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먹고살기위해 억지로 일하시나요?

ㄴㄴ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2-07-06 11:17:18

38,,,아이없는 결혼 3년차 주부에요.

일하시는분들 ...

월급이나, 근무상황,일의강도.....자아성취감 등등

여러가지 만족도가 어떠세요?

 

돈버는 일이 힘든일이긴 하지만,

하루하루 정말 죽지못해 일하는 심정으로 일하시나요??

 

아이가 없어서 가사일이 그리 힘든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둘이살아서 그렇게 쪼달리는건 아니에요.

전세대출이 있긴한데,,것도 뭐 2천정도......

 

전공살려 일하긴 하는데 일의 만족도가 너무 낮아요.

사교육쪽이라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걸까요???

 

다른일을 해볼까 싶기도한데 20년동안 해온 이일을 그만두고

다른일 섣불리 시작하기도 힘들듯 하고....

 

아이생길때까지만 일해야지 했는데,,,

우린 아이도 안생겨요..ㅠㅠ

 

힘드네요..ㅎㅎㅎ

 

 

 

IP : 114.201.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그래요
    '12.7.6 11:18 AM (112.168.xxx.63)

    내집도 없고 가진 것도 없고 맘 먹은 대로 일자리 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정말 정신적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일하면서 살아요.

  • 2. 원글
    '12.7.6 11:28 AM (114.201.xxx.75)

    윗님도 그러시군요..일적으로 만족하며 성취감을 느끼며 일하는분들은 도대체 어떤분들인지....

  • 3. ...
    '12.7.6 11:37 AM (121.160.xxx.38)

    임신엔 스트레스가 큰 작용을 한답니다. 제 친구도 첫 애 낳고 둘째 낳으려는데 안 생겨서 맘고생 하다가 사정떄문에 회사를 관두게 되었고 바로 둘째가 생겼답니다. 그래서 6년터울이 났다네요.

  • 4. 웃음이피어
    '12.7.6 11:47 AM (211.109.xxx.135)

    성취감이 뭔지도 모르고 사는 39세 아이없는 직장인이었다가 얼마전 이사관계로 퇴사해서
    실업급여 신청해놓고 인터넷하는 우울한 아줌마 여기있습니다.ㅠ.ㅠ

  • 5. **
    '12.7.6 11:53 AM (121.146.xxx.157)

    기왕일하는거...즐겁게 하면 안될까요..

    억지로 일하다고 스스로 판단해버리고 괴로워하면 더 힘들거든요.

    아자아자..

  • 6. ...
    '12.7.6 11:57 AM (221.147.xxx.4)

    네!!
    아이들과 살기위해서
    집에서 놀기 싫어서
    책 값 벌기 위해서
    성취감, 보람없이 일하고 있어요.
    그나마
    이런 일자리 있는 것으로도 감사할려고 합니다.

  • 7. 늘근아짐
    '12.7.6 12:35 PM (223.62.xxx.135)

    대학 졸업 직후 입사해서 중간에 2년인가 쉬고 계속 일해요.
    아이들 어렸을때 같이 시간 못 보낸게 아쉽지만
    어려운 형편에도 저를 대졸자 만들어 주신 부모님 생각해서 참고 일했고 지금은 아이들 결혼고 노후 준비차
    계속 일해요
    젊은 사람들, 새로운 직업군을 많이 만나고 긴장을 하는 일이라서 제 정신이 저절로 빠릿빠릿 하게 유지 되는것도 좋아요.
    앞으로 한 십년 환갑 때까지 경력 잇다가 현업 물러나고 만약 아이가 뒤를 잇겠다면 제가 쌓아놓은 베이스를 넘겨 주려구요.
    돈 버는 것도 좋지만 긴장하고 사는게 이젠 좋아요.

  • 8. 당근~!
    '12.7.6 12:35 PM (1.231.xxx.66)

    자아성취 이딴건 드라마서나 억지설정한 거고 현실은 거의 두 부류죠..
    돈때문이거나 집에서 살림하는거보단 직장다니는게 성격상 조금은 덜 힘들어서거나..
    결국 둘 중 어느것도 자아성취나 만족감 때문은 아니란 거~~~

  • 9. 00
    '12.7.6 3:07 PM (188.104.xxx.200)

    무슨 일 하세요? 중고등 영어학원 강사였는데 애들 가르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아요. 다른 일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387 학습지영어는 어떤가요? 4 학습지영어 2012/07/06 2,449
126386 주말부부 좋으세요?... 4 싫어요 2012/07/06 2,777
126385 벌써 '친박' 세상인가... 한선교의 뻔뻔한 귀환 4 세우실 2012/07/06 1,058
126384 방학때 이루어지는 여름특강들 1 6학년 2012/07/06 1,038
126383 연수기 오래 사용해 보신 분 4 연수기 2012/07/06 1,754
126382 딸이 자퇴하고 유학간다네요... 17 율리아 2012/07/06 7,249
126381 이사하니까 정말 새로 구입해야 할게 엄청나네요ㅠㅠ 7 이사ㅠㅠ 2012/07/06 2,873
126380 청소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2 청소하자 2012/07/06 1,264
126379 40대 중반인데 질스튜어트 어때요? 10 질문 2012/07/06 5,885
126378 MB가 뭐의 약자일까요? 6 여러부운~ 2012/07/06 1,616
126377 인천터미널(신세계)근처 마트 2 ^^ 2012/07/06 1,028
126376 고등학생 자녀, 윤선생 시키시는 분 있으신가요? 4 ... 2012/07/06 2,175
126375 부산여행 질문 (무플절망) 6 동선이 2012/07/06 1,284
126374 초 3 딸아이의 영어학원 고민 5 하트 2012/07/06 1,785
126373 모공브러쉬 쓰시는 분 계세요? 3 ^^ 2012/07/06 2,966
126372 피카디리 극장 옆 지하에 뮤직비디오 틀어주던 레스토랑 아시는 분.. 13 90년대 초.. 2012/07/06 1,504
126371 아파트 분양시 확장형 과감히 안해도 될까요? 9 선택 2012/07/06 4,118
126370 <마고>님 복숭아는 언제 판매 될까요? 2 뽀연 2012/07/06 1,265
126369 "김재철, 차명폰 주인에게 2500만원어치 건어물 구입.. 3 샬랄라 2012/07/06 1,667
126368 설명해줘도 모르는 3 2012/07/06 1,153
126367 자기 주도 학습캠프 1 땡비맘 2012/07/06 1,090
126366 목초액으로 피부염 고치신 분 8 ... 2012/07/06 2,830
126365 봉평 맛집 추천해주세요 1 보라돌이 2012/07/06 1,970
126364 베스트 글에서 오늘, 두 마리의 하이에나를 봤어요. 24 .... 2012/07/06 9,586
126363 중2아들이 1 후리지아향기.. 2012/07/06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