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을 전세 주었습니다.
분양한 새 집이구요. 세를 들어온 사람은 강남에 집이 있는데 사정이 생겨 강북으로 왔다고 하더라구요
임신중이었어요.
저희도 회사 때문에 회사쪽 가까이 전세 얻어 살고 있어요.
그런데 남편에게 전화가 왔더라구요.
베란다 곰팡이가 심하고...보일러가 20도 이상 안올라간다고 하자처리하라고 전화 왔다구..
.......좀 놀랬어요.
하자처리는 살고 있는 사람이 해주는거 아닌가요?
관리실에서 입주자가 아닌 소유주에게 연락해서 동의를 얻는경우나 연락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새아파트-주상복합 들어가서 지금 한 집에서 5년째 살면서 생긴 작은 하자는 직접 다 관리실통해 처리하고
집에 곰팡이가 하나 없이 살고 있어요. 세월의 때는 있겠지만 베란다 페인트도 때묻어 제가 붓이랑 페인트 사서
칠했는데....
제가 세 놓은 집에 사는 세입자는 아닌가 봅니다.
부동산에 가서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니(이것도 처음이라 직접얘기하면 불편할까봐)
그건 세입자가 할 일이라고 ...대신 부동산 사장님이 관리실에 접수 시켰어요.
그리고 전 집으로 가고 있는데 하자 업체 차장이라는 사람이 전화가 왔어요.
곰팡이는 하자가 아니라고...그런데 너무 심하면 페인트 칠해준데요. 살면서 환기 안시키면 곰팡이 생긴다고.
..그런데 지금 세입자랑 통화를 했었다고 하면서 힘들면 세제랑 수건을 준비하시고 연락하라고 했데요.
자기네가 가서 곰팡이 벗기고 페인트 칠해주겠다고 했더니 끊어버리더래요.
그런데 말은 곱상하게 하더라면서요... 자기가 살면서 전혀 실수 안한다는 식이라고...
...,,,,
그 얘기를 듣고...직접 통화를 해야하는가...싶더군요..
세입자가 썩 융통성 있어 보이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깨끗한집 세들어오면서 엉망으로 하고 나가면 청구 할 수 있나요?
왠지 느낌이 않좋은데...-이건 순전히 느낌이니까요.
아......나도 세살고 있지만 나갈때 집 바로 계약되면 좋잖아요? 그리고 평소 생활을 깨끗하고 정리 정돈 하며 살면
본인의 삶의 만족도 높지 않나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