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1학년 울아이, 학원형한테 맞았다는데...

맘..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2-07-07 03:09:37
오늘 샤워를 시키다, 초등1학년인 아들 허벅지에 멍이 들어있더군요...오백원짜리 동전만한데, 시간이지나 퍼런색 없어지고 엷어가는중...그래서 어디 부딪쳤나며 물으니, 2학년 형한테 발로 차였다고... 만원달라해서 돈없다하니까 발로 한번 찼는데, 그땐 별로 안아팠는데 멍들어있더라고 말하네요.. 학교형이냐니까, 같은 피아노학원다니는 2학년 형이라네요..학교바로 앞에 피아노학원다녀요.. 처음으로 돈달라했냐, 아님 몇번 말했냐니까 몇번 말했다하네요.. 전 그냥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어요..제가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고. 다음에 아이한테 또 이런일있으면 한번 피아노학원에 전화해야겠다 생각했죠... 이름도 아니까요... 울아이도 고학년이고, 그형도 3-4학년쯤 되면 심각하게 생각했을텐데, 2학년이라..... 울아이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더군요.. 울아이 성격은 엄청 밝고 활달, 공부도 잘하는편이고, 친구들도 좋아하고 인기가많아요..(이부분은 선생님과 학부모들한테 들었어요..) 저도 아이성격을 아는지라, 아이가 별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더군요... 근데 이 이야기를 아이 재워놓고 신랑한테 이야기하니까 갑지기 불같이 화를내며( 평소 화 잘안내는 온순한성격임) 당장 월요일 피아노학원 찾아가고, 학교에서도 찾아가서 그학생 직접만나 이야기하고, 그학생 담임선생님한테도 말하라고.. 한마디로 난리를 쳐라는거죠...전 신랑의 이런반응에 놀랬어요..결혼10년만에 첨이거든요.. 신랑은 학원강사인데, 철부지 2학년으로 그냥 넘길게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도 말해야한다고..애초에 싹을 잘라야 아이가 커서도 안그런다고...그런아이 고학년갈수로 더 위험하다고...그아이 부모한테도 이야기해야한다며..흥분을하네요.. 울아이가 맞은게 문제가 아니라, 그아이를 위해서 가만히 넘어가면 안된다네요..그리고 다른아이도 앞으로 괴롭힘을 당한다며.. 전 그냥 조용히 살고싶은데, 튀지않고 묻히며 살고싶고, 울아이도 그렇게 키우고싶은데.. 이일로 피아노학원가서 말하고, 학교찾아가서 말하면 울아이도 도마에 오르게되고..선생님들도 과연 좋아할까요? 한번만 더 두고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4.153.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2.7.7 3:54 AM (121.130.xxx.7)

    남편말 들으세요.

  • 2. 남편
    '12.7.7 4:29 AM (220.93.xxx.191)

    말이 백번맞는것 같아요
    용기내세요 원글님.

  • 3.
    '12.7.7 5:25 AM (76.193.xxx.59)

    원글님 저도 한낙천하지반 아이 문제는 안그래요. 당장 파아노 학원 찾아가시고 그 쪽 부모한테 연락하세요. 멍 더 사라지기 전에 사진 찍어 놓으시구요..남편분 말씀 백만번 천만번 맞아요.

  • 4. **
    '12.7.7 11:43 AM (119.67.xxx.4)

    내 아이만 보고 2학년이 얼마나 고약하려고.... 하시면 오산 입니다..
    저도 아이 1학년 때 당해봐서요..
    그래봐야 1학년인데 장난이 좀 심한가보다 했는데 아주 고약한 녀석이었어요..
    어른 있을 때랑 지들끼리 있을 때랑 완전 딴 사람이 돼요.
    거짓말도 아주 사기꾼이 따로 없더라고요...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539 가쉽걸 내용이 어떤가요??>.. 8 cd 2012/07/14 2,319
131538 감자옹심이해도 맛있나요? 1 휴롬으로 2012/07/14 1,332
131537 집이 안팔려서 걱정이에요...ㅠㅠ 32 똑소리엄마 2012/07/14 16,670
131536 원룸 씽크대 수도...줄기???막대기??같은게 고장 났는데 이거.. 1 ㅜㅜ 2012/07/14 1,306
131535 집안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초록 식물(화분) 추천해주세요. 9 생동감 2012/07/14 2,774
131534 미드 ER 궁금증 (댓글 스포 주의) 3 .. 2012/07/14 1,413
131533 영업하시는 여자분들 옷차림...어떻게 입고 다니세요? 옷차림 2012/07/14 1,458
131532 비가 오려면 일관성 있게 오던가..잠깐 오다 말다.. 1 gb 2012/07/14 1,452
131531 국민은행 홈피에는 대출상품 소개가 왜 없나요? 2 ... 2012/07/14 1,126
131530 베비로즈 은근슬쩍 다시 블로그하네요. 9 .. 2012/07/14 5,806
131529 올해 장마는 비 제대로 오네요 2 주룩주룩 2012/07/14 1,967
131528 요즘 대학생들은 대부분 성경험 있나요? 8 ㅁㄴㅇ 2012/07/14 4,737
131527 30인데 남자와 성관계 경험이 없다면..어떠세요? 40 .... 2012/07/14 42,176
131526 산 옆 아파트에 살고 계신분...추천해 주세요.. 13 dydid 2012/07/14 3,266
131525 스마트폰 겔2가 뽐뿌에는 많이 없네요 4 2012/07/14 1,796
131524 컴으로 음질 좋은 음악 듣고 싶은데...조언 부탁드려요. 5 2012/07/14 1,339
131523 별명이 강냉이 귀신이에요. 1 먹고파..... 2012/07/14 1,589
131522 의성 마늘 사려는데요 2 마늘 사야해.. 2012/07/14 1,642
131521 정신질환 공화국 대한민국 ①내 동료가 무너져간다 6 호박덩쿨 2012/07/14 2,097
131520 옥수수 쪄서 냉동할까요? 그냥 냉동할까요? 12 미도리 2012/07/14 4,435
131519 아기가 올해 들어 거의 키가 자라질 않네요 1 3살 맘 2012/07/14 1,471
131518 성대결절로 치료중인데 고기는 절대로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 2012/07/14 2,144
131517 어머님과 저 서로 대단한거같아요...ㅎㅎㅎ 6 ... 2012/07/14 4,225
131516 2구 렌지 쓰시는분 계세요? 2 까불이 2012/07/14 2,081
131515 나이 드니 서럽네요..거울보기도 두렵고~ 3 말똥구리 2012/07/14 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