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모 성당에서 신부님안수 받는데,,,

ㅇㅇ 조회수 : 3,721
작성일 : 2012-07-06 10:47:28

신부님 안수는 두번째 받는데요.

예전에 우리본당 출신 사제가 서품받고 얼마되지 않아 그 신선한(?)기운으로 본당신자분들 안수 주실때

처음 받아봤구요...

어제 두번째 받았는데,,

 

예전에는 미사마치고 갈사람은 가고,  조용한 가운데서 안수받을사람만  줄서서 자기차례되면 받고 마치면 바로 나가고 그랬는데

어제  그 성당은,,,또 그 성당만의 분위기가 있긴 하겠지만

안수받는데 갑자기 옆에 우루루 5,6명이 서더니 키보드로 반주하고 (리듬반주까지 넣음 ;;) 합창을 하는거에요...

그럴수도 있지만, 뭔가 성당 분위기와는 맞지않는....

차례기다리면서 기도하다가 홀딱 깼네요.

 

노래 자체가 신나고 부흥회(?)같은 그런분위기는 아니지만,,,

성당에서 안수받는데 키보드반주하면서 노래부르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같이 간분과,,,이거 무슨,,,분위기가 이단스럽지 않냐면서 이런얘기도 했네요.

신부님이 너무 은혜로우셔서 억지로 신랑까지 끌고 갔는데,,,

신랑도,,분위기가 뭐야 그러면서 웃더라구요.

 

보통 성당에서 안수받을때....조용하지 않나요???

너무 놀래서..;;

IP : 114.201.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2.7.6 10:54 AM (14.55.xxx.168)

    성령의 역사는 조용한 가운데에도, 일상의 소음안에도 다 일어나시니 그 성당 나름 분위기겠지요
    놀랄일씩은 아니예요.

  • 2. ..
    '12.7.6 11:01 AM (203.142.xxx.231)

    그게 성당은 너무 엄숙하다 가까이하기 어렵다 뭐 그런 반응들 때문에 어떤 성당은 그런 분위기를 일부러 연출(?)하기도 합니다.
    특히 청소년미사때 그렇게 키보드 반주(수녀님이 신나게 하시는 곳도 있어요.)하고 즐겁게 성가 부르기도 하지요.
    저도 처음엔 너무 적응안되고 우습기도하고 했는데 이젠 즐거워요. ^^

  • 3.
    '12.7.6 11:08 AM (116.123.xxx.70)

    저희성당에서도 안수 받을때 경음악 깔아 놓습니다

  • 4. ㅋㅋㅋ
    '12.7.6 12:49 PM (211.228.xxx.227)

    예전 대학때 다니던 성당

    성가대 그룹사운드로 한적있었어요

    드럼치고 전자기타치고 어른들 모두들 깜놀해서 ㅋㅋ


    그게 벌써 20년전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732 한국서 경제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1 dlfma 2012/07/09 1,317
125731 10년쓴 전화번호를 바꾸고싶은데... 1 관계정리 2012/07/09 1,415
125730 좀 쓰면서 살아도 될까요? 4 주부 2012/07/09 2,801
125729 어제 장동건 마지막 대사 뭐라고 한건가요? 1 은우 2012/07/09 2,632
125728 맥북 프로 쓰시는 분들,, 6 처음이라서요.. 2012/07/09 1,414
125727 어깨근육 없애고 싶어요 ㅠㅠㅠ 1 sunnyr.. 2012/07/09 1,901
125726 매트써보신분요 .... 2012/07/09 858
125725 크록스매장에 사람이 왜 그리 많나요?;; 1 ..... 2012/07/09 1,657
125724 지난 3월에 런던 woodside park 가족기숙사 말씀주셨던.. 2 .. 2012/07/09 1,152
125723 화장실 검은 대리석이 얼룩덜룩한데요..어떻게 청소해야 해요? 1 청소싫어 2012/07/09 2,275
125722 심한 입덧.. 신랑은 장기출장.. 입원하는게 나을까요? 8 ㅠㅠ 2012/07/09 2,301
125721 친한언니 남편이 딸아이볼에 뽀뽀를 했는데요 24 .. 2012/07/09 15,733
125720 7살..스킨쉽 어느 정도 하세요? 6 ... 2012/07/09 1,759
125719 틴탑의 투유 라는 노래 5 ㅋㅋㅋ 2012/07/09 1,756
125718 좋은생각떠올리기... 도와주세요!! 10 다시살자 2012/07/09 1,719
125717 매실 말입니다. 4 매실 2012/07/09 2,080
125716 롱샴 카바스 샀는데 접힌표시 구김 어찌 펴야하나요? 2 롱샴 2012/07/09 2,072
125715 영어선생님께 여쭤볼게요~ 5 학부모 2012/07/09 1,363
125714 서울시 24시간 인터넷방송국 ‘라이브 서울’ 10일 문엽니다 2 샬랄라 2012/07/09 1,349
125713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해 보면 어떨까요? 8 .. 2012/07/09 2,608
125712 “3억!” 명품·APT·차 눈물의 땡처리 현장… 샬랄라 2012/07/09 2,617
125711 목욕할때 등을 깨끗이 닦을수있는 수세미나 솔 추천 부탁드려요 3 외팔이 2012/07/09 1,969
125710 불고기감으로 미역국 끓여도 되나요? 8 아기엄마 2012/07/09 4,384
125709 개그맨 정성호씨는 재능에 비해 빛을 못보시는거 같아요 5 개그맨 2012/07/09 3,163
125708 그을린사랑 보신분들만 봐주세요 11 .... 2012/07/09 5,616