13 475
138554 그늘막 활용도 괜찮나요? 8 환불할까 고.. 2012/08/13 1,385
138553 잣죽끓일때 황잣으로 하나요?백잣으로 하나요? 2 마이마이 2012/08/13 1,644
138552 호산병원 진료시 파격대우해준답니다. 15 ..... 2012/08/13 4,256
138551 박원순 "녹조는 4대강사업 때문. 보 철거해야".. 3 샬랄라 2012/08/13 1,475
138550 육아비 지원 짜증나네요. 18 직장맘 2012/08/13 3,647
138549 어제 문후보님 사모님 8 멋져요^^ 2012/08/13 3,097
138548 독도 문제는 차분합시다. 3 차분합시다... 2012/08/13 611
138547 미국에서 많이쓰는 블로그는 어떤 것인가요? 1 sss 2012/08/13 989
138546 직장에 가족이 찾아가보신분? 11 곰녀 2012/08/13 1,818
138545 축가 추천좀 해 주세요 자연사랑 2012/08/13 1,396
138544 요즘 날씨에 아이라인 문신해도 될까요? 3 ... 2012/08/13 870
138543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 학교에서 그냥 주나요 4 미국 촌아줌.. 2012/08/13 915
138542 넝굴당,, 단물이 다 빠졌는지 웬만한 캐릭터들 다 지겹네요. 8 넝굴당 지겨.. 2012/08/13 2,769
138541 신혼집 집수리 7 예비신부 2012/08/13 2,011
138540 '나이들었다'라고 느껴질 때? 17 곰녀 2012/08/13 2,465
138539 막내한텐 못 이기겠네요.... 20 아이고 2012/08/13 3,887
138538 스님의 즉문즉설 해 놓은 사이트? 3 궁금 2012/08/13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