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전기 무지 아끼는 스탈입니다.
에너지 아까워서 에어컨, 티비도 없앤 사람이에요ㅎㅎㅎ.
목욕탕 가면 물 콸콸 틀어놓은 거 보고 아까워 죽는 그런 뇨자.
그런데 암튼 요즘 전기 얘기가 워낙 많이 나오고
전기 낭비하는 가게는 신고까지 하는 세상이 됐다고 하니
정말 궁금해지네요.
전기를 아끼자~ 이거야 뭐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근데 요즘 정부에서 너무 겁주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이 1950년대도 아니고, 민방위 훈련처럼 무슨 절전 훈련을 다 하지 않나.
대기업 전기료는 다 깎아주고 (이미 정부에서 많이 깎아준거 맞죠?)
일반 가정 전기료는 무섭게 올리구 있는 분위기 같은데.
전기 부족 상황이 정말 그렇게 아찔한 상황인건가요?
아니면 대기업 깎아준 전기료, 일반 가정한테 올려먹으려고하는 꼼수인건가요?
한전에 계시는 분 있으심 설명좀 해주세요.
제대로 알아야 민방위 훈련까지 해대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노력에 적극 박수를 보내든지 말든지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