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낳았다고 오랜만에 연락오는 친구..

덥다.. 조회수 : 3,440
작성일 : 2012-07-06 19:35:22

한때 친했던 친구인데..

좀 씁슬해요..

중학교때 친했지만, 그 이후 서로 다른 학교를 가고 해서 쭉 멀어지고

가끔 만났던 친구...

사회생활하면서는 완전 멀어졌구요

저 첫째, 둘째 낳으면서는 소식도 못 전했어요...

중간에 첫째낳고 한번 만난 적 있었구요...

그러다 몇년이 지나서 오랜만에 연락이 와선 결혼한단 전화가 왔구요.

또 시간이 지나, 첫 아이 낳았다고 연락. 정확하게 말함 문자가왔네요...

아기 사진이랑, 애 낳다 죽을 뻔 했다! 이 한마디만 있네요.

단체로 돌린 문자 같더라구요.

전 그냥 문자로 답만 해줬어요..수고했다고, 축하했다고.

답장은 없었구요...

이런 제가 성의가 없는건지..오늘 하루종일 걸려요...

이리저리 따지기 싫은데 전 그 친구한테 애 둘 낳으면서 축하한단 말도

아기 내복 한장도 못 받았어요.

참 못된 심보인데..그래서 그런가..저도 베풀기가 싫네요..

이러면서도 자꾸 마음 한켠이 찝찝해요...

그래도 친군데..하면서도 전화한통 하고싶은데 참..어색할 것 같네요.

이렇게 친구랑도 멀어지나봐요~

IP : 1.254.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6 7:38 PM (110.14.xxx.91)

    단순히 알림문자 같은데요. 선물 해달란 말이 아니구요.
    전체 알림문자로라도 서로 신변 알고 살자는 의미 같아요.

  • 2.
    '12.7.6 7:39 PM (112.154.xxx.153)

    주소 저장된 곳으로 단체 문자 같아요
    알림 문자고 답 하셨으니 됐어요

    지금까지 안보고 산 친구 애 낳았다고 선물하시게요??

    연락을 안하면 친구 아닌거 되는거죠.. 일이년도 아니고 참....

  • 3. 한마디
    '12.7.6 7:39 PM (116.127.xxx.148)

    단순알림문자

  • 4. 원글
    '12.7.6 7:44 PM (1.254.xxx.207)

    그쵸? 그냥 단체 문자인데 왜 이렇게 하루종일 맘 한편이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글 올리길 잘 한 것 같아요..맘이 좀 편해지네요!

  • 5. ...
    '12.7.6 8:28 PM (211.187.xxx.226)

    저라면 답장도 안하고 말것 같은데...
    그냥 냅두세요. 맘쓰지마시고.

  • 6. 학원에
    '12.7.6 8:42 PM (211.207.xxx.157)

    보면 선생님 저 생일이예요, 유독 그러고 다니는 애들이 있어요,
    전 선물사달라는 소리로 들려서 부담되었는데,
    누가 그러더군요, 그냥 환하게 축하해 주면 된다고.

  • 7. ㅡ ㅡ
    '12.7.6 11:21 PM (175.112.xxx.114)

    전 애 낳고 문자할 정신이 없던데 남편이 제 폰으로 친구로 저장된 지인들에게
    단체로 몇시에 무사히 출산했다고 염려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하고 단체문자보냈더라구요.
    의미부여하지않으셔도 친구분 섭섭해하지 않을듯. 맘 편하게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123 뜨개질 중 리리안이라고 아세요? 3 리리안 2012/07/18 1,512
129122 이자스민의 선택사항 난리브루스 2012/07/18 1,426
129121 광우병뉴스가 쏙 들어갔는데... 6 한우는? 2012/07/18 1,135
129120 상담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 점네개 2012/07/18 816
129119 bump of chicken 좋아하는 분 계세요? 8 ^^ 2012/07/18 1,278
129118 지금 팔고있는 실크텍스휴매트리스 어떤가요? 2 실크텍스휴매.. 2012/07/18 1,032
129117 중국 유학간 아들 먹거리 8 아우래 2012/07/18 1,743
129116 온 사회가 문란해졌나봐요. 4 사회 2012/07/18 3,334
129115 법인카드는..아니 사업자카드는 어디카드가 제일 좋으신지 알려주세.. 사업자분들... 2012/07/18 1,303
129114 추적자 서회장님 몸은 편했을 거 같아요 8 추적자예찬 .. 2012/07/18 3,094
129113 오싹하고 무서운 이야기.몇일전에 겪은 일이예요 8 귀신 게 섯.. 2012/07/18 3,795
129112 초1 남아 애 데리고 유럽 가려고 하는데 ... 11 .. 2012/07/18 2,074
129111 적당한 캐리어 사이즈 2 캐리어 2012/07/18 1,203
129110 대우세탁기 어떤가요?가전문의 4 세탁기 2012/07/18 2,421
129109 야식 뭐 드세요? 8 ^^ 2012/07/18 2,406
129108 인터넷으로 편하고 구김 안가는 바지(외출용) 살려면 골프바지 .. 1 ... 2012/07/18 2,080
129107 아이들에게 칭찬 받는 게 왤케 좋을까요? 2 추적자짱 2012/07/17 953
129106 우리나라 패션의 절정이었나봐요. 10 강점기때 2012/07/17 4,055
129105 [펌-수정] 김용민 내곡동 지명통보 영상 3 ... 2012/07/17 1,601
129104 용인 죽전쪽 초등학생들이 고3처럼 공부한다는게 사실인가요? 12 초딩이 새벽.. 2012/07/17 4,144
129103 빅 보는데 공유 연기 잘하네요~~ 15 고양이2 2012/07/17 2,799
129102 캠핑 다니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5 아웃도어용품.. 2012/07/17 1,638
129101 유럽에서 렌트카해보신 여행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 유로카 2012/07/17 1,621
129100 승승장구에 정경화 정명화 나오셨네요~ 1 에반젤린 2012/07/17 1,854
129099 어린이집에서 지문등록하라고 18 지문등록 2012/07/17 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