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출산 한달 남은 임산부입니다.
밤에 잠도 잘 안오는 데다가 화장실은 하룻 밤에 열번 가까이 들락날락거리면서
잠을 설쳐 회사에서 무지하게 피곤했었는데요,
냉동실에서 2년 동안 잠자고 있던 블루베리를 발견하고
우유에 블루베리, 시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오디잼 넣고 갈아서 마셔봤는데
넘 맛잇어서 3일째 먹고 있거든요.
(밤 9시-10시 쯤에 마셨어요. 신랑이랑 같이..신랑도 맛있다고 잘 먹네요)
그런데 블루베리 쥬스 먹기 시작하면서 밤에 잠도 잘 자고, 화장실도 2-3번만 가고,
무엇보다 다음날 피곤이 많이 가셔서 근무하는데 피곤하지가 않아서 좋네요.
이 블루베리 쥬스가 저한테 참 잘 맞는거 같네요. ^^
참고로 요즘 제가 먹는 식단(?)은
아침 : 철분제, 뮤즐리+우유, 자두 2알
점심, 저녁 : 회사에서 해결
간식 : 오후 3시쯤 회사에서 간식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나와서 먹음
퇴근 후 : 수박, 블루베리 쥬스
이정도로 먹는데 아침으로 먹는 뮤즐리가 간편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든든해서 맘에 들고, 부담도 안돼요.
(성분표 보니 풀무* 제품이 화학제품이며 설탕 종류 안들어가서 제일 맘에 들더라고요.)
주말에는 신랑이랑 이것저것 맛있는거 만들어 먹는데, 주중에 많이 먹지는 않다 보니
8개월 이후로 지금까지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