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했을 때 많이 불안해 했던 분, 아기 어릴때 혹시 예민했나요 ?

......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12-07-06 17:34:17
제 조카가 네 살 때까지 심각하게 까칠 예민했어요, 검사 받아 보려고 할 정도로요.  
남자아이인데 뒤통수가 볼록한게 너무 이뻐요, 잠만 자던 시기 딱 지나고는 
하도 울고 까칠해서 거의 눕혀놓질 못했거든요. 온갖 일에 생트집 잡고 울고. 

지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고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남들 반항한다는 다섯 살부턴 반대로 부드러워지네요.
육아책 읽고 열심히 공감해 주고 노력해서 그런지. 
처음에 아기 상황이 안 좋았어도 계속 인내심 갖고 노력 하는 계획육아의 힘을 느꼈어요. 

저희집 애는 너무 순딩이이다가 반대로 다섯살부터 쪼금 반항하기 시작하네요. ( 심각한 수준 아니고요.) 
임신했을 때 엄마정서가 불안하거나 안정되었던 게 아기의 처음까칠함에 좀 관계가 있을까요, 어떠셨어요 ?  
 

 

IP : 211.207.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것 같아요
    '12.7.6 5:45 PM (175.119.xxx.68)

    제친구 임신기간 너무 힘들어서 입원하고 주위 사람들한테 엄청 성질도 많이 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선지 애도 까칠하더라구요

  • 2.
    '12.7.6 5:47 PM (218.232.xxx.226)

    상관관계는 좀 있는듯해요
    제 친구들 두명이 임신했을때 불안하고 좀 직장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아기가 그렇다네요..

  • 3. 저는
    '12.7.6 5:58 PM (118.41.xxx.34)

    임신했을때 공주대접받고 물에 손도 거의 안닿았을 정도로 편하게 있었는데 애는 좀 까칠하고요
    지 누나는 제가 첫 임신이라 많이 불안했었는데, 순딩이예요..

    조금은 상관관계가 없지는 않지만 딱히 이유가 그렇다고는 말못해요

  • 4. 전 상관 없었어요.
    '12.7.6 7:46 PM (125.181.xxx.2)

    굉장히 힘든 시기였었는데 애는 순둥이에다 착실한 모범생.....

  • 5. ㅇㅇ
    '12.7.6 11:40 PM (110.70.xxx.69)

    첫째 임신때 조산위험으로 내내 병원입원해있으면서 불안해하고 많이 울었었어요. 그 영향인지 아들이 밝지않고 소극적에요.
    임신중 평안했던 둘째는 천방지축ㅎㅎ
    물론 성격적인 영향도 있겠지만요..

  • 6. 저요..
    '12.7.7 12:00 AM (112.150.xxx.40)

    큰 애 가졌을 때 집에서가 직장에서나 불안도가 높고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아이가 많이 예민해요.
    원래 좀 그런 성격일 수도 있지만, 그때의 영향도 많았으리라 생각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69 22년 된 한복 두루마기..입을까요? 4 이모의 복장.. 2012/11/07 1,590
176368 안철수가 - 수험생들에게 6 귀여움 2012/11/07 1,634
176367 보리굴비가 들어왔는데...요리법좀.. 1 우노 2012/11/07 8,245
176366 홍삼가루 유통기한 얼마나되나요 홍삼 2012/11/07 4,947
176365 (방사능) 일본수산물 급식(어린이집,유치원,학교,군대,단체급식).. 2 녹색 2012/11/07 1,567
176364 꿈만 꾸는건 이젠 그만하려구요.. 1 마음이 2012/11/07 1,203
176363 이사할 때,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 좀 알려주세요~ 2 이사 2012/11/07 1,575
176362 데레쿠니 코트는 30대 중반에겐 별로일까요 ... 2012/11/07 2,020
176361 한국문학전집중 최서해 탈출기외 단편집 보고있는데 한국문학 2012/11/07 851
176360 차장이 왜 그럴까요..ㅜㅜ 1 정말정말 2012/11/07 1,305
176359 장사하는데 진상을 만났어요 6 dd 2012/11/07 4,021
176358 내년부터 한글날 공휴일 된다고 합니다. 3 규민마암 2012/11/07 1,553
176357 중등딸 패딩조끼 사려 하는데 가산 디지털 아울렛 어떤가요? 2 솜사탕226.. 2012/11/07 1,750
176356 (초보운전) 노면에 유턴 표시만 있으면 그 차선으로 들어가서 좌.. 5 초보 2012/11/07 2,134
176355 고등어조림에 같이 조리된 무우는 어떤가요? 고등어 내부.. 2012/11/07 1,074
176354 네스프레소 5 사링해 2012/11/07 1,345
176353 어린이집에서 얼굴 물려왔는데 도움좀 12 아직회사 2012/11/07 4,265
176352 프렌치카페 1/2는 어떤가요? 1 믹스커피 2012/11/07 986
176351 김밥 냉동해도 되요? 3 질문 2012/11/07 5,129
176350 아들녀석이 야동을 봤어요... 9 휴.... 2012/11/07 4,605
176349 유방 비대칭 이게 나쁜건가요? 6 ?? 2012/11/07 14,758
176348 좀전에 올라온 흠사과 글... 9 ... 2012/11/07 5,325
176347 도시형생활주택이란 2 차이가 뭔지.. 2012/11/07 2,643
176346 82보고 변화하는 가치관을느껴요 11 ㄴㄴ 2012/11/07 3,345
176345 강서 미래아이 소아과..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강서 2012/11/07 3,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