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매실을 담그어왔어요... 결혼 이후 계속이니까 10년이 넘었는데 매년 잘 되었지요..
올해 욕심내서 좋은 설탕으로 해본다고 ,, 필리핀산 마스코바도 설탕으로 담그었는데...
물기도 잘 닦고 항아리도 잘 말리고.. 매실도 좋은 걸로다 준비해서... 했는데요... 무지하게 곰팡이가 피네요..
설탕도 저울도 달아서 1.2배로 넣었는데.. 곰팡이가 자꾸만 피어서 걷어내고 설탕 더 넣어주고 해도 계속 피는 거에요..
매일 마른 주걱으로 저어주는데두요... 설탕 문제인가요? 넘 속상하네요...
면보에 걸러서 끓여먹어야 할까요? 끓여도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