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설 천개의 찬란한 태양 읽으신 분 있나요 ?

......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2-07-07 00:02:15
아프가니스탄 남녀 4명이 주인공인데, 
거기 남자 주인공 중 한 명인 타리크가 다리를 절어요.  
왜 주인공 다리를 절게 설정했는지 작가의 의도가 있을까요 혹시 아시는 분 ? 
IP : 211.207.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엔
    '12.7.7 12:08 AM (211.110.xxx.142)

    전작에서 의족을 시장에 내다파는 남자가 나오는 장면이 나오는 데 일종의 복선아닐까요
    소련군에 의한 피해로 장애를 가진 아이부터 탈출해서 인근국가에서 힘들게 사는 입장, 그럼에도 돌아올 수밖에 없는 사람입장까지를 대변하는 주인공이라고 생각됩니다.

  • 2. 아 그런
    '12.7.7 12:12 AM (211.207.xxx.157)

    깊은 맥락이 있었군요, 전작도 읽어봐야겠네요.
    장애가 있어 이슬람권에서 높이 쳐주는 남성성은 떨어져도
    여자 내면의 마음을 잘 판독하는 남자라 갑자기 떠올랐어요.

  • 3. 제게도
    '12.7.7 8:02 AM (116.126.xxx.64)

    도움이 되었네요.

  • 4. 황폐해진
    '12.7.7 3:23 PM (222.236.xxx.50)

    아프카니스탄을 타리크로 표현하고싶었다고 봅니다.
    몸은 만신창이 이지만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끝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
    그런데 작가의 의도 보다는 읽는 내가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전 사지육신 멀쩡한 남편이 휘두르는 무지막지한 폭력이나
    탈레반들의 행위가 타리크와 비교해 미친이란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작가가 노린게 이런거 아닐까요?

    전 이 작품보다 전작인 연을 쫓는 아이가 더 잘 쓴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요.

  • 5. 네 그 점도
    '12.7.7 9:14 PM (211.207.xxx.157)

    건장한 남편이름이 살리드였나요 ?
    그 남자의 완력이나 완고함과 타리크의 섬세함도 많이 대비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20 고양이 승리!! 3 야옹 2012/10/30 833
172819 kis와 nlcs의 학부모님,계세요? 1 국제학교 2012/10/30 1,416
172818 10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0/30 660
172817 원글삭제합니다 58 배신감 2012/10/30 13,699
172816 롱부츠 몇년정도 신을 수 있을까요? 6 백화점에서 2012/10/30 1,599
172815 지금 하와이 수영하기 어떤가요? 5 ..,, 2012/10/30 1,584
172814 여행가방 소재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질문 2012/10/30 1,207
172813 신용카드 질문 좀요 1 ... 2012/10/30 727
172812 아들이 꼭 가지고 싶다는 남편 57 딸 둘맘 2012/10/30 13,538
172811 소고기무국 2시간째 끓이고 있는데 고기가 아직도 질겨요... 3 고기질겨 2012/10/30 2,895
172810 5살 열이 39인데 손발이 아주 차요 16 급질 2012/10/30 24,823
172809 초등저학년이나 유치원생 아이 자랑하는거 좀 거북해요 9 ooo 2012/10/30 2,102
172808 지금 일어나서 보일러 돌렸어요. 8 ... 2012/10/30 1,653
172807 12월 출산인데~ 간병인을 써야할까요 1 ㅜㅠ 2012/10/30 1,276
172806 발바닥이 자꾸 갈라져서 미치겠어요!! 18 도와주소서 2012/10/30 9,668
172805 결혼기념일에 밥사주는 딸...자랑글 6 ... 2012/10/30 1,441
172804 까놓은 밤을 샀는데 어떻게 삶나요? 5 밤 먹기 힘.. 2012/10/30 1,559
172803 남편한테 속상한 일 시부모님께 말씀 드리나요? 5 궁금이 2012/10/30 1,113
172802 고학년 아이...게임기 좀 골라주세요 1 멀 사주까... 2012/10/30 629
172801 갑상선암도 전이가 잘 되나요? 4 궁금 2012/10/30 2,922
172800 아픈 사람 있으면 잔치 안하는 이유를 아시는 분.. 7 아픈사람 2012/10/30 3,959
172799 이밤에 꼬들빼기 김치먹고싶네요 파는곳좀 5 ㅜㅜ 2012/10/30 1,131
172798 음식이 나를 먹는 기분 천고인비 2012/10/30 883
172797 초6 엄마 생일선물 뭐 가지고 싶냐네요? 4 적당한거 2012/10/30 1,052
172796 넘어지고 머리 꽝 찌고 해도 괜찮죠? 얘들 2012/10/30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