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쇼핑센터 갔다가 랑방st옷을 입어봤어요.
랑방 백화점에서 본 적도 없는데 그냥 그 스탈이라니까 그런가보다 했죠.
근데, 입어보니 생각보다 넘 잘 어울리고 82님들이 좋아하시는 귀티나는 스탈이었어요.
티에 린넨 치마 입었을 때랑은 완전 다른 사람 같이 제가 봐도 조금은 괜찮아 보였어요.
단점은 살짝 나이 들어보인다는거... 그리고 가격이 비싼거네요.
차르르한 블라우스가 12만원 같은 소재의 바지가 13만원이라는데
조금 고민하다가 왔거든요. 자꾸 생각나는데, 자주 입을 옷은 아니고
격식 있는 자리나 어울릴거 같아요.
그 옷에 맞는 가방 정도는 좋은 걸로 다시 사야할거 같은 분위기...
어쩌죠? 옷은 정말 잘 어울리는데, 자주 입을 옷은 아니라면 사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