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화장실 청소가 제일 무섭고 싫어요ㅠ (질문 추가요~)

깨끗의달인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2-07-07 08:30:11

옆의 베스트 글중 "이건 깨끗해야한다"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다른 청소 정리는 그럭저럭 하겠는데, 화장실 청소는 정말 너무너무 무섭고 싫어요.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곳이 바로 저희집 화장실입니다.

다른 집들 가보면 화장실에서 식사해도 될만큼 깨끗하게 관리하시던데,

전 그런 분들 보면 존경심이 막 우러나요.

저처럼 화장실 청소가 쥐약인 사람을 위해서

간단한 요령, 좋은 세제, 편리한 도구 등등 소개 부탁드려봐요. 

간단하고 저렴하고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품이면 더욱더 감사하구요^^

 

 

 

================================

댓글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 더 추가합니다~

청소용구들, 그러니까 청소솔, 변기솔, 매직블럭.... 뭐 이런 것들은 평소에 어떻게 갈무리해두시나요?

 

IP : 203.152.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쉬워요
    '12.7.7 8:40 AM (115.143.xxx.26)

    무균무때와 수세미,버리는칫솔만 있으면 정말 편하게 관리가 되요.무균무때 주방용이 저는 제일 좋아서 그것만 쓰구요. 스프레이로 뿌리고 수세미로 문지르고 구석진 곳은 칫솔로 닦고 변기는 변기솔로 닦구요. 마지막에 물로 한참 뿌려서 헹궈 주시고 문은 항상 열어서 습기 날라가게 하면 찌든 물때 안끼고 아주 상쾌해요.

  • 2.
    '12.7.7 9:18 AM (116.123.xxx.70)

    플라스틱으로 마당쓰는 막 빗자루 아시죠
    그거 사용하면 정말 편리해요
    전 아침 샤워하고 바디클렌져 몇번 바닥에 뿌리고 그빗자루에 쓱쓱 쓸어요
    그냥 서서 할수있어서 일단 몸이 편해요
    그다음 뜨거운물로 깨끗이 헹궈줘요 몇분 안걸립니다
    그다음 중요한거 샤워하고 닦은 수건으로 거울 세면대 수도꼭지등을 깨끗이 닦아
    물기를 없애줍니다
    그리고 안쓰는 샤워용품은 일단 다 치우시고 쓰는것만 내어 놇으세요
    관리실 아저씨가 뭐고치러 오셨다가 화장실 이렇게 깨끗한집 처음 보셨다고 했어요
    저도 화장실 문은 항상 열어 둡니다 손님 오실때만 빼구요

  • 3. 눈가리고아웅
    '12.7.7 9:32 AM (36.39.xxx.97)

    저도 윗분들처럼 날잡아서 바닥이랑 욕조 박박 수세미로 닦기도하지만 급하게 손님올때는 일단 극세사에 린스발라 슥슥 거울닦고 세면대 주방세제 뿌리고 수세미로 박박닦고 수도꼭지까지 닦아둬요.
    그래서 화장실엔 사은품으로 받은 주방세제가 예쁜 통에있어요. 세면대에 낀 때는 사람기름때라 주방세제가 잘든다하더라구요.

    거울이랑 세면대만 깨끗해도 일단 깨끗하다는 인상을 주니까요.
    이 두개는 양치질하면서 늘 해두니 대강보면 늘 깨끗해보여요.

  • 4. .....
    '12.7.7 9:37 AM (121.142.xxx.89)

    저는 화장실에 강박증이 있어서...늘 괴로운 사람인데요...
    그 동안 화장실 두 개중 한 개를 폐쇄하고 거실쪽만 썼는데요..이 번에 안 방쪽에 샤워 부스가 있어서 샤워부스에서만 물을 쓰도록 하면서 나머지는 건식으로 사용 중입니다.
    한 달 됐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요~
    슬리퍼가 세균 덩어리라는데 슬리퍼도 없애고 물기가 항상 없으니 청소기로 밀고 어쩌다 한번 가볍게 비누질해서 물로 헹궈주면 됩니다~건식으로 바꾼뒤 식구들이 화장실 깨끗이 쓰려고 신경쓰는게 눈에 보여요~더럽게 썼다간 단 박에 탄로가 날테니 제가 무서워서 일까요?ㅋㅋㅋㅋ
    암튼 화장실은 건식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 갯수와 구조에 따라 여러 사례들을 찾아보고 우리 집에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5. 건식화장실이관리가 편해요`
    '12.7.7 10:24 AM (182.216.xxx.72)

    변기는 물티슈말린거에 알콜묻혀서 닦고 내부는 샴푸등 안쓰는 세제로 솔로 닦구요.

    나머지는 일반 청소기 돌리고 스팀청소기로 닦아줍니다.

    곰팡이 걱정없고 늘 깨끗한 상태로 쓸수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 청소용품은 베란다에 놔둡니다. 그래봤자 세제와 솔정도니까요. 그래야 화장실이 호텔급이 되어요^^

    단, 큰일보고 뚜껑닫고 물내립니다. 물내릴때 파편들이 장난아니란말 듣고~

  • 6. 홈스타
    '12.7.7 11:40 AM (119.196.xxx.153)

    홈스타 빨간색 스프레이 있어요 얘는 다른 세제에 비해 세일 을 자주해서 구입하게 됬어여
    칙칙 뿌려두고 외출했다가 와서 샤워기로 휘리릭 뿌려주면 끝입니다 솔로 문지르고 어쩌고 할 필요 없어요
    샤워기로 물 뿌릴때 세면대 아래쪽 바닥이나 암튼 그 세제물이 떨어지는곳에 허투로 쓰는(걸레도 빨고 애들 실내화도 담궈두는)세수대야를 두면 세제물을 조금 받을수 있어요
    변기 안쪽이나 구석진 곳은 아무래도 솔로 문질러 주는게 깨끗하구요
    하수구 거름망은 꺼내서 머리카락이나 이물질 제거하고 변기 닦았던 솔로 문질러 줘요 못쓰는 칫솔 재활용 하셔도 되구요
    아까 받아두었던 세제물에 변기 안쪽이나 구석진 곳 닦을때 쓰는 솔이랑 하수구 뚜껑, 거름망 같이 담궈뒀다가 생각 날때 건지면 끝이에요
    단 화장실 청소후 문 꼭 열어두세요
    안 그럼 세제 냄새도 나고 습기가 차서 더 자주 청소해야 되요
    저희집은 손님 안오묜 늘 화장실 문 걍 열어둬요

  • 7. 화장실..
    '12.7.7 2:16 PM (218.234.xxx.25)

    변기요, 변기 물 나오는 곳이 약간씩 더럽고 그런 거는 변기 물탱크(등받이 있는 부분요)가 더러워서 그런 거 같아요. 수도꼭지 잠그고 물탱크 안쪽을 깨끗하게 청소한 다음 변기세정제 넣어두시면 변기 안쪽 청소할 일을 덜어줘요. 그리고 변기 안쪽 청소하도록 구부러진 솔도 있고요.

    유리나 거울은 비눗칠해서 닦은 다음에 물로 헹궈내고 어느 정도 물기 없어지면 신문지로 닦는 게 제일입니다. (이건 군대 갔다온 남자들은 다 알고 있더군요) 신문지로 거울이나 유리 닦으면 정말 물방울 자국 하나도 없어 깨끗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024 남편의 외도를 겪은 후의 상황 17 미치기 일보.. 2012/08/16 13,705
140023 두개의 문 아직 못 보신 분들...노원에서 상영한답니다. 1 두개의 문 2012/08/16 734
140022 김치 주문해달라는데 1 2012/08/16 721
140021 어제 부천만화축제에 갔었습니다. 3 00 2012/08/16 1,077
140020 그럼 남편생일은 시부모님한테 상 차려드려야하는지요. 17 남편 생일 2012/08/16 4,656
140019 나를 너희 편에 서게 하라 / 의자놀이 읽어보신 분? 1 의자놀이 2012/08/16 757
140018 대상포진 증상 5 불안 2012/08/16 2,387
140017 대학교 서열의 유래 (펌) 5 서열 2012/08/16 3,330
140016 요리기초부터 배우고싶은데 문화센터강좌마감되서 멘붕중입니다ㅜㅡ 4 새댁 2012/08/16 1,515
140015 집에 붙박이장 2군데 이상 하신 분 계세요? 오버인가요? 5 정리하고파 2012/08/16 1,476
140014 치매 검사가 있을까요 5 세화맘 2012/08/16 1,148
140013 코스트코 다니는 사람들 중에 뚱뚱한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26 흐음 2012/08/16 6,750
140012 여자쪽 불임 관련 글 쓴 원글이에요 1 ... 2012/08/16 1,447
140011 도우미 비용 문의드려요 4 한사랑 2012/08/16 1,234
140010 냉장고 기능 중 참맛실 이라고 있던데요.. 2 냉장고 2012/08/16 964
140009 전기비 36만원 나왔는데요 15 .. 2012/08/16 5,741
140008 방학개학일 3 학부모 2012/08/16 909
140007 안철수, 메시아인가 실패한 제3후보인가? 6 호박덩쿨 2012/08/16 857
140006 연어소스 어떤걸? 3 부탁 2012/08/16 3,147
140005 뽁뽁이 비닐 어디에 버리나요? 10 어떡하지~~.. 2012/08/16 6,280
140004 남편이 수술로 병원입원하는데요 4 입원준비 2012/08/16 1,098
140003 못하는게 없는 짝 여자3호 7 오늘은내가 2012/08/16 4,187
140002 소형라디오(cd도 들을수 있는)추천부탁. 포터블 라디오라고 하는.. 로즈마리 2012/08/16 744
140001 날씨가 시원해지니 시원섭섭 13 된다!! 2012/08/16 2,477
140000 잔치국수 정말 맛있는 집? 5 없다... 2012/08/16 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