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뭐니뭐니 해도
다달이 하던 생리를 안하니까 너무너무 편해요!!! ㅋㅋㅋ
특히 요즘처럼 덥고 습할때 생리하면 영 찝찝하고 불쾌한 기분 들고 했었는데
어휴...너무 좋네요~
그리고 아가씨적도 똥배가 좀 있어서 딱 붙는 원피스나 옷 입고 공식적인 자리 가거나 하면
거의 숨을 안쉬다싶이 할정도로 배에 엄청난 힘을 주고 있었는데
이제는 뭐 임신이니까~ 이럼서
마치 똥배도 제 애기인냥...편하게 힘안주고 내밀고 다니니까 좋아요~
사실 이제 4개월이라 배나올 시기도 아닌데..ㅋㅋㅋ
사람들이 배가 벌써 나왔다고 놀라면 걍 아무렇지도 않게 응 난 좀 빨리 나오는 편인가봐..이러고 마네요~ㅎㅎ
남편도 배보고 우와~ 정말 인체는 신비롭다 이럼서 너무 신기해하는데
솔직히 좀 찔리긴 하네요..(그동안은 남편앞에서도 힘 많이 주고 풀어져있지 않으려고 노력했거든요~ㅎㅎㅎ)
그리고 남편이 밤마다 배 트지말라고 코코넛오일로 정성스럽게 배 마사지 해주면서
애기 이름 불러 주는 것도,,
아침에 눈뜨면 배에 뽀뽀해주면서
애기한테 푹 쉬고 있고있어..저녁에 보자~ 인사해주는것도 좋구요..히힛.
하긴 이런 좋은 점들이 있어야
앞으로 다가올 안좋은점들(?)이 커버가 되는거겠죠? ㅎㅎ
모든 임산부들 힘내시고~
이미 저와같은 과정을 거치셨던 엄마님들
존경하옵니다.....(__)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