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때.. 이런 생각 안하시나욤..

나속물이다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12-07-07 10:04:22

거... 어제 뽑힌 미스코리아 진선미 중에 저희 지역 아가씨가 있더라구요.

동네가 워낙 좁다보니 몇 다리 건너 꼭 아는 사람이 나오게 마련이에요.

누구네 딸이라거나, 누구 동생, 혹은 정말 같은 아파트 단지 이웃이라던가 ;;;

 

그래서 프로필 찾아보니 학력도 나오는데,

이 지역에서 아주 최하위급에 속하는 대학 재학중이에요.

 

으음.. 그걸 보며 드는 생각이..

저 아가씨 불과 몇년 전에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공부 지지리도 못한다고 구박받고 지냈겠건만

이렇게 외모가 출중하니 미스코리아도 되고.. 인생 역전일세.. 그런 생각 들던데요.

 

이런 생각 드는 제가 나쁜건가욤..

IP : 121.147.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12.7.7 10:07 AM (222.100.xxx.147)

    질투아닐까 싶네요! 어찌봄 각자 장점이나 개성이 있을텐데... 남에겐 유난히 완벽함을 강요하는건 아닐지요

  • 2. ......
    '12.7.7 10:08 AM (114.204.xxx.138)

    나쁜거라 말할 순 없지만.. 좀 그렇네요..
    최하위급에 속하는 대학에 재학중이라서. 이상한 잣대로 보는 것 같네요.
    공부 못한다고 구박받고 지냈겠다는 생각은 님 생각이죠.
    항상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마음때문에.
    알게 모르게 사람들은 상처를 받게 되죠.

  • 3. 이런건
    '12.7.7 10:12 AM (61.42.xxx.2)

    혼자 생각해도 될텐데...

  • 4. 방구석요정
    '12.7.7 10:15 AM (61.77.xxx.24)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는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편견이니깐.
    학교 다닐때 공부 잘한다고 사회적으로 반드시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가 기회를 열어주기는 하지만 그게 없는 사람들은 다른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서 각자 인생을 살아 가는거죠..

  • 5. 한마디
    '12.7.7 10:16 AM (116.127.xxx.148)

    할일이 별로 없으신가봐요.

  • 6. ㅎㅎㅎ
    '12.7.7 10:17 AM (121.165.xxx.186) - 삭제된댓글

    입밖에 내진 않지만 그런 생각 좀은 하죠^^

  • 7.
    '12.7.7 10:26 AM (39.117.xxx.181)

    생각이야 자유죠.
    그런데 살다보니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갔다고 다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도 아니고, 미스코리아니..연예인이니.. 메스컴에 나온다고 다 행복한 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되지 않던가요?

  • 8. 꼭 공부만 잘 해야하는 세상인가요?
    '12.7.7 10:32 AM (182.216.xxx.72)

    미모도 스펙이죠~ 인공적으로 가지려면 그런 미모가질 수도 없겠지만 돈과 아픔과 세월이 얼마겠어요?

    연예인들 다 공부 잘 하는 거 아닌데...그들 분야에서 잘 살자나요.

    여자에게서 미모는 큰 탤런트입니다. 인생사 모든걸 공부로만 판단하지 맙시다.

  • 9. ..
    '12.7.7 10:40 AM (203.100.xxx.141)

    공부가 모든 사람에게 인생의 전부인가요?

    원글님이나 다른 사람들 한테는 그럴 수 있지만 그 여자한테는 미모가 인생의 전부.......

    결국 어쨌든 미모로 미코로 성공...

  • 10. 그러니까..
    '12.7.7 10:54 AM (183.103.xxx.184)

    그만큼 외모가 중요하다는 거죠~
    공부 지지리 못해도 ..이쁘면 남들눈에 띄는거 당연한거잖아요.
    여자는 학벌보다..외모라는거 모르셨나요?
    물론 좋은학벌..좋은 외모면 금상첨화겠지만..

  • 11. **
    '12.7.7 11:11 AM (1.225.xxx.225)

    저 40대인데, 저 20대 초반에 미코 진이 울 동네(광역시) 최하위 전문대에서 나왔어요. 친구들 소문에 완전 날라리로 이름 날리던 아이~ 그런데 미코 진 이어도 학벌- 머리나 성실성, 또는 끼가 안따라주니, 연예인도 못되고 나이 많은 제일교포(?...)랑 결혼했다고 해요. 미모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도 따라줘야해요.
    같은 최하위전문대 다니던 심*은 한때 날리던 가수... 평생 쓸 돈 그때 다 벌었다고... 이남자가수는 외모(키등)도 따라주고 집안도 꽤 잘난 집안...

  • 12. 공부
    '12.7.7 11:19 AM (183.100.xxx.233)

    못하면 구박 받나요? 저는 공부는 잘했지만.. 친언니는 공부 못해도 부모님이 구박 안하고 열심히 재능 찾아줘서 미술 전공 했는데..지금은 저보다 돈도 잘벌고 잘 사는데요.

  • 13.
    '12.7.7 11:53 AM (1.241.xxx.79) - 삭제된댓글

    공부못했으면 계속 못살아야 하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17 생선가게직원..이상한 사람 맞죠? 3 별이 2012/09/21 2,088
155516 길냥이 3 gevali.. 2012/09/21 1,164
155515 강아지 중성화수술 시켰는데.. 6 강아지 2012/09/21 2,699
155514 오늘 저녁 뭐 해 드세요? 좋은 메뉴 알려주세요 12 반찬 2012/09/21 2,495
155513 무우국 고기안넣고끓인다면ᆢ 14 2012/09/21 11,069
155512 안철수 걱정하지 마세요 31 Tranqu.. 2012/09/21 3,458
155511 돌쟁이 아가, 캠핑 괜찮을까요? 11 질문 2012/09/21 2,382
155510 장염걸렸는데요, 방귀가 나온다면 심각한 장염은 아닌거죠? (더러.. 4 ㅠㅠ 2012/09/21 42,999
155509 안철수는 나중에 표떨어지면 봉하갑니다 28 니중에 2012/09/21 2,471
155508 작은 압력솥 쓸때...솥 용량의 얼마큼 까지 쓸 수 있나요?? 2 .... 2012/09/21 1,380
155507 미국내 택배비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 2012/09/21 12,368
155506 [대선 3자대결구도] 뚝심의 朴, 합심의 文, 진심의 安… 心의.. 1 세우실 2012/09/21 1,203
155505 안양 평촌사시는 82님들~ 발레 배우세요~ 1 부레부레 2012/09/21 2,186
155504 현장 잡힌 목사 내연녀… 부인 폭행해 집행유예 1 참맛 2012/09/21 3,684
155503 회사사장님께 선물하려고하는데, 이런 경우 오바일까요? 2 조언 2012/09/21 1,510
155502 출장길에 프로폴리스를 좀 사려고 하는데요. 5 면세점 2012/09/21 2,150
155501 추석 장보실 분 E마트몰 적립금 드립니다. 신세계상품권 50만원.. 아줌마 2012/09/21 1,804
155500 제 핸폰 번호로 저한테 스팸문자가 왔어요 1 스팸싫어 2012/09/21 1,405
155499 에이티알파로션 써보신분 계신가요? 3 비염 2012/09/21 3,506
155498 (방사능)서울시 식품 방사능 검사 보완을 제안한다-글읽어보시고 .. 4 녹색 2012/09/21 1,172
155497 뼈가 금이갔어요 4 루디아 2012/09/21 1,447
155496 고추가루 1근에 얼마주셨어요? 10 고추가루 2012/09/21 7,739
155495 한의원에서 모공침 맞아보신 분...어때요? ... 2012/09/21 2,495
155494 대치동에 올림 머리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올린 2012/09/21 1,420
155493 웅진플레이도시 가보신분 계신가요? 4 호이호뤼 2012/09/21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